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전통시장번영회와 전라남도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번영회는 지난 5일 (사)거창전통시장 시장번영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간 상호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 전통시장 간 유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정용 거창전통시장 번영회장과 원영수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양측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게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거창전통시장과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간 상호 협력 및 교류체계 구축, 향후 전통시장 공동 행사 및 축제 순회 개최, 특산품 홍보, 시장 알리기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양 시장은 협약 이후 시장 간 순회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에는 시장별 특산품 홍보 부스 운영, 시장 소개 행사, 노래자랑,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정용 거창전통시장 번영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전통시장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5일 거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 거창군 재향군인회여성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관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 70세트를 제작·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거창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2차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취약한 계층의 여름철 어려움을 덜고, 안부 확인과 돌봄을 통해 따듯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 는 서큘레이터, 여름이불, 냉감패드, 팔토시, 미숫가루, 햇반 등 6종으로 구성‧제작됐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된 장애인과 한부모가구 등 70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키트 만들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정에 꼭 필요한 물건들로 키트가 잘 구성됐다”라며, “정성을 다한 만큼 어려운 가구에 잘 전달되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여름나기 키트 작업에 힘써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여름나기 키트가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 ‘경남 청소년 진로지원 청소년 꿈캠프’가 지난달 31일, 경남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에서 지역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청소년 꿈캠프’는 거창 지역 밴드 동아리 청소년들이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디밴드 멘토들과 직접 만나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에는 인디밴드 멘토뿐만 아니라 공연 기획자, 음향 엔지니어, 문화콘텐츠 기획자 등 음악 산업 전반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음악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멘토들과의 협업 합주 및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제공해 자신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높은 몰입도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헤어밴드 동아리 기타리스트 신성민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인디밴드와 협업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제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5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모기를 박멸하고, 연중 능동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기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4단계를 거쳐 성장하며, 유충은 물이 조금이라도 고여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생존할 수 있고, 성충은 햇빛을 싫어하여 낮에는 숲이나 어두운 지하실 등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 주로 활동한다. 모기 방제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유충 단계에서 방제하는 것으로, 모기 유충 한 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군은 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이라면 누구나 우거진 숲, 물웅덩이, 하수구 등 모기(유충)가 다수 발생하는 서식지를 발견하면 거창군보건소 홈페이지 는 감염병관리담당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유충구제제 투여, 연막, 분무 방역 등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필요시 모기(유충)서식지로 지정하여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모기(유충)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일반건강검진 사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조기 수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20세부터 64세(1961~2005년생) 사이의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지정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관내에서는 총 9개 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이 가능하며 거창삼성내과, 적십자병원, 거창종합내과,박내과의원, SG서경병원, 성은효요양병원, 신·속내과의원, 신내과의원, 중앙메디컬병원이 포함된다. 전국의 지정 검진기관에서도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촬영 등을 기본으로 하며, 성별과 연령에 따라 항목이 달라진다. 특히 올해부터 조기정신증검사(20-34세 대상, 2년마다), C형간염 검사(56세), 골다공증 검사(54, 60, 66세 여성)가 추가로 실시된다. 군은 수검률 제고를 위해 대상자에게 1:1 문자 발송과 유선 안내를 하고 있으며, 검진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호경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공중보건의 주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고위험군인 독거노인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서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는 주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인력으로, 이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 및 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응급상황 시 조기 대처 및 적절한 예방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공중보건의가 교육용 PT 자료를 활용하여, 심뇌혈관질환의 개념,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의 예방관리, 생활 속 실천가능한 건강수칙,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과 생활지원사의 실제 활동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도 함께 이뤄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호현 건강증진과장은 “생활지원사들이 지역 노인의 가장 가까운 생활파트너로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0일 거창국제연극제 행사장인 위천면 수승대 일원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 및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깨띠, 피켓, 홍보물을 활용한 현장 캠페인을 통해 헌혈 및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생명 나눔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거창군은 혈액 수급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생명 나눔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2025년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 1월과 4월에 각각 실시한 2번의 헌혈 행사에서 모두 144명의 군민이 참가하여 118명이 헌혈 봉사를 했다. 또한 거창군보건소에서는 2009년 장기기증 희망등록 기관으로 지정받아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하여 매년 기증 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2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했다. 장기기증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뇌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 심장, 각막 등의 장기를 기증할 수 있고, 이를 이식하여 장기기능부전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최고의 희생과 봉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2024년 평생학습도시 성과지표 평가’에서 전국 46개 군부 평생학습도시 중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군부 일등학습도시로 인정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추진체계(45점) 사업운영(25점) 사업성과(3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대면(온라인)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거창군은 전반적인 지표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지정 통과는 물론 차기 ‘3주기 재지정 평가’까지 면제되는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은 경남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군부 최초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국내 최초 성인문해학습자 전원 일반고 및 대학 입학 등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다양한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아 ‘학습도시 20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과 함께 학습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평가단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심사에서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성실한 정책 이행,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통한 사업의 연속성과 체계성 확보, 국비·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거창군 국민체육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대비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실제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위중한 안보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을 타겟으로 행해질 수 있는 공중위협 테러를 염두에 두고, 각 기관 테러대응능력을 강화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의 최소화를 중점으로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제8962부대 3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여러 유관단체의 실무자들이 참여해 훈련기간 중인 20일 진행될 공중위협 테러대비 대응능력 강화훈련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준비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실제훈련에 참여하는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 실제상황 발생 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1일,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의 공연작인 극단 ‘벼랑끝날다’의 ‘그래도 조이풀’을 관람하며 면민 간 화합과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체관람은 주상면 직원들과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주상면민의 문화 감수성 제고는 물론,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관광 홍보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상면에서는 면민들이 불편 없이 연극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일정 사전공지와 임대버스를 지원하였으며 수승대 인근 전시 공간,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잠재된 문화감성을 드높였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이번 단체관람은 연극을 매개로 면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면은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며, 면민 중심의 따뜻한 문화도시 거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