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치를 알고 잘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으로 해마다 9월 첫째 주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취약한 2040세대 청장년층을 중점으로 ‘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가 핵심 메시지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은 경상국립대(가좌캠퍼스), 시청 앞, 사업장 내, 경로당 등 진주시 전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연령별 각종 생활 터를 찾아 심뇌혈관질환의 선행관리와 건강생활 실천교육 및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등에 대해 홍보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주시는 남부보건지소 건강생활실천지원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14개 행정복지센터 내 마을건강센터에서 상설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며, 혈압과 혈당 측정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피해를 입은 집현면 향양천이 행정안전부 중앙합동피해조사 결과 하천 전면 개선복구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80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의 복구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향양천 피해구간은 상류의 어옥천과 하류 남강 합류부가 개수를 마쳤으나 중간지점인 월아마을 일대는 개수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됐다. 특히 중간지점만 하천 폭이 좁아지는 지형적 요인에 의해 통수단면이 부족함에 따라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농경지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단순 피해복구는 근본적인 대안이 되지 못해 또다시 극한 호우가 발생할 경우 반복적인 하천피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따라서 단순 원상복구의 수준을 넘어 하천 기본계획에 근거해 개선공사를 시행함으로써 재해예방 기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개수되지 않은 구간 1.6km에 대해 현재 하천 폭을 38m에서 54m로 16m 확장하고, 제방을 높여 통수단면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기록적인 폭우에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K-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주 실크등(燈)’이 필리핀 전시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29일 오후 3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인도네시아 전시’ 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대리, 김재현 경남도 자카르타 해외사무소장,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청 국장 및 국립박물관장, 자카르타 공립대학교(UNJ) 총장, 자카르타 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인도네시아 현지 각 분야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인도네시아 전시’의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800여 개에 달하는 아름다운 빛의 ‘진주실크등 터널’과 ‘진주시 홍보관’,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한국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진주시에서 파견한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송선숙, 송임숙 이수자가 자카르타 예술대학교 무용과 학생들과 협연으로 인도네시아 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 어린이들이 직접 영상제작과 해설을 배우며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어린이 미디어 해설사’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주시는 30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진주 어린이 미디어 해설사’ 수료식을 개최해 7주간의 과정을 마친 어린이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진주 어린이 미디어 해설사’ 프로그램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4개 문화시설이 공동으로 추진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운영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단순히 전시관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영상 콘텐츠의 기획과 촬영, 편집, 해설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는 각 시설의 문화소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어린이 미디어 해설사 프로그램은 문화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한 창의적 해설사 양성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수료생들은 ‘어린이 미디어 해설사’로 공식 인정받고, 자원봉사 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사)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2025 토요일 밤 문화공연 – Stand Up Festival’이 지난 30일 하대 야외무대에서 열려 약 8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토요일 밤 문화공연은 2023년 개최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무대로, 국내 정상급 대중가수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 출연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아이돌 그룹 모모랜드,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찬휘, ‘미스터트롯 3’ 최연소 참가자 유지우가 출연해 각자의 대표곡과 히트곡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3인 보컬 그룹 도레미와 퓨전 국악 가수 황인아는 개성 있는 무대로 지역 예술인의 저력을 한껏 발휘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가수와 우리 진주시의 뛰어난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서 공연을 펼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잠재력을 더 넓게 펼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진주아지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올해 마지막 달빛영화제 및 나이트마켓이 지난 29일 여름밤을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여름의 끝자락:썸머엔딩 시네마’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개인 SNS 업로드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액자 만들기, 가방 꾸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태권도 시범, 혼성 합창단 공연, 합주 공연 등 문화공연을 통해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이어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리틀엠마’가 상영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요즘 달빛아래 야외에서 영화 및 공연, 그리고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서 기쁘고 소중한 사람과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7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세 번째 행사는 전국적 집중 호우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됐으며, 올해는 총 4회차 중 3회차만 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성 김시민장군 동상 앞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의 주제로, 국가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관람객들과 함께 재해석하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공군의장대의 화려한 의장 시범공연과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지켜낸 조선의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해로 4년 연속 열리는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남포정사, 운주헌 터, 창렬사, 개천예술탑 등을 잇는 야간 탐방로를 만들어 국가유산 활용사업 본연의 가치를 확대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거점 대상지에 어울리는 무형유산 공연인 진주검무, 신관용류 가야금산조 등과 함께 어우러져 품격있는 야간형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야행에서는, 진주 국가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폭넓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배우가 초립동이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한농연 진주시연합회는 29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회원과 가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진주시후계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농연 진주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수재민 성금 기탁식 △명랑운동회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한농연과 한여농 진주시연합회가 각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며 가족한마음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8기 3년 동안 진주시는 농업 구조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일손지원센터 운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반려동물종합복지센터 건립추진 등 도농 복합도시로서 농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촌과 진주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9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읍면동 장애인 복지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강화와 장애인 복지실무 관련 지식습득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발굴 등록 장애인 바로지원서비스를 비롯한 장애인 5대 돌봄사업, 수요자 중심의 맞춤상담, 장애인 등록 및 서비스 업무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 실무 담당자와 장애인개발원 강사를 초빙해 신규 발굴 장애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의 이해와 장애인 개별상황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능력을 향상시켜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진주시 장애인 5대 돌봄사업은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여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자립·일상·동행·마음·재활 돌봄 5대 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최신 정책과 실무지식을 충분히 습득해 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장 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과 직원 간 화합을 위한 ‘2025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소속 공무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부패방지 법령과 청렴 상식을 내용으로 한 골든벨 방식의 퀴즈대회가 진행됐다. 85개 부서 참가자와 응원자들은 퀴즈를 통해 반부패 법령에 대한 지식과 청렴가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고, 골든벨 진행과 함께한 레크리에이션과 리모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은 대회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부서를 대표해 참가한 직원들은 열띤 응원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최종 골든벨 우승자는 징수과 고가영 주무관이 차지했다. 한편, 진주시는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교육, 청렴워크숍, 청렴캠페인, 반부패주간 운영 등 공직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