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회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로과와 건축과 소관의 총 4개 안건을 대상으로,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낙찰자 결정 방식, 계약 체결 방법 등 주요 계약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계약심의위원회는 거제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의 공사 ▲10억 원 이상의 용역·물품 계약 등을 주요 심의 대상으로 하며, 계약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계약심의위원회는 시 재정운영의 첫 단추이자, 예산의 건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핵심 제도”라며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계약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건축사, 건설기술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거제 미혼남녀 만남행사 2회차'설렘 페스타'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1회차 행사에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회차에서도 관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향 기반 소모임,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985년생부터 1997년생의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으로, 남성 참가자의 경우 거제시 거주 직장인 또는 거제시 소재 기업 직장인, 여성 참가자의 경우 경남 거주 직장인 또는 경남 소재 기업 직장인이다. 참가 신청은 2025. 7. 25.~8. 15.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으며, 신청서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소개팅이 아닌, 비슷한 관심사와 성향을 공유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거제시지회(지회장 윤성근)이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에 운영위원과 임원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생수 1,008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생수 지원을 위한 성금 마련은 운영위원 40명과 임원진 4명이 분담했으며, 특히 거제시지회 임원 4명이 물품 배송에 직접 나서는 등 수해 피해 주민 위로에 동참했다. 윤성근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민치식 산청군 차황면장은 “생수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윤성근 지회장님과 거제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거제시지회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산엔청복지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경미 회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참여했으며, 복지관에 머무르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정성껏 마련해 제공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 현장에 도착해 식재료를 손질하고 조리를 준비하고, 피해 현장 상황에 맞춰 배식과 뒷정리까지 도맡아가며 최선을 다했다. 이경미 회장은 “뉴스로만 보던 피해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달려왔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재난현장에서 항상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아주신협과 거제시는 지난 23일 장승포동 소재 저장강박(의심) 1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첫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아주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을 포함한 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청소와 방역,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8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하며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등 열악한 환경개선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협력사업은, 지난 5월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어부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체 예산을 포함한 총 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관내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저장강박(의심)세대를 대상으로 청소·방역·소독 등 서비스를 제공해 2년간 8세대를 다시 일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함께 참여한 아주신협 윤상찬 이사장은 “3년째 이어지는 사업이지만 주거환경개선사업 이후 저장강박세대가 다시 건강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맞춤형 지원을 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및 거점(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내 집 앞 폐가전 맞춤 수거’ 배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대상이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 의무이행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내 집 앞 폐가전 맞춤 수거’ 서비스는 기존 중소형 폐가전을 5개 이상 배출해야만 수거가 가능했던 서비스를 개선해 특정 거점에 이동식 수거함을 설치하여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며 대형 폐가전제품은 기존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로 처리한다. 또한 향후에는 ‘내 집 앞 폐가전 맞춤 수거’ 거점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과 동시에 폐전지 수거함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2차전지의 경우 보조배터리, 무선 청소기 등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전지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아 안전한 배출 및 회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배출 편의성 증대, 불법 투기 예방, 재활용률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박열 의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7월 23일 박열 의사 기념공원 내 가네코 후미코 여사 묘소 앞에서 '가네코 후미코 여사 제99주기 추모식'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대식 문경 부시장을 비롯한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이경옥 교육장, 이홍균 경북 북부보훈지청장,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 지역 안보·보훈 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추모식에는 동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호) 교사 전원과 전교생 18명이 모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한국 생활 7년(1912-1919)을 보낸 세종시 부강의 가네코 후미코 선양사업회(회장 이규상)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모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추억을 소환하기 위한 식전 행사로 이상배 화백의‘풍년화’묵화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문경문화원 이미희 하모니카 동아리 회장이 여사의 애창곡이었던 ‘봉선화’와‘고향의 봄’을 연주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자아냈다. 본 행사는 국민의례, 가네코 후미코 여사 회고, 주요 참석 내빈의 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심폐소생술은 급성 심정지와 같은 중증 손상 상황에서 환자의 생존율과 뇌 기능 회복률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다. ‘2023 급성심장정지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은 5.4%P, 뇌 기능 회복률은 5.6%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의료인의 초기 응급처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2월 5일 거제대학교 간호학과와 체결한 ‘응급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합동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대학교 간호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공무원, 사업장 근로자,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거제 시민 7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길렀으며,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점수가 4.87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누구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응급상황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농협은행 거제시지부는 21일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선풍기 500대(약 1,500만 원 상당)를 거제시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경화 거제시지부장과 김성훈 거제시청출장소장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선풍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 및 경로당에 배부됐다. 농협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 또한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농산물 꾸러미 250세트(약 1,25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권경화 지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냉방기기 없이 지내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쓰였는데 무더위 속에서도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필요한 시기에 꼭 맞는 도움을 주신 농협은행 거제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와 인근 경남 산청군의 수해 상황을 고려해,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예정돼 있던 해외 출장을 취소하고, 폭염과 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거제 전역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17일 발효된 호우주의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재대본을 중심으로 전 부서와 18개 면․동이 긴밀히 협업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큰 피해 없이 이번 집중호우를 넘길 수 있었다. 변 시장은 지난 19일 상문동 삼오르네상스아파트, 아주동 숲속의아침아파트를 찾아 법면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21일에는 간부회의를 열고 산사태, 폭염, 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서 23일에는 사등면 성내공단, 거제면 오수마을, 동부면 율포마을 등 생활 속 수해 취약지를 방문해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당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최근 ‘틈틈이 반상회’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