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2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박진갑)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주민자치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시 주민자치 문화제는 한 해 동안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문화제에는 14개 읍·면·동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시회를 이틀간 확대 운영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시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서양화, 캘리그라피, 서예 등 7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시민들이 보다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제 당일에는 각 읍·면·동 대표 프로그램 14팀이 참여한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열정과 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 결과, 북신동 고고장구 ‘은하수’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앙동 고고장구 ‘스타벅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드론감시단’을 내년 5월 15일까지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감시원이 배치되기 어려운 감시 사각지대 등 산불취약지역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 동안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열화상 산림드론으로 산불취약지역과 등산로와 고지대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소각행위와 산림인접 경작지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며 이에 따라 광범위한 면적을 감시할 수 있어 인력과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되며,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감시활동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환 산림과장은 “산불에 대한 최선의 대응은 예방”이라며 “드론 집중단속을 통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1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 지정 2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력과 헌신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1부는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 주요 참석 내빈들의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와 축사 등, 지난 한 해 노고가 많았던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표창 수여와 함께 축하공연, 경품 추첨이 포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 덕분에 양산시는 더 따뜻한 사회로 발전하고 있고, 그들이 기여한 바는 매우 크다. 이번 행사가 서로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든든한 유대를 형성하는 장이 되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재)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0일~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진흥원은 하동 가루녹차를 활용한 단백질 파우더 및 가루녹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주요 성과물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기능성 원료와 차(茶) 산업을 융합한 연구개발 결과로, 하동 녹차의 활용 가능성을 식품·바이오 분야로 확장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진흥원은 이들 성과품을 기반으로 향후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전시 기간에 고품질 하동 가루녹차 시음 행사와 함께 연구 성과물 전시를 병행하며, 국내외 참관객과 농식품 분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동 녹차의 우수한 품질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식품 개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재)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과학기술대전 참가는 하동 녹차 산업의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수출 연계 가능성을 확대하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만화·웹툰 분야를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동군은 지난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원로만화가협회와 국내 만화 발전 및 지역 만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화와 웹툰이라는 대중적 콘텐츠를 통해 하동의 관광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공간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계기는 하동군이 추진 중인 ‘김양분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 군은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만화방’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원로만화가협회에 자문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를 계기로 만화·웹툰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하동군과 두 기관은 만화와 웹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시 및 체험 공간 조성,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동의 자연·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접목한다는 구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15일, 하동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해 향후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기업 간 지방소멸 대응 협업의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자체가 기업과 어떤 방식으로 상생 구조를 만들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하동군은 민간 역량을 지역문제 해결에 전략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옥종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지방소멸 가속화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6월 행정안전부·이마트24와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으며, 협업의 첫 결실로 옥종면 토마토를 활용한 특화 상품 출시가 빠르게 이뤄졌다. 이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1월 21일 총 6,72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예산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편성된 생활 밀착형 예산이다. 그러나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총 133건, 30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삭감되면서, 이는 단순한 재정 조정을 넘어 군민 생활 전반과 군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삭감 규모는 하동군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이다. 이번 예산 삭감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복지·안전·경제·농업·관광·청년·국·도비 연계사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특히 60만 원의 소액 예산부터 최대 53억 원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사업이 구체적인 사유 설명이나 대안 제시, 집행부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전액 또는 대폭 삭감된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 또한 사무관리비 등 행정의 최소한의 운영을 위한 필수 예산부터 주민 만족도와 수요가 높은 핵심 사업까지 대규모로 삭감되면서, 군정 전반의 정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주말을 활용한 청년 대상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프로그램을 2회차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의 특성을 반영해 주말 교육으로 기획됐으며,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많은 청년층의 식생활 특성을 고려해 영양표시 이해, 1인 섭취량 인식, 균형 잡힌 식사 실천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가공식품과 간편식 이용 빈도가 높은 청년층을 고려해 ▲영양표시 바로 알기 ▲1인 기준 적정 섭취량 이해 ▲식품 선택 시 유의사항 점검 등의 교육에 이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조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조리실습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외식·배달음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참여자들은 ““혼밥을 자주 하다 보니 영양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생각보다 쉽게 건강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주말에 참여할 수 있어 직장 다니면서도 참여 하기 좋았고 같은 또래 청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식중독 예방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의 충실성, 사업 효과성,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김해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전 예방 중심의 위생관리를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집단급식소와 산업체 인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식중독 의심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원인 규명에 주력해 왔다. 또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에도 적극 나서는 등 전반적인 식품위생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식품안전 관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전년 대비 7억 원 증가한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157,135건, 245억 원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고, 납부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연납 기간(1·3·6·9월)에 이미 납부한 차량은 이번에 부과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자동차세 고지서에 지방세 홍보용 QR코드 및 납부금액, 납부기한, 납부계좌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하여 납세자 편의를 제공한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등이 있으며,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각종 은행어플), 지방세 ARS(142211)를 통해 종이고지서 없이 지방세 고지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세가 추가되고 번호판 영치와 재산 압류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