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폭우 피해현장 긴급점검은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와 유실, 도로 붕괴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의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주민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을석 의장은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폭우 피해는 단순한 시설 복구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성군 관계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이 함께하며 도로복구 상태, 배수시설 관리 실태, 추가 피해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한 최 의장은 “폭우 피해로 상심이 큰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군과 긴밀히 협조해 응급복구와 재난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군의회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인 점검과 대응책 마련에 힘쓸 계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회화면은 폭염 속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양산 대여와 생수 제공 서비스를 운영하며 무더위 속 작은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비치된 양산은 지역 글램핑장에서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은 필요 시 자유롭게 양산을 대여하고 생수를 마시며 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다. 정상호 회화면장은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주민들을 위한 폭염 대응이 더욱 풍성해졌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배려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회화면은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기여하고자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의무기관인 공공보건의료기관, 300인 이상 사업장 등 43개소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심정지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 의무가 부여된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하여 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관리 현황 △설치기관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정기점검 및 교육실시 여부, 기타 설치장소의 적절성 등이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장비로, 평소 관리와 사용법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여 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법적 의무기관뿐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및 철저한 관리를 강화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바,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방제)철저를 당부 및 사후 대책 방법을 안내했다. ▶ 벼 벼의 경우 집중호우 뒤 작물체내 산소공급 부족, 무산소 호흡으로 호흡기질 소비 증가의 문제점이 예상된다. 사후대책으로 △물 서둘러 빼기와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 촉진 △요소 엽면시비로 피해 회복 촉진 △흰잎마름병 △도열병 약제방제 △물을 유동시켜 앙금제거 △산소공급 △수온 저하를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 두류(콩) 두류(콩)는 경사가 심한 밭인 경우 토양 유실이 우려되고 논에 콩을 재배할 경우에는 배수 불량으로 인한 습해 및 침수피해 발생이 예상되며, 많은 강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도복이 발생하기 쉽다. 심한 경우 잎이 찢어지거나 줄기가 부러지기도 한다. 도복이나 습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2차적으로 병해 발생이 쉬우며, 꼬투리의 등숙이 불량하고 종자의 품위가 떨어지기 쉽다. 사후대책으로 △침관수 시 조속히 물빼기 실시와 동시에 잎에 묻은 앙금제거 △뿌리가 심하게 노출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22일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기상청 호의주의보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던 도중, 19일 고성군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상근 군수는 류해석 부군수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여 전 부서와 읍면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실시간 피해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는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지난 20일 읍면 전직원 및 행정지도 담당 실과장이 출근하여 철저한 피해조사 및 즉각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며, 21일에는 이상근 군수가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과거 피해지역에 대하여 반복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에서 항구복구로 전환해 모든 가용 장비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주민 생활 불편지역을 우선으로 복구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해외여행 시 감염병 사전예방과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뎅기열, 메르스, 말라리아, 장티푸스, A형 간염 등 수인성·모기매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은 현지에서 모기에 한 번만 물려도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여행 전에는 반드시 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2주 전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또는 여행자 클리닉을 통해 여행 전 건강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완전히 익힌 음식 섭취, 모기 기피제 사용 및 긴 옷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이력을 꼭 알려야 한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민은 좀 더 유념해서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꼭 지켜 주시기를 바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진)는 7월 21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2층 모두방에서 제11기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제2회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11기 실무협의체는 총 32명으로, 지역 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단체의 임직원으로고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고성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실행,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 민관 협력사업 추진 등 지역복지의 핵심 실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체 운영 방향 및 위원 역할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으며, 이어진 2차 회의에서는 실무위원장(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장 이종수) 및 부위원장(고성읍청소년지도위원회장 문동환)선출, 2025년 하반기 협의체 운영 계획과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성진 민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군의 복지 현장을 가장 잘 알고 계신 위원 여러분이 함께해 주셔서 든든하다”라며, “제11기 실무협의체가 주민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등록사항을 정확히 관리하여 다양한 행정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비대면-디지털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조사가 실시되며, 조사 대상자는 정부24 앱(모바일)을 통해 직접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할 수 있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방문조사가 이어진다. 읍·면 공무원과 이장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점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생존 여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 취약계층의 실거주 여부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의 실태 등이다. 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 상태가 불일치할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정정, 말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7월 18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제품개발반[전통주]’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18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농식품유통과에서 실시한 전통주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개발 및 상품화를 목표로, 전통주의 원리 이해부터 실제 술 빚기 실습,창의적 레시피 개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삼양주’, ‘이양주’, ‘단양주’ 등 전통 양조법 실습과 함께, 누룩 선택 및 제조, 과일청을 이용한 와인 만들기, 탄산막걸리 등 현대적 응용 방식까지 폭넓은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 후반에는 팀별 ‘졸업주 레시피’를 설계하고 직접 술을 빚어보는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전통주 상품기획과 창업 실전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료식과 함께 조별로 졸업주 품평회도 열려, 각 조가 만든 전통주를 공유하고 맛을 비교하며 우수작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교육생들은 한국전통주제조사(3급) 자격시험에도 응시하여, 이론적 전문성과 자격을 겸비한 농식품 창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7월 19일 센터 3층 상담실에서 일반 성인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집단상담'운영을 시작했다.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참여자의 내면에 있는 변화 동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소규모 집단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6회기로 구성된 이번 상담은 전문상담가를 초빙하여 △‘자기돌봄’의 주제로 수지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자신의 성격유형 탐색 및 내면 이행 과정(2회기) △건강한 부모됨의 여정’을 중심으로, ‘부모-자녀 간 긍정적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중심의 집단상담(4회기)로 이루어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힘든 게 아니라, 내가 힘들었던 거였어요”라며, “내면을 들여다보고 돌보는 과정을 통해 양육 과정에서 느껴왔던 감정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돌봄의 출발점은 바로 ‘나 자신’을 돌보고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쉼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