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통영과 남해 일원에서 ‘충무공 정신계승 승전해로(勝戰海路) 탐방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의 ‘충무공 정신계승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됐으며 ‘충무공 이순신 정신계승 전담팀(TF)’에 소속된 교사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통영~남해~통영을 잇는 승전해로를 따라 소형 선박으로 이동하며 전문 해설가의 안내로 노량해전의 주요 격전지를 탐방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한산도 제승당과 충무공 유적지 둘러보기, 학익진 시뮬레이션 체험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연대도에서는 ‘충무공 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충무공 관련 유적지와 사료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반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역사 체험 학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인수 중등교육과장은 “충무공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긴다. 박종훈 교육감은 26일 ‘김해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해 가정 폭력·방임·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청소년들을 돌보는 시설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추석 인사를 나눴다. 경남교육청은 ‘함께하는 경남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아동양육시설, 가정 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 소규모 복지기관 20곳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추석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남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모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 5월부터 9월 27일까지 주최한 ‘울산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울산지역 초중고 186개 학교에서 737개 팀, 학생 9,403명이 참여했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8,003명보다 1,400명이 늘어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해 학교체육 활성화의 청신호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넷볼, 티볼, 피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종목 18개와 교육청 권장 종목 3개(수족구, 창작댄스, 어택볼)를 포함한 총 2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 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울산지역 예선을 겸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18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67팀, 1,000여 명 학생들이 10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울산 대표로 참가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대회로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체력 증진을 도모해 학교체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올해 울산교육청은 ‘아침틈틈짬짬운동, 365+체육온활동, 여학생스포츠클럽활동, 교내 학교스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3일과 26일 효문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에서 ‘디지털 기반 유치원 공개수업’을 열었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아들의 디지털 과몰입과 과의존을 예방해 올바른 기기 활용 습관을 기르고, 실제 운영 사례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유아교육보육지원사업에 따라 효문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 3곳을 디지털 문해력 선도유치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3일 효문초병설유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 유아특수 교육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지역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해 유아들의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수업을 선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3월부터 국가시책사업으로 디지털 기반 유치원을 운영중인 약사가온유치원과 금란유치원은 지난 23일과 26일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유아 발달 수준에 맞춘 안전한 매체(미디어) 사용 지도와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교사들과 교수 학습 방법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놀이와 학습 활동 속에서 유아들이 디지털 기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정책회의실에서 ‘제20회 울산교육회의 정기회’를 열고 울산교육의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울산교육회의는 시민,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울산교육의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자문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9명이 참석해 각 분과에서 마련한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주요 제안 과제는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모형 마련,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강화, 특성화고 취업 복지 통합지원, 학부모회 참여 확대와 제도 개선, 회복적 생활교육 정착, 울산미래교육관 제작물(콘텐츠) 구성 방향’ 등이다. 위원들은 분과별 제안 설명을 듣고 실현 가능성과 교육 현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천창수 교육감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과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김해 연지공원에서 ‘다 같이 배우고 다(多)가치 기르는 어울림 교육’을 주제로 ‘2025년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주 배경 가정을 포함한 도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다. 행사 기간에 총 36개의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16개 유치원, 초중고와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가 참여해 생생한 교육 사례와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들도 함께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6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행사, 다문화교육 강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다문화교육박람회는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실천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이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9일 관내 중학교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해운대교육지원청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과 단위학교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정책을 지원하여 교육과정의 안착과 활성화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관리자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학교 운영과 체계적인 수업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와 직업계고 고입 전형에 대한 심도 있는 안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지도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진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지원청 주요 정책 안내 △학교장과 의견 교환 △고교학점제 이해 특강(경남고 교장) △직업계고 고입 전형 안내(디지털미래교육과 특성화교육팀 장학관) 등이 포함되며, 참여자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도 마련된다. 김순량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의 협력 체제가 더욱 단단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장들이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9일 오후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흡연예방사업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흡연예방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No-담 실천, 건강한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의 흡연예방 정책 방향에 발맞추어 담당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효과적인 교육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우수사례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연수는 부산금연지원센터 소속 강사 2명이 진행하며 ▲전자담배 사용의 실태와 문제점 ▲교사의 지도 및 개입 방법 ▲흡연 고위험군 학생 조기 발견과 보건교사의 상담·지원 전략 등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어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과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순량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흡연은 평생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학업과 정서·사회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예방교육과 조기 개입을 강화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지원청에서 동래 관내 교육과정 선도교원 1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잇다' 연수 사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잇다' 연수 운영 방향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유기적 연계 방안 △학생 주도성 함양을 위한 깊이 있는 학습 실현 방안 등을 주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연수는 교사들의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과 수업·평가 설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도교원들이 학교 현장과 연계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실 수업 개선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선도교원들은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동래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잇다'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류광해 교육장은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연결하는 현장 맞춤형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선도교원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9일 ‘2025 남부 전입 행정실장 동행 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지난 7월 1일자 정기 인사로 남부 지역에 새롭게 전입한 초·중학교 행정실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방향과 현장 맞춤형 행정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학교 행정실장들이 겪는 실질적 어려움을 경청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과 양방향 소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가 전입 행정실장들이 남부교육가족으로서의 소속감을 다지고 업무에 원활히 적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인사 시기마다 간담회를 정례화해 전입 직원들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