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전국 2,000명을 선발하는 1차 모집으로, ▲만 18세 이상~40세 미만(1985~2008년생)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가구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지은행 임대 우선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우대보증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전북도는 올해 도내 41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정착을 돕고 있으며, 내년에도 서류심사와 면접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신중 전북도 농생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는 것이 미래 농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전북에서 새로운 농업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고용특구를 통해 산업전환 시대의 새로운 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2월 27일 전북특별법 제64조에 따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고용특구로 지정한 후, 올해 3월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을 개소했다. 지원단은 출범 7개월 만에 183명의 취업 연계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새만금 고용특구는 이차전지·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첨단소재 등 미래산업이 집중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1~9공구, 약 1,846만㎡)를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조선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이었던 지역 산업구조가 첨단산업으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대규모 기업 입주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선제적인 인력수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출범했다. 도는 새만금 권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인력수급 및 고용정책을 관리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인재의 산업현장 투입부터 고용유지, 복리후생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고용지원체계를 구축해 산업 성장과 고용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속가능한 고용생태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전북산학융합원 내에 설치돼 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도시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시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도시 혁신’ 프로젝트를 본궤도에 올렸다.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제적 재정 투입부터,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는 대형 인프라 구축, 그리고 소외 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촘촘한 복지 사업에 이르기까지, 정읍시의 변화는 이미 시민들의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단순한 개별 사업의 나열이 아닌, ‘경제 활력’, ‘도심 재편’, ‘균형 발전’이라는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번 기획 사업들은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그리는 청사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제적 민생지원, 1000억원대 파급효과로 증명 정읍시 민생 정책의 핵심은 ‘속도’와 ‘효과’였다. 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지방채 발행이나 추가 재정 부담 없이 시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이학수 시장이 “불요불급한 사업을 줄이고 용역비와 시설사업비를 절감해 재원을 마련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자원봉사자 300명이 지난 4일 정읍을 찾아 봉사와 관광을 결합한 ‘정읍구경 볼런투어’에 참여했다.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옹동면에서 줍깅(줍기+조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서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읍의 대표 특산물인 지황의 효능과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지황떡 만들기, 약용작물 화분 심기, 지황차 시음회 등을 경험하며 정읍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오후에는 내장산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울긋불긋 물든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철수 이사장은 “이번 볼런투어는 봉사와 체험,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나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봉사활동과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런투어는 봉사(Volu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 복숭아 재배 농가 40여 명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1강의실에 모여 고품질 복숭아 생산 비결을 배웠다. 이번 교육은 복숭아의 수형관리와 전정 시기별 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는 이걸재 마이스터대학 복숭아 전임강사가 진행했다. 교육은 복숭아 전정의 기본 이론부터 가지 생육 특성, 동계전정 시 유의사항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론 교육 후에는 정읍시 복숭아연구회 유종천 회장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결과지 확보 방안과 세력 조절 방법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전정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는 겨울철 전정관리로 다음 해 수확의 품질이 결정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가별로 전정 방향을 결정하고, 2026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 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13회 종합학습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1년간 갈고닦은 재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과 23개 팀의 발표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아동센터사업에 공로가 큰 우수 종사자 3명을 선발해 이학수 정읍시장의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댄스, 점핑, 합창, 악기 연주 등 23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30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지난 1년간 학습하며 직접 만든 목공·토피어리, 화분 등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학수 시장은 “종합학습발표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쁨을 누리고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돌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축산악취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말까지 관내 양돈농가에 설치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4년까지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 ICT 장비를 지원받은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그간 축산악취 개선이 필요한 농가에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를 지원했다. 이 장비들은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제공하는 설치 위치 선정 매뉴얼에 따라 부지 경계나 암모니아 배출이 많은 비육사 등에 설치됐다. 설치된 장비는 온·습도,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환경·악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축산악취관리시스템(축산환경관리원)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악취 발생 등 상황 발생 시 지자체·농가에 즉각 정보를 제공, 신속한 악취저감 활동과 예방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ICT 기계·장비의 센서 및 통신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운영 현황은 어떤지, 데이터 전송 상태는 양호한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악취 관리의 신뢰성과 장비 운영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올해 시범 운영돼 1817개 농가에 5068건의 인력을 중개하며 농가 만족도를 높인 ‘정읍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정읍시는 지난 6일 약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친 필리핀 근로자 38명을 위한 환송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열린 환송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샘골농협 허수종 조합장, 농협중앙회정읍시지부 김순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가의 일손을 도왔던 계절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읍에 머문 기간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북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샘골농협이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의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약 6개월간 1817농가에 5068건의 인력을 중개하며 소규모 농가나 특정 시기에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했던 농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한 해 동안 무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농작업에 임해준 근로자들 덕분에 농촌에 큰 힘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14억원을 투입한 정읍시립요양원 다목적실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으로 전북 최초로 가족과 숙식이 가능한 가족휴게실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입소어르신 및 입소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다목적실 증축공사는 특별교부세 2억원 등 총 14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48㎡ 규모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1층과 2층으로 분리됐던 생활실을 2층으로 통합, 어르신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전북 최초로 입소자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휴게실(게스트하우스) 조성을 마무리했다. 정읍시립요양원은 앞으로 입소자 가족이 원하는 날에 어르신과 가족휴게실에서 숙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입소환경은 물론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정서안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학수 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100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지난 6일 인천항만공사(IPA)에서 새만금신항의 2026년 개항에 대비해 미래산업 발전전략과 글로벌 항만 트렌드를 주제로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세미나는 기존의 강의와 토론 중심에서 탈피해 담당 공무원과 시민들로 구성된 세미나 참가자들이 직접 항만을 방문하고 항만 운영 매커니즘과 시설 현황, 항만물류산업의 핵심인프라를 직접 견학하면서 해양항만도시로 도약하는 김제 미래 비전을 전망하고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부사장으로부터 환영인사와 함께 `물류와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인천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단국대 박근식 교수의 강의에서는 항만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 시키면서 항만이 전북산업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다양한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항만안내선에 탑승해 인천항 현장을 직접 조망하고 주요 항만시설과 인프라 개발 현황, 항만 운영 시스템에 대해 직접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새만금신항 개항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항만 및 물류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해 새만금신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