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지난 28일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중 진주여성민우회에서 추진하는 ‘모두를 위한 성평등’ 보조사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단체에 취소 결정을 통보했다. 진주시 양성평등위원회는 진주여성민우회에 추진하는 보조사업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두 차례에 걸쳐 프로그램 내용 변경을 요청했으나 해당 단체에서 수용하지 않아 이번 회의를 통해 보조사업을 취소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진주여성민우회 관계자가 참석해 보조사업 추진과 관련해 해당 단체의 의견을 청취한 후 안건을 심의했다. 진주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는 진주여성민우회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보조사업이 진주시 양성평등 기본조례가 추구하는 ‘양성 평등문화 확산’ 등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해당 보조사업을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진주여성민우회에서 이번 보조사업을 양성평등 기본조례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재기획하여 다시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업 공고를 거쳐 양성평등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드림스타트는 28일 오후 망경동 물빛나루쉼터에서 ‘소방안전교육 및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초 진주시, 진주소방서,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이 체결한 지역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첫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해 진주소방서 관계자의 지도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 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한 데 이어 한국해양소년단에서는 전문 강사가 나서 생존수영, 패들보드 체험 등 수상레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참여 아동들은 안전수칙을 지키며, 적극적으로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했으며,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 수상사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웠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돼 아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면서도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8일 관내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의 기관 및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웨이닝코리아 ▲진주지역자활센터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진주시니어클럽 ▲진주서부시니어클럽 ▲사랑그림숲 등 복지기관과 민간기업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새싹(蔘)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행정 및 지원기관, 민간이 함께 역량을 모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구조를 형성하는 첫 번째 시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메뉴개발과 판매지원으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지난 7월 커피 전문기업인 ㈜웨이닝코리아, 진주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새싹음료 제품을 개발해 관내 4개 기관(진주지역자활센터,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진주시니어클럽, 진주서부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카페 16곳에서 제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민국 문화관광도시의 대명사 진주가 풍성한 야간관광 콘텐츠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통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진주성, 유등테마공원, 촉석루 등 역사와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미디어아트와 같은 이색적인 야간 행사는 물론 공연⦁미식⦁체험형의 야간 축제 프로그램과 숙박 할인, 지역 상품권 이벤트 등 다양한 체류유도 정책까지 어우러지면서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의 도약 진주시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된 이후, 관광 콘텐츠 개발과 여건개선, 홍보와 마케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남강 별밤 피크닉 ▲공연형 도보투어 ‘스테이지 온 JINJU’ ▲미식여행 쿡앤톡 ▲하모 나이트 미션투어 ▲나이트 자슐랭 투어 등 다양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00여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단순히 들렀다 가는 경유지에서 벗어나,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8월 27일 ‘2025년 3분기 농특산물 쇼핑몰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쇼핑몰 입점사로 구성된 위원 10명과 관계 공무원 5명 등 15명이 참석해,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추석맞이 특별이벤트 추진 방안 △모바일 상품권 발행 및 간편가입 서비스(카카오 싱크) 도입 등 향후 운영 계획 △입점사 의견 청취와 기타 현안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소비자 혜택 확대와 입점사 매출 증대, 쇼핑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입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입점사에는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사몰 ‘진주드림쇼핑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진주시장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두 쇼핑몰은 2022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4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충무공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무공동 통장협의회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재단은 이를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할 계획이다. 강진숙 회장은 “우리 지역에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충무공동 통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투명하게 사용하여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공동 통장협의회는 평소에도 진주종합운동장과 주변 강변 산책로·공원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열람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및 지적재조사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총 1628필지이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진주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적정 의견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진주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의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0월 22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반드시 기한 내에 열람하시고, 의견이 있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27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망환자는 80대 남성으로 지난 21일부터 다리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주시 소재 병원에서 23일 입원치료 중 사망했고 검체검사결과 27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패혈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한다. 이 때문에 주로 매년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는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시에는 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1/3은 저혈압이 동반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에 하지에서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립도서관은 28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북적북적 책놀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식정보 격차해소를 위해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북적북적 책놀이’라는 주제로 28일부터 모두 10회에 걸쳐 독서와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도서관 견학 및 이용 교육 ▲‘효심 퐁퐁 호랑이 형님’ 어린이 뮤지컬 관람 ▲'너의 특별한 점'·'나에게 해주는 멋진 말' 등 도서를 활용한 독후활동 중심으로 감성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눈길을 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함께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립도서관은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와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제1회 진주시 그린스텝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인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참여는 모바일 ‘워크온앱’을 통해 가능하며, 챌린지 종료 후 한 달간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상금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와 지난해 개소한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처음 시도하는 챌린지인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진주 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진주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운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또는 진주시 탄소중립 카카오톡 채널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이다”면서 “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