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현장에서 정신건강 심리 회복을 위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 ‘우리 함께, 마음건강 나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등록 대상자와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건강 증진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함양군박물관에서 국보 전시를 관람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풍선아트 공연을 관람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이어 민속놀이와 건강 부스 체험, 산삼 젤파스·팥 주머니 만들기, 건식 찜질, 손·발마사지 체험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건식 찜질과 손·발마사지 체험은 큰 인기를 끌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정신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산삼축제와 연계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하는 위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를 비롯한 도의회, 시군, 보훈지청 등 유관기관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들과 1대1 자매결연을 맺은 후, 설·추석 나누어 위문을 실시하여 유족들의 불편사항도 청취하는 등 보훈 예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위문 행사를 주관하는 도 복지정책과장은 23일 독립유공자 유진성 선생의 자녀 유정자 어르신댁과 우주일 선생의 손자녀 우현자 어르신댁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유진성 선생은 성주지역 3.1만세시위 시 군중의 선봉에서 만세 고창했고, 독립신문을 배포하면서 독립운동 활동을 하다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우주일 선생은 1919년 3월 19일 2백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 만세를 연창하고, 소재지 주재소를 습격하다 체포되어 징역 1년 형을 받았다. 전범식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조국을 되찾고자 헌신하신
[경남도민뉴스=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경남도내 최초로 ‘임신 축하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수유·건강용품 대여사업’ 등 다양한 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경남 최초 진주시 임신축하금 지원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경남 도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임신 축하금 지원사업’이 올해 8월 말 기준 4413명의 임신부가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하금 지원대상은 임신횟수 및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한 임신부이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배우자와 함께 180일 이상 진주시에 외국인 등록과 주민등록을 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임신부 본인 또는 가족의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증명서를 지참해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외국인의 경우 별도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50만 원으로, 신청일을 기준으
[경남도민뉴스= 기자] 진주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72곳과 저소득층 1만 1753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2일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주시복지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과 라면, 화장지. 상품권 등을 전달하는 한편 복지관과 아동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거주하고 있는 생활인과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설 종사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복지시설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를 밝혀주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복지정책을 한층 강화해 시민 모두가 안정된 생활 속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해마다 설·추석 명절과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청소년센터는 2025년 학교 연계 융합형 봉사활동 공모 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소년 환경 봉사 프로그램'인 '유스X소셜 에코브이(YouthXSocial Eco.V)'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 사회적 경제, 봉사, 그리고 진로 탐색을 결합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에 이바지하도록 설계된 융합형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분성초등학교 6학년 5개 학급, 총 125명의 전학년이 참여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봉사, ▲환경을 지키는 그린잡을 바탕으로 새활용 물품(도어벨) 제작, SDGs 이해, 환경 위기 인식, 그린잡 탐색 및 창직을 배워나갔다. 봉사 활동과 진로 탐색을 연계한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제가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환경을 도와주는 좋은 직업을 알 수 있었다", "활동이 재밌었다", "짧아서 아쉽다", "선생님이 친절하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9월 18일에는 분성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새활용 물품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김해 시내 요리학원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보호자가 참석하여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요리를 배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레시피를 통해 가족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드림스타트의 필수 교육 중 하나인 영양교육도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참가자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과 자녀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아동의 보호자들은 "아이와 함께 요리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영양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까지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체험활동에도 자주 참가해서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양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자녀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이 단순히 요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7일 경남신문사 1층 홀에서 열린 '2025년 31일간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시상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경남은행장 표창을 수상했다. ‘31일간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31일간 헌혈자 감소와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며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실시한 행사이다. 거제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단체상을 받았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매달 2회 거제시청에 헌혈 버스가 방문할 때마다 거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 나눔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제시는 매월 2회(13일, 말일)마다 거제시청 광장 주차장에서 ‘헌혈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헌혈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 주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신희·이상홍)는 지난 19일 관내 취약계층(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맥가이버 기동대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전방문 조사를 통해 10세대를 선정해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였다.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며, 화장실이 미끄러워서 조심스러웠는데 매트를 설치해 줘서 한결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며 만족해하셨다. 이상홍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미끄러운 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신희 주촌면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갱년기여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뱃살down 근력up 3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갱년기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복부비만, 골다공증, 근력 저하 등이 쉽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전문 운동 지도자와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8주간 주 2회(화, 목)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보건소 3층 보건홀에서 진행된다.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내소 인원 중 선별 20명 모집하며, 참여자 대상 사전·사후검사(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참여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시상해 운동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갱년기 여성의 뱃살과 근력문제는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니라 건강한 노후와 직결된다”며 “이번 운동교실을 통해 스스로 몸을 돌보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지역보건의료기관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가 집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방문진료와 돌봄을 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12월 시작한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113개 시군구에서 195개 센터가 참여 중이고, 경남도 내에는 5개 시군에서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7개 재택의료센터가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성과 분석에 따르면, 사업 도입 이후 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와 입원 일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의료비 절감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함께 주최한 자리로, 보건복지부, 경남도, 8개 군(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함양, 거창, 합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지역 운영 사례 공유와 함께 민간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재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