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제4회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앞두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과 축제 참여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계정과 유사한 아이디를 사용한 계정이 댓글 이벤트 참여자에게 “당첨됐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가짜 링크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군은 “리치리치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외의 계정에서 오는 메시지는 사칭일 가능성이 높다”며 “아이디를 반드시 정확히 확인해 달라”고 했다. 특히, 공식 계정은 이벤트 당첨자에게만 선물 발송을 위한 주소·연락처 등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요청하며, 외부 링크 접속을 유도하거나 계좌 정보, 비밀번호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군은 “의심되는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즉시 삭제하고, 링크 클릭이나 개인정보 입력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령군은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안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부자솥바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리치 복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리치 복권은 축제 기간 중 관내 및 축제장에서 물품 구입, 식사 등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증정된다. 2만원 1장, 4만원 2장, 6만원 이상은 3장이 지급된다. 리치복권을 긁으면 행운의 경품이 쏟아진다. 1등(1명) 세라젬 안마기, 2등(2명) 세라젬 발마사지기, 3등(88명)은 농·축협교환권 등 총 3만여 명에게 부자축제다운 풍성한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부자축제에서 리치복권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며 "풍성한 경품 이벤트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남도민의 날’과 연계해 ‘2025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경남도립미술관 미술주간’은 기간 내 미술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6건, 교육 프로그램 5건, 도슨트 30회, 문화행사 5회, 이벤트 2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도립미술관의 전시는 경남 의령 출신의 중견작가 권영석(1965- )의 예술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권영석: 생(生)이라는 우주》그리고 경남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에 선정된, 김현태(1985-), 박기덕(1990-), 박준우(1991-), 방상환(1991-), 장두루(1999-)가 참여하는 전시《N ARTIST 2025: 새로운 담지자》가 진행 중이다. 또한, 기후재난과 생태 위기 속에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을 고민한 전시 《테라폴리스를 찾아서》가 진행되고 있으며, 경남도립미술관 미디어 소장품전 《GAM 컬렉션 스크리닝》과 최정화 작가의 대형 설치 작품 인류세를 ‘보이는 수장고’ 형태로 선보이는《보이는 수장고–인류세》도 관람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는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47일간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 일호광장진주역과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19년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 시작된 국제 공예행사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부터 전환사업으로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3년 행사 시 4만 5천여 명이 방문한 대규모 공예 축제로 발전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진주시가 옛 진주역 일원에 조성한 ‘철도문화공원’ 중심으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4시 철도문화공원 특별무대에서 진행되며, 진주역 차량정비고를 활용한 주전시(Main Exhibition)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의 특별전시(Special Exhibition)를 통해 전통공예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국내외 교류를 통한 공예문화산업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주전시에서는 ‘사-이(BETWEEN, NATURE TO HUMAN)’라는 주제로, 25명의 국내외 공예 작가가 12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IL, 센터장 강성위)가 지난 9월 26일, 장애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뮤지컬 ‘알라딘’을 관람했다. 이는 하동축산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소외 해소와 정서적 안정,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공연을 관람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성위 센터장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 후원을 아끼지 않은 하동축산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생생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직접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뮤지컬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 체험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2024년 장애인합창단을 창단해 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가을 햇살이 깊어지는 10월, 하동군 북천면이 꽃바다로 물든다. 하동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제1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따뜻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북천면의 들녘에는 36헥타르의 코스모스와 6헥타르의 메밀꽃이 활짝 피어나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다. 분홍빛 코스모스와 새하얀 메밀꽃, 여기에 핑크뮬리와 희귀박 터널, 별빛이 내리는 듯한 꽃길까지 방문객들은 꽃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히 물들어가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축제 기간에는 개막식 식전 공연을 비롯해 면민 노래자랑, 정두수 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어 웃음과 노래가 끊이지 않는다. 개막식에서는 하동군립예술단이 무대를 꾸미고, 면민 노래자랑에는 가수 황인아, 정두수가요제에는 가수 왁스가 각각 초청돼 관람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어린이를 위한 꽃물 손수건 만들기(매주 토·일·공휴일)와 압화 체험,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도 준비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11월 5일부터 열리는 서동예술창작공간 하반기 기획전시 서동에 가면 '이웃의 캔버스'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9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금정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화, 드로잉,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전시되어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진 공간을 선보일 전망이다. 전시는 11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동예술창작공간 1층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작가로 선정된 이들은 1인당 2~4점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물을 발표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지역 문화 활성화의 중요한 토대”라며“앞으로도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일현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금정구민 모두가 예술을 가까이에서 향유하고, 지역사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제31회 거제시민의 날이 맞아 지난 27일 '역대 거제 명예시민 초청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4년부터 선정된 역대 명예시민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초청하여, 그간 이어온 인연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협력과 동반 성장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명예시민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환영식과 오찬 및 환담을 나눈 뒤 거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명예시민으로서 거제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만남은 거제시와 명예시민들이 서로 교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거제의 미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의미 있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2020년 명예시민 수상자 앤디 그레이엄(Andy Graham)은 “따뜻한 환대 속에서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거제시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명예시민 여러분들은 거제의 소중한 가족이자, 함께 걸어갈 든든한 동반자”라며 “오늘 이 자리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대가(大家)의 2세들'이라는 주제의 인문 콘서트를 통해 야구선수 최동원의 삶을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대가의 2세를 초청, 이제는 고인이 된 대가의 공로를 되새기고 인간적인 면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10월의 주인공은 야구선수 고(故) 최동원(1958-2011)의 아들 최기호다. 10월 11일 별관에서는 한국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전설적인 야구선수 최동원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1958년 부산에서 출생한 최동원은 한국 ▲고교야구 ▲실업야구 ▲프로야구를 모두 거친 한국 야구사의 전설 같은 인물이다. 경남고 시절 당대 최강팀을 상대로 호투하여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한국 야구가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1970년대 후반에는 국가대표팀의 우완 에이스로 활약하며 해외에까지 이름을 떨친다. 무엇보다 최동원은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을 연고로 하는 야구팀 ‘롯데’에 잊을 수 없는 영광을 안겨준 주역이다. 1981년 롯데가 실업(實業)팀이던 시절에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은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 협력하여 대규모 교류기획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을 내일(30일)부터 내년(2026년) 1월 18일까지 11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제인 오스틴, 아서 코난 도일, 제이케이(J.K.) 롤링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영국 문학 거장 78인의 초상화와 친필원고, 편지, 초판본 등 총 137점을 선보인다. 전시 첫날인 9월 30일 오후 2시에는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캐서린 맥레오드(Catharine MacLeod)가 전시 기획 배경과 주요 작품 5점을 직접 소개하는 특별 갤러리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문학적 여정 그리고 그들이 마주했던 수많은 도전의 순간을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1부, 작가를 찾아서_글, 초상, 그리고 삶] 초상화, 원고, 편지로 드러나는 작가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본다. [2부, 위대한 여정_거장이 되기까지] 문학 거장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시련과 노력, 출판 과정, 그리고 영광의 순간을 소개한다. 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