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최근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먼저, 시조창반 수강생들은 경상남도지사 주최 제18회 한‧중‧일 전국시조합창 경연대회에 참가해 합창부 장원의 영예를 안았으며 문인화반 수강생들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제73회 개천예술제 문인화 부문에서 강춘자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42회 함양전국휘호대회에서는 강춘자, 권위수, 노현순, 강충희가 특선, 조점례가 입선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문인화반 수강생들은 정통적인 화법과 개성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대회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민화반 수강생들 또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제25회 대한민국여성구상미술대전에서 민화 부문에서 조점례가 특별상을, 구영숙과 박선희가 특선을 수상했으며, 최미자, 김정숙, 고안덕, 강은재, 여명자, 하상남, 임새벽, 최현숙, 임옥준이 입선하며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민화반의 작품들은 전통 민화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며, 수강생들의 꾸준한 연습과 창작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각 분야별 성과는 수강생들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빛나루, 가을을 품다!’ 라는 슬로건 아래, ‘강나루, 친환경, 웰니스’를 핵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날 개막행사에서는 주제공연(하모나이즈)과 축하콘서트(김수찬, 홍지윤, 손태진)에 이어 불꽃쇼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둘째 날에는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구포댄스파이터 ▲EDM DJ파티 & 싸이버거의 공연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에는 ▲문화예술스테이지 ▲ 구포인더무드 ▲구포나루가요제와 축하공연(김장수, 장하은, 김중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한 ESG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구포국수 먹거리장터에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하며,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 또한 구포나루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과거 밀 최대 집산지였던 구포의 역사와 연계한 ▲나룻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호주 노던비치즈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맨리 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영도 시니어 예술가들의 그림·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두 도시,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Two Cities, One Story: Cultural Exchange Through the Paintings of a Senior Club)’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영도구와 노던비치즈시의 공통된 장소를 배경으로 영도 시니어 동아리(실버라인 색연필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창작한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부산 영도구와 우호도시 관계에 있는 노던비치즈시와의 민간 교류 차원에서 시작됐으며, 예술을 통해 두 도시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대와 문화를 잇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전시는 현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감동과 영감을 전하고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인 10월 24일에는 특별 행사로 한글 캘리그라피 워크숍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인 더피(호랑이)와 서씨(까치)를 활용한 종이 모자와 20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구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함께 10월 10일과 11일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스퀘어에서 ‘제2회 해운대 별, 바다 과학축제’를 연다. 체험 프로그램, 음악․마술 공연, 별자리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밤하늘 탐험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체험행사는 데크존과 부스존으로 나뉜다. 데크 존에서는 ▷천체관측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별 탐사 ▷우주와 바다 관련 도서가 있는 책 읽는 푸른 바다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보물찾기 ▷비눗방울로 만나는 재미있는 과학을 즐길 수 있다. 부스 존에서는 ▷글라이더를 만들어 글라이더 양력 발생 원리와 비행에 대해 알아보는 ‘슝~ 글라이더’ ▷밀도 차이를 이용한 우주 워터볼 만들기 ▷태양계에 대해 알아보고 무드등 만들기 ▷해양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바다 키링 만들기 ▷별자리 머그컵 만들기 ▷원격 달 탐사 로버 구조와 동작법을 익히는 달 탐사 체험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퓨전국악공연, 코믹 매직 벌룬쇼, 별빛 클래식 공연, 마술쇼, 신비한 해양 퀘스트, 시민 참여 우리동네 댄스파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올해 축제는 그동안 ‘창원국제실내악축제’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전통을 계승하면서, 명칭을 ‘뮤직페스티벌창원2025’로 변경해 프로그램 범위를 확대했다. 명칭 변경에는 실내악 중심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와 무대를 포괄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운영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또한 올해부터 중앙대학교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음악감독으로 취임했다. 김 감독은 줄리어드 대학원 출신으로 워싱턴 케네디 센터, 카네기 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서울시립교향악단·세종솔로이스츠 등과 협연해 경력을 쌓았다. 삼성문화재단상, 서울특별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새로운 시각과 도전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축제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원의 사계 : 새로운 시작(The Four Seasons of beautiful Changwon)’을 주제로 6일간 운영된다. 봄 -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11월 4일19:30,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TVN 유키즈 온 더 블록, KBS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으로 인지도를 올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김인호 지휘자의 지휘로 2025 야외팝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이동열(계명대 교수), 보컬 전윤정·정재근, 경남트롯합창단, 진행 조복현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함께해, 여름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창원시향의 야외팝스 콘서트는 기존 공연장의 형식을 벗어나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문 열린 음악회로,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명곡, 영화음악, 뮤지컬, 트로트 등 친숙한 레퍼토리로 구성한다. 공연은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주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이동열이 데이비드 포퍼 ‘헝가리 광시곡’을 협연한다. 이어 보컬 전윤정과 정재근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 〈별에서 온 그대〉 ‘My Destiny’,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애니메이션 〈알라딘〉 ‘A Whole New World(아름다운 세상)’ 등을 솔로와 듀엣 무대로 선보인다. &n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신소양체육공원 내 핑크뮬리 군락지에서 ‘핑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소양체육공원은 가을철 분홍빛으로 물드는 핑크뮬리 군락지로 유명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합천의 대표 가을 여행지이다. 합천군은 방문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핑크마켓은 핑크색으로 장식한 부스에서 사진인화, 핑크 화관만들기, 비즈공예, 타투체험, 소품 대여와 더불어 지역민의 플리마켓 운영과 관광객의 쉼터를 제공하는 그늘막, 포토존을 설치하고, 합천 대표 캐릭터 ‘별쿵’과 함께하는 사진찍기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합천홍보부스도 운영하여, 합천 가을철 관광지와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합천관광 SNS 팔로워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핑크뮬리 군락지는 가을 합천을 대표하는 포토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핑크마켓을 통해 합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즐기며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음악극 ‘당신이 좋아’를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음악극 '당신이 좋아'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극단 이루마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군민 여러분이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문화활동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 해소와 군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10월 1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의령군민문화회관 누리집과 전화,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의 가을이 형형색색 꽃으로 물든다. 의령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일원에서 ‘2025 의령 기강 리치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에서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축제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특히,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4회 리치리치 페스티벌’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3일 오후 4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김희재, 미스김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10ha 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돼 황화코스모스, 댑싸리,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아스타국화, 촛불맨드라미 등 다양한 가을꽃이 장관을 이룬다. 꽃으로 물든 풍경은 SNS 인증샷 명소로 손색없다. 특히 강변을 따라 조성된 생태 탐방로는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며, 가족·연인과의 추억 만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꽃 터널, 핑크뮬리 포토존, 리치 초승달존 등 다양한 포토 명소와 S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제13회 달빛역사산책 수강생을 모집한다. 달빛역사산책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합천박물관의 대표적인 야간 역사문화 강좌로, 지역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색찬란 – 다섯 가지 색, 다섯 가지 문화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한국 문화유산 속 다섯 가지 색을 중심으로 역사․미술․고고학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치며, 색을 매개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강좌는 △10월 16일 '한국의 인장과 장서인'(박광헌 대구대학교 교수) △10월 23일 '신금색상(身金色相)과 불상의 재질'(유재상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 △10월 30일 '조선백자, 순백으로 빚어 아름다움을 담다'(김윤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 △11월 6일 '삼국시대 갑옷의 이해'(박준현 국립부경대학교 박물관 학예사) △11월 13일 '비색의 아름다움, 고려청자'(조재영 경상문화유산연구원장)를 주제로 총 5개 실내강좌와 △11월 20일 현장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