[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북구 진장동 한가위 식당에서 지원하는‘한 끼 든든 식사권’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지역 식당과 협력해 북구지역의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학생과 가족에게 따뜻한 외식 기회와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노정일 한가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가위 식당은 소갈비살과 반찬류로 구성된 한 끼 식사를 연중 365끼, 매월 30끼를 북구지역 취약 학생에게 가족 식사권으로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호계초, 매곡초, 연암초, 호계중의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학생과 그 가족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균형 있는 영양을 보충하고, 가족과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긍정적인 정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든든한 한 끼 식사는 학생의 건강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소중한 시작점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복지를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장학금 1억 6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총 160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씩 개별 계좌로 입금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정한 울주군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0명과 울산지역 초중고 예체능 분야 수상자 각 20명씩 60명을 선정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고향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설립 정신에 따라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복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집중해 2012년부터 현재(2025년)까지 울주군 중고등학교 재학생 4,600명에게 총 17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고향 울산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 신격호 회장의 뜻을 이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준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남교육청 교육정보원과 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임대형 민자 사업(BTL, Build-Transfer-Lease)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관리 운영 종료를 앞둔 124개 학교의 인수인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2024년 이후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13개 학교의 시설 관리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27년부터 임대형 민자 사업 학교의 운영 기간이 순차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인수인계를 주도하는 행정실장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임대형 민자 사업 학교의 인수인계 절차에 대한 이해와 소통, 성과평가 및 운영 실무, 수선비용충당금 사용 사례 공유, 학교 시설 운영 관리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교육청은 2007년 이후 총 137개 임대형 민자 사업 학교(2025년 기준)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 운영 종료 시점부터 교육청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은 꿈사랑생태유치원(원장 배경미)에서 ‘아이좋아 통장사업’ 후원금 57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재단은 매년 고등학교 1학년을 선정해 학생 가정과 1:1로 매칭한 뒤, 3년간 매월 6만 원씩 적립·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꿈사랑생태유치원이 지난 6월 개최한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통해 마련했다. 유치원 밖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합리적 소비와 자원 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연계 기관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버스킹 공연 등도 함께 열려 지역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꿈사랑생태유치원 배경미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행사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경남미래교육재단 박종훈 이사장은 "유치원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형, 누나들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1일 자로 신임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정웅정(62세) 씨를 임명했다. 정웅정 신임 감사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감사 경험과 제도개선 역량을 바탕으로 울산교육청의 청렴도 향상과 감사 기능의 전문성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정웅정 감사관은 국민권익위원회 재직 당시 전국 23개 도시에 ‘지역부패방지 시민센터’를 개설하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서울 도봉구와 전남 여수시에서 감사담당관으로 근무하며 지방자치단체 감사 행정을 선도한 전문가이다. 울산교육청은 전임 감사관의 임기 만료에 맞춰 지난 7월 23일 공개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서류전형, 면접심사, 인사위원회 심의, 임용 후보자 결격사유 조회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정웅정 씨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인사로 울산교육청은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며 감사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외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은 30일 영유아자료실에서 5~7세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그림책 읽어주는 우리 이웃’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명사나 이웃이 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며 유아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과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남초등학교 강명희 교장이 직접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 ‘걱정이 너무 많아’를 유아들에게 들려줬다. 유아들과 걱정과 불안을 이야기하고 이를 다스리는 방법을 함께 나눴다. 이어서 ‘나의 걱정 괴물 그리기’ 등의 독후 활동으로 책의 내용을 스스로 표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이 아이들에게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학생맞춤형지원팀에서 관리하는 사례 학생 가정에 ‘한가위 정(精)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 나눔은 명절 연휴 동안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 가정을 지원하고, 가족이 함께 화합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30가구에 전달된 이번 꾸러미에는 제철 과일, 수제 한과, 참기름, 김, 부침가루 등 명절 음식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도구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중증장애인보호작업장과 협업해 기획부터 포장, 배송까지 함께 진행해 장애인 자립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학생과 가정이 함께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울산교육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30일 다전초등학교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채종성)에서 위기가정 학생을 위한 생계비 36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겪는 학생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생계비는 다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위기가정 학생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학생은 할머니가 홀로 다자녀를 양육하는 조손가정이다.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근로활동이 어려워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긴급 생계비가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2022년 청소년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원 요청이 접수되면 심사를 거쳐 맞춤형 긴급지원비를 제공하며, 올해 이 학생을 포함해 10가정에 총 2,940만 원을 지원했다. 다전초등학교 최미순 교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위기가정 학생 지원에 함께해 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감사드린다”라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예술중·고등학교 특별감사 결과 발표 이후, 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한 TF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교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법인, 인사, 교육과정, 법규정비 4개 분야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학교법인 분야에서는 학교법인의 행정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행정 5급 사무관을 법인에 직접 파견키로 하고, 지난 9월 18일자로 인사발령을 냈다. 파견된 사무관은 임시이사회와 교육청의 소통 역할을 담당하며, 특히 감사 처분에 따른 후속 조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 임시이사회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 직원이 이사회에 배석하고 법률·회계 자문을 지원하며, 회의록을 공개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임시이사 결원 발생 시 즉시 후임을 선임해 의사결정의 연속성도 보장할 계획이다. 인사 분야에서는 교장·교감 자리에 적격자를 신속히 임용해 장기 공석이나 직무대리 운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규 교원 결원 해소를 위해 교육청 위탁채용 제도를 적극 활용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과학관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열린 과학 실험 교실(오픈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첨단 기자재를 활용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과학 실험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10개 학교, 고등학교 3개 학교에서 학생 2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13개 학교에서 264명이 참여했으며, 여름방학에는 개별 신청으로 119명이 참여했다. 실험 전 과정에서 안전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하도록 참여 학교에 이동용 차량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열린 과학 실험 교실 지원단 교사들이 새로 개발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비색계를 활용한 우리 동네 환경 분석, 전자 회로 실습을 통한 전기 신호 파형 분석과 회로 동작 이해, 전기영동을 활용한 디엔에이(DNA) 유전자 분석’ 등 학생들이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심화형 실험 중심이다. 임미숙 관장은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며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과학 이론을 실제 실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