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0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5년 계층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참여와 이해를 높히고 예산과정에 다양한 계층의 정책 제안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개요 ▲예산과정의 이해 ▲제안서와 검토서 알아보기 ▲선정된 사업 현황 안내 등으로 예산과정 전반에 걸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은 청소년, 장애인, 노인의 3개 계층으로 나눠 실시했는데, 해당 계층에 속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점 센터를 교육장소로 선정해 접근성을 높히고 실제 주민 제안을 통해 집행된 사례를 예시로 들어 이해하기 쉬웠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주민참여예산 홍보영상 제작, 1:1 컨설팅, 예산학교 운영 등 주민들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은 연중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와 경남하키협회는 지난 15일 저녁 김해라페스타뷔페에서 ‘2025 경남 하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정상신 경남하키협회장, 송상훈 김해시하키협회장, 선수와 지도자 등 경남 하키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경남 하키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김해시청 하키팀 허상영 감독이 하키 저변 확대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남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 8년간 김해시청 하키단 수비수로 헌신하며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는 강문규 선수에게 김해시장 표창장이 주어졌다. 경남, 김해시 하키협회는 학생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엘리트 체육과 유소년 체육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정상신 경남협회장은 “경남 하키인들의 헌신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유소년부터 엘리트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하키 발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하키는 김해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스포츠 자산이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2026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실용기술 역량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 단감재배기술 등 총 13개 과정으로 지난해보다 3개 과정이 확대된 규모이며 농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전문기술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과 실용화 중심교육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 귀농예정자 누구나 교육 시작 10분 전까지 현장 등록하고 참여하면 된다. 정창동 농업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영농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동절기를 맞아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질병방역센터와 협력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림 거점소독시설과 농장 통제초소도 가동 중이다. 먼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관내 우제류(소·돼지·염소) 24만여 두에 대해 예방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 구제역 백신과 보조제, 접종 시술비 등을 포함해 총 7억4,077만원을 지원했다. 또 구제역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소·돼지 생분뇨의 권역별 이동을 제한하는 등 외부 유입 차단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시는 관내 양돈농가 65호를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해 6개 농가에서 미흡 사항을 확인하고 고발 1건, 과태료 2건, 이행계획서 제출 3건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현재 예방백신이 없어 철저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6년 축산악취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는 축산업이 활발하고 도심 주변에도 축사가 산재돼 있어 계절·기상·풍향에 따라 악취 민원이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 사후적 민원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예방·실시간·분석·즉각대응’ 체제로 내년도 추진대책을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축산악취측정 ICT장비를 35개소로 확대 설치해 악취 발생의 시간대·풍향·농도 변화 데이터를 수집해 원인을 추적한다. 장비의 데이터 이상값 발생 시 즉시 해당 농가에 통보해 즉각적인 악취저감 조치를 요구하고 데이터 현황을 주민과 공유해 정책 신뢰를 쌓을 계획이다. 또 국·도비 포함 축산악취 개선 사업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해 농가 맞춤형 개선 솔루션으로 악취저감시설을 확대 지원한다. 특히 악취관리지역 지정이 예정돼 있는 한림면 일원에 집중 투자한다. 아울러 악취개선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로 주민과 농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악취 저감에 관한 농가 교육, 우수농가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한다. &n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6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공공급식 지원에 21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공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아동, 학생,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2026년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공공급식 전반의 신뢰성을 높인다. 특히 학생들의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위해 3개 주요 사업(학교급식비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학교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뿐 아니라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 역시 강화한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과 어린이(초등 늘봄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영양균형을 돕고,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실질적인 계층 간 영양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쓴다. 시 관계자는 “김해 전역에 건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역 농수산물 유통혁신과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2026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유통업체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전국단위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11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개설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농축수산 거래액은 2019년 3조7,000억원에서 2024년 12조8,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보다 수수료가 낮다. 오프라인 대비 시장 사용 수수료는 0.5%보다 저렴한 0.3%, 정산수수료는 0.3%에서 0.2%, 위탁수수료도 7%에서 5%로 낮게 제시한다 또 산지와 구매자 간 직배송 물류비의 50%를 지원하며, 구매업체당 최대 16억원 한도의 무이자 20일 정산자금과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 연리 1.5%의 결제자금 융자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판매자 자격으로 참여시켜 사업비 2,000만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어수선하게 시작됐던 2025년이 벌써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수원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대전환’을 키워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자 노력했다. 특히 새빛 시리즈 정책들이 수원 시민의 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했다. 지난 1년간 성과 중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새빛하우스, 새빛돌봄, 새빛펀드 등 새빛 정책들의 발자취를 확인해본다. ◇‘새빛민원실’ 원스톱 민원 해결 으뜸 수원시청 로비에 들어서는 방문객을 가장 먼저 맞는 새빛민원실은 2025년에도 민원 처리 혁신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었다. 행정, 건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베테랑 팀장들이 전문성과 친절함을 갖춰 응대하는 방식은 해결 여부를 떠나 시민의 만족을 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11월 말까지 총 1천129건의 베테랑 운영 실적을 자랑한다. 덕분에 수원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이들을 칭찬하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이 민원 접수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수원의 민원 혁신은 다채로운 분야에서 실마리를 찾아냈다. 기업 애로를 해소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마포구는 절두산 순교성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보행 안전을 높이고 성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절두산 순교성지 하늘계단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12월 1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 절두산 순교성지는 한국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신앙의 성지로, 수많은 신자들이 신앙을 지키다 생명을 바친 순교의 현장이다. 병인박해 등 격변의 시기 이름 없이 스러져 간 순교자들의 희생이 이어진 이곳은 오늘날 그 신앙과 희생을 기억하고 기리는 공간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곳으로 향하는 절두산 순교성지 하늘계단은 오랜 기간 사용으로 목재 데크가 노후화되고 급경사 구조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마포구는 파손과 부식이 진행된 기존 계단을 철거하고, 현무암 통석을 활용한 폭 6.7m, 길이 32m 규모의 계단으로 전면 정비했으며, 계단 일부에 음각 문구를 새겨 성지의 엄숙함과 의미를 담은 보행 환경으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조경 식재와 중앙 핸드레일을 설치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동선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기존 계단 중앙에 있던 급경사로를 정비하고 화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정치적 셈법으로 주민 편익을 볼모 삼는 행위는 그 결과를 어찌 됐든,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15일 열린 제297회 중구의회 정례회 폐회식에서 최근 논란이 된 박영한 서울시의원(중구 제1선거구)의 '중구 예산 삭감 로비 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예산은 원안 가결됐으나 김 구청장은 시도 자체를 문제 삼으며 정면 비판했다. 이날 김 구청장의 발언은 양은미 중구의회 의원의 5분 발언에서 비롯됐다. 양 의원이 "중구를 지역구로 둔 어느 서울시 의원이 시 예결위원회에서 내년도 시 보조금으로 편성된 중구 예산을 삭감해달라 부탁하고 다녔다"고 지적하자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도 "이는 청부 삭감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구청장에게 경위 설명을 요청한 것. 참담한 심경이라는 말로 운을 뗀 김 구청장은 "지난 12월 9일 서울시 담당 부서로부터 시의회 상임위를 원만히 통과한 두 사업 예산이 예결위에서는 전액 삭감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수소문해보니 박영한 의원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영한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