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한파 등 동절기에 대비하여 경남형 긴급복지 ‘희망지원금’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연말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에 나섰다. 희망지원금은 올해 처음 경남도가 현행 법·제도에서 제외된 저소득 가구 중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입한 경남형 긴급복지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현행 정부형 기준(75%)에서 제외된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 가구 중 주소득원 실직, 소득상실, 질병 등 위기사유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구이다. 지원내용은 위기상황에 따라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받게 되고, 긴급 의료비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현장확인 후 3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지급하며 3개월 이내 사후조사와 적정성 심사 이후 추가 지원 연장 결정 또는 비용 환수 결정이 이뤄진다. 경남도는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올해 초부터 시군과 협력하여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155개소), 교육청 등 유관기관 대상 홍보를 통해 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기상 악화에 대비해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2025년 동절기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겨울철은 기온 저하와 강설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며,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건설 분야는 한랭질환으로 인한 산재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업종이다. 도는 도내 건축공사 현장 119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건축·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 건축안전자문단도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인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설‧한파 대비 제설 자재 확보,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가설구조물 전도, 자재 결속 관리 △임시 소방시설 설치·관리, 화기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양생계획 수립·이행 여부 △근로자를 위한 한파 대비 편의시설, 한랭질환 예방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건설관계자에게 개선방향을 안내한다. 위법하거나 중대한 안전위해 요인일 경우 공사중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실상을 담은 '경남독립운동소사' 단행본 원고 노트에 대한 한자 해석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2024년 변재괴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기록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역 독립운동사의 원형을 복원하고 연구자와 시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해석된 기록물은 독립운동가 석당 변상태(卞象泰, 1889~1963) 선생이 집필한 원고 노트 7권과 편지 6점이다. 이 노트는 1996년 변상태 선생의 아들 초암 변지섭(卞志燮, 1926~1999)이 정리·간행한 단행본 '경남독립운동소사'의 기초 자료로, 집필 과정의 흔적과 수정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원고의 한자와 옛 문체를 정밀히 판독하고 현대어로 옮기는 해석 작업을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수행했다. 노트에는 경남 각 지역의 3·1 만세운동을 비롯해 의열단 활동, 상해임시정부 및 국내 항일단체에서 활약한 인물들의 행적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해석 과정에서 간행본과 원고의 차이점도 새롭게 확인됐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단(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미래차 산업 관련 기업 현장견학 및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의 산업현장 이해도 제고와 실무 중심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첫날인 11월 11일에는 경남 함안군 소재 DMG그룹[원강산업(주)]을 방문해 변압기·방열기·중장비·베어링 부품 등에 활용되는 소재 생산과 열간단조·쇼트·도장·소둔·QT열처리 등 주요 가공 공정을 살펴보았다. 박재규 부장의 설명과 현장 투어로 학생들은 금속가공 분야의 핵심 공정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이해하며 전공 지식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13일에는 광신기계공업(주)에서 이기봉 선임연구원의 ‘그린수소 충전기술의 현황과 미래’ 특강이 이어졌다. 수소충전소 보급 현황, 신재생에너지 기술 흐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수소 기술 전망 등을 다뤘으며, 특강 후에는 안전장비를 착용한 생산현장 투어가 진행돼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11월 17일에는 창원 성산구의 한국NSK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대학원은 11월 11~14일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 (사)한국항공우주학회(KSAS) 2025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일반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손명원 씨(석사과정)가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손명원 씨가 지난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무인기 기반 플룸 이미지 분류 및 분석’(지도교수 박재현)을 학회에서 심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추계 학술대회에서 공식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발사체가 형성하는 플룸(배기가스 열기둥) 이미지를 인공지능(AI) 기법으로 분류·분석하는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연구의 독창성, 학문 및 기술 발전 기여도뿐만 아니라 국방 분야에서 높은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박재현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우주교육센터(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 센터장은 “손명원 씨는 미래우주교육센터의 교육·연구 과정을 충실히 수행하며, 위성탑재체의 핵심 국방 임무인 발사체 식별에 AI 기법을 적용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라며 “이번 연구는 향후 국내 위성의 감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남상용 교수의 기능성나노고분자연구실 소속 석사과정 이태경 씨가 11월 13~14일 일본 고베대학교에서 열린 ‘멤브레인 국제 워크숍(iWMK 2025, International Workshop on Membrane in Kobe 2025) 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iWMK는 고베대학교의 분리막 및 필름 기술 연구센터(MaFTech 센터)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해 전 세계 18개의 분리막 연구센터가 참석하여 분리막 연구 및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는 국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네트워크이다. 이태경 씨는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EMWE) 응용 분야를 위한 카바졸 및 가교 구조 기반의 고내구성 기공 충진형 음이온 교환막 개발’ 연구로, 알칼리 환경에서 화학적 분해와 기계적 강도 저하라는 기존 음이온 교환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막은 우수한 기계적·화학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시스템에서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K-뷰티케어’ 교육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처장 오재신)는 경남RISE사업 ‘유학생 유치·지역정주 원스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경남 서부지역 전문대학과 컨소시엄으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뷰티케어 교육은 진주보건대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전문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마련했다. K-뷰티케어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피부관리(타입별 피부관리법) ▲메이크업(맞춤형 메이크업 실습) ▲네일아트(네일정리 및 관리) ▲헤어관리(두피관리, 염색, 헤어스타일)로, 총 13시간 과정을 구성하여 20명씩 각 2회 운영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유학생 유치 및 지역 정주 지원을 위해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학업 수월성 제고 및 한국 생활 적응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재신 국제처장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기계시스템공학과 양정현 교수가 대학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11월 18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과 양정현 교수 등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정현 교수는 2015년 3월 경상국립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에 부임한 이후, 해양과학도서관 분관장, 기술비즈니스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장, 연구산학처 산학부처장, 창업지원단 부단장, 창업보육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지역 산업과 대학의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정현 교수는 (사)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우수발표상, 우수논문상, (사)한국표면공학회 신진표면공학자상 등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와 연구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양정현 교수가 경상국립대학교 부임 1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이다. 양정현 교수는 이번 1000만 원 기부를 포함해 지금까지 1133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여 대학 발전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진동물재생센터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기술진단 완료시설 가운데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5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개 그룹으로 구분해 3단계 심사가 이뤄졌다. 진동물재생센터는 유지관리 계획, 운영관리 현황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Ⅱ그룹(하수 2만m3/일 미만, 폐수 2천m3/일 미만) 최우수시설로 선정되며 지역 수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진동물재생센터는 기술진단을 통해 시설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노후 시설물의 체계적인 교체·보완을 추진하는 등 하수처리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최상의 운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에 위치한 진동물재생센터는 MBR(Membrane Bio-Reactor, 막분리 활성슬러지법) 공법을 적용해 하루 최대 6천 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진동면 일대에서 유입되는 하수를 처리하며, 지역 해역의 수질 개선과 환경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겨울철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이상기후에 대비한 대설·한파 대응시스템 및 취약계층 월동지원 등을 포함, ▴안전관리 ▴민생안정 ▴시민편의 ▴복지지원 등 4대 분야 33개 세부대책으로 구성됐다. 또한, 겨울철 ‘건조·강풍’에 따른 대형산불에 대비한 강화된 산불종합대책도 첫 시행된다. '안전관리 대책 - 20개' 우선, 시는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설·한파 대응으로 인명·시설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 겨울철 재해우려지역을 일제조사해 통합 관리하고,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과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하여 동절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결빙 취약구간 순찰을 강화하고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해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도로제설 대책도 촘촘히 마련했다. 또한 사후 복구 위주의 포트홀 대응에서 예방 중심의 사전 포트홀 관리로 해빙기 교통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층 고도화된 산불방지 종합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