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서양미술사에서 위대한 화가로 손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명작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展》 이 부산 동구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에서 개최된다. 2026년 1월 2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반고흐의 대표작 70여 점을 원작과 동일한 크기·색채·질감으로 정교하게 복원한 고품격 레플리카 작품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다섯 개의 시기별 섹션으로 구성해 그의 예술 여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슨트 해설과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전시 개막에 앞서 티켓링크·네이버 등 온라인 예매처를 통한 사전예매도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1차 사전예매는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정가 대비 40% 할인 가격(성인 6,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4,800원)이 적용된다. 이어 2차 사전예매는 12월 9일부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이상욱 의원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반려견 생활안전지킴이 운영 조례안'이 12월4일 제3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주민이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생활불편 요소를 신고해 신속한 행정 대응을 돕는, 전국 최초의 주민참여형 생활안전·민원예방 제도다. 특히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반려견 순찰대’가 범죄예방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데 비해, 동구의 이번 제도는 범죄예방 부담을 낮추고 일상생활 속 민원과 정책수요까지 담아내는 생활안전 중심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이상욱 의원은 “기존 반려견 순찰대가 범죄예방에 초점이 맞춰져 주민에게 다소 부담이 있었다면, 이번 조례는 누구나 산책 중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반려견과 주민 모두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조례에 따르면, 주민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꺼진 가로등, 파손된 도로, 방치된 쓰레기 등 생활불편 요소를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행정의 신속 대응을 돕는다. 더 나아가 단순 신고에 그치지 않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수 구청장, 천영권 위원장)는 1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5년 해운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협의체 및 동 협의체 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해운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민관협치 기구이다. 이번 행사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 복지네트워크 간 소통을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지역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교육에서는 부산생명의전화 원장이자 지역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재봉 강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협력 모델과 발굴 전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위원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nb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재)부산문화회관이 추진하는 학생 문화공연 관람지원사업 '어릴적예(藝)' 2026년 선정 작품과 학교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매칭데이가 오는 12월 10일, 11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배움터와 사랑채극장에서 열린다. '어릴적예(藝)'는 2023년 부산시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어릴 적부터 예술 경험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어릴 적+예술(藝)’을 결합해 명명됐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54개교 13,908명의 학생들이 선정작 23개 작품을, 2025년에는 11월까지 53개교 14,082명의 학생들이 21개의 작품을 관람하는 등 해마다 안정적인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지난 9월, '어릴적예(藝)' 2026년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서 추천한 각 분야 전문교사와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음악 6개, 전통예술 4개, 무용 2개, 연극·뮤지컬 8개, 다원예술 3개 등 장르별 총 23개 작품을 1차 선정했다. 이번 오프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의회 김미연 의원은 12월 4일에 열린 제3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구정 운영 공백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언급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동구청장의 부재로 인해 행정 안정성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행정은 어느 순간에도 멈추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백이 구민의 불편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회가 더욱 책임 있게 구정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표된 2025년 세계평화지수(GPI)를 인용해, 안정된 행정과 신뢰 기반의 공동체가 평화로운 사회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평화는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쌓아가는 행정에서 온다”며, 지방자치 현장에서 나타나는 편향성과 위선적 태도는 주민 신뢰를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범일1동 행정복합문화센터 건립 문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2023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범일1동 복합문화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선정했고, 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력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국가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력반도체 공급망 자립’과 ‘중소기업 혁신’을 핵심 의제로, 산업부·국토부·중기부 등 범부처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전략 패키지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 정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다. 특히 친환경 지상조업장비(e-GSE) 실증사업과 국산 전력반도체 상용화를 연계하는 방안, 지역 간 초광역 산업협력 모델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승우 의원은 그간 동부산권을 중심으로 전력반도체–이차전지–방사선의과학산업이 집적된 미래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 왔다. 특히 '부산광역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촉구,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 내 중입자가속기 구축 및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추진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부산지역 초등학생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오전 교육청에서 BNK부산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학생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원식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지닌 미래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세 기관은 이번 콘텐츠 제작 지원식을 통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교육 영상 및 교재 총 10편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현직 교사 5명과 부산은행 직원 5명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자문단’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다. 콘텐츠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내년 3월 신학기에 맞춰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 또, 내년 4월부터는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도 실시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관내 사립유치원 35개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립유치원 행정지도·점검’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에서는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유치원의 자율적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법규 이행 여부 점검을 기반으로 유치원 관련 분야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치원 인가사항 ▲시설 안전관리 ▲재무·회계 분야 등으로 유치원 인가사항에서는 인가 학급 및 정원 준수 여부, 인가 시설 준수, 유치원 규칙 적정 관리 등을 점검했다. 또, 시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정기안전검사 실시 현황,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적정성, 어린이통학차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고, 재무·회계 분야에서는 예·결산서 절차 준수 여부, 세입·세출 처리의 적정성, 지출증빙 및 회계장부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순량 교육장은 “이번 행정지도·점검이 사립유치원의 청렴성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시정 및 개선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며 사립유치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따뜻한 지원행정을 이어가겠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동래영재교육원은 6일 오전 연제구 연산동 연산중학교에서 2026학년도 부산광역시동래영재교육원 중등 과정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이번 2단계 전형은 영재성 검사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사고력, 논리적 추론력 및 문제해결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잠재력 있는 미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실시된 1단계 학교추천위원회 전형을 통해 추천된 학생 중 중1 과정 수학 130명, 과학 104명, 발명 21명이, 중2~3 과정 수학 67명, 과학 72명, 발명 12명이 이번 2단계 전형에 응시한다. 수험생은 부산광역시영재교육원 및 동래영재교육원에 지원했고, 동래영재교육원은 이들 406명 중 1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류광해 동래영재교육원장은 “영재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성장의 과정”이라며,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발을 통해 지역의 창의융합형 인재가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4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 북구·사상희망교육지구 성과 나눔 및 2026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나눔 및 설명회는 북구·사상구 초·중·고등학교 교원, 마을교육공동체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희망교육지구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 나눔에서는 지역이음학교 운영교인 학진초 학진나래합창단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부산참빛학교 모듬북 공연을 진행하고, 운영 사례 나눔에는 ▲가치(같이)그린(Green) 활동 ▲상상유레카 ▲우리마을 생태탐방 ▲마을학교 운영 등 희망교육지구 사업 중 8개 대표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한 성과를 선보인다. 2026 사업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중점 사업과 변화 내용을 안내한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자율시간 교수학습자료 '나와 삶터'를 개발한 교사들이 활용 방안을 직접 소개하고, 지구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한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이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희망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