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대장 안춘자)는 지난 7월 2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고, 성금도 함께 기탁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여성민방위기동대원 20여 명은 산청군 차황면 우사마을 일대 침수 주택을 찾아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마을 주변 환경 정비 등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기동대원들은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묵묵히 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복구 활동에 이어, 거제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산청군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침수 피해 가구의 생계 지원과 생활 물품 마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춘자 기동대장은 “TV 뉴스로 피해 상황을 접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민방위 기동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작지만 정성을 모아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여성민방위기동대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금 기탁은 단순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사랑상품권·민생회복소비쿠폰, 불법 환전·유통은 반드시 처벌됩니다” 거제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운영 중인 거제사랑상품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불법 환전·유통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사업이다. 거제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 유통을 상시 점검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소비쿠폰)으로 결제한 다음 현금으로 돌려주는 행위(일명‘카드깡’) △소비쿠폰이 입금된 직불카드를 개인 간 직거래하는 행위 등이며, 불법 환전 의심 업소 특별단속 및 시민 신고 활성화를 통한 감시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불법 환전 행위 적발 시에는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익 환수 및 부정 유통의 심각성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를 통한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손순희 지역경제과장은 “거제사랑상품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8월 1일부터 거제사랑상품권 모바일 발행 규모를 241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개인 구매·보유 한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개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타인에게서 최대 100만 원까지 선물 받을 수 있으며, 총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상품권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거제시 체류 외국인 수 증가에 맞춰, 영어·베트남어로 된 외국인 대상 포스터·배너 설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커뮤니티 공유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이번 조치로 내·외국인 모두가 거제사랑상품권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되어 상품권 유통률 제고, 외국인 소비자 기반 확대, 지역상권 매출 증대라는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 시 거주 외국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포용적 지역경제, 소상공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월 25일, 삼거동 소재 전통 한옥 체험 공간 ‘퐁당퐁당’에서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교류활동인 『2025 여름기획 - 더위사냥』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서로 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하고 자치기구 간 협력적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른 아침 청소년들이 분주하게 모여 준비했으며, 퐁당퐁당 도착 후 팀 빌딩 게임, 식재료 획득 활동, 물놀이, 자치기구 간 TMI 토크 교류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동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나갔다. 특히 ‘우리팀이 생각하는 자치기구는?’이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한 팀 구호 만들기, 물 옮기기 게임, 보물찾기 형식의 식재료 획득 게임 등은 참여 청소년들의 높은 집중도와 호응을 이끌어 내며 자치활동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를 더했다.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장경민(옥포고2) 학생은 “물놀이도 즐겁고, 평소 잘 몰랐던 다른 기구 친구들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가배보건진료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특성화 사업 '활력 UP! 체중 DOWN! 청춘 근력 교실'을 총 16회에 걸쳐 운영하며 219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운동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사전·사후 기초 검사(혈압, 혈당, 체성분 분석 등)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교육과 실습 중심의 운동 지도를 함께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 내용은 △비만과 근감소증 예방 교육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식이조절 방법 △근력 향상을 위한 하체·코어 운동 △스트레칭 및 밴드 운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청각 자료와 실습도 병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소감 발표 시간을 가지며, 변화된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운동 후 느낀 활력 등을 공유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한 참여자는 “처음엔 운동이 버거웠지만 점차 체력이 좋아지고, 건강검사 수치도 개선돼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5일, 상문동 찾아가는 현안청취 간담회에서 건의된 주요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다시 한번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변광용 시장은 상문동 간담회에서 건의된 △삼오르네상스 내 토사유출 법면, △문동마을 힐링공간 조성 요청 대상지, △굴다리 부근 통학로, △상동초 주변 임시주차장 사용 건의 대상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의 실태를 직접 살폈다. 앞서 지난 14일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상문동 통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을 위한 공원 조성, 상문중학교 개교 대비 통학로 안전 확보, 보행자를 위한 도로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변 시장은 지난 8일 열린 아주동 간담회에서 제기된 △한화오션 남문 버스정류소 그늘막 설치, △아주동 힐링 포켓 쉼터 조성, △신아주교 다리 아래 주민 휴식공간 조성, △아주동 버스정류소 온열의차 설치 등의 민원 현장도 16일 직접 방문해 개선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변 시장은 “현장에서 통장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확인하고 조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3일까지 제15기 남성요리반‘아빠의 행복 식탁’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남성들의 여가생활과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남성요리반 교육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는 8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해 간단하지만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저속노화 요리를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성요리반 교육은 남성들의 요리 역량을 높여 가족과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수료생들로부터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이 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바 있다. 남성요리반 ‘아빠의 행복 식탁’은 거제시에 주소지를 둔 40세 이상 65세 이하 남성을 대상으로, 총 1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7월 23일 거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인 ‘아동학대 예방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원데이클래스’는 기존의 강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이 투명 부채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표현할 수 있는 교육으로, 아동들이‘나를 지키는 힘’이란 주제로 자신만의 문구와 그림을 부채에 표현하게 하여 내면의 심리상태를 표출하게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데 이어, 올해는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로 확대하여 8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25일,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거제상문중학교 신설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상문동 지역의 교육 수요 증가와 학생 통학권 확보를 위해 신설 중인 거제상문중학교의 안정적인 개교를 위해 학교시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향후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초임 시장 시절, 상문중학교 신설을 위해 경상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재의 상문중학교 부지를 학교용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하는 한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현장을 둘러본 변 시장은 “초임 시절 신설을 추진했던 상문중학교가 이제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거제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사 마무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품질 높은 교육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4일,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 거제시외식업지부, 거제시숙박업지부, 거제시배달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단체의 현장성과 영향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각 기관 대표 등 1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 협력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협조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교육 서포터즈 활동 참여 ▲자살수단 접근 차단 협력 및 응급상황 시 연계 ▲민관 협업 지속을 위한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복지 분야가 협력해 거제시 전역에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영실 센터장은 “지역의 실질적인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단체들과 함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