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밀양시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교육청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팀 50개 팀(42개 학교,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 중심의 경기 운영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은 밀양시청·밀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밀양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참가 학생들이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포츠스태킹은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학생들의 집중력과 협동심, 도전 정신을 함께 길러주는 소중한 교육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땀 흘리며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정순욱)는 13~14일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을 방문해 백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브랜드화 사례를 견학했다. 위원회는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역 관광정책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창원시에 접목할 만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비교견학을 마련했다. 의원들은 공주시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공산성, 백제시대 역사·문화를 전시하는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또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기념품 사례도 살펴봤다. 부여군에서는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박물관을 견학했다. 이를 통해 역사적 유산의 현대적 활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순욱 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이 어떻게 현대적 관광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창원시 역시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25년 도지정 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상남도 기념물 ‘창원 봉림사지’ 발굴조사와 관련해 14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오후 2시부터 현장공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조사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창원 봉림사지는 나말여초 구산선문 중 8번째 선문인 봉림산 선문이 있던 유서 깊은 절터이다. 봉림사지에 있던 진경대사보월능공탑(보물 제362호)과 탑비(보물 제363호)는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은 관내 상북초등학교에 이전되어 있다. 봉림사지 발굴조사는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실시했으나 부분적인 발굴조사에 그쳐 사역의 전모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창원시와 경남연구원는 봉림사의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밝히기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차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 다수의 건물지들이 발굴되어, 고려시대 가람배치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봉림사(鳳林寺)’명 기와와 현재 상북초등학교에 있는 삼층석탑이 있었던 공간 등을 확인하면서 이곳이 신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도서관사업소에서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2026 창원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 추천을 받는다. 추천 부문은 ▲일반 ▲청소년 ▲어린이 ▲그림책 ▲창원문학 다섯 개 부문으로, 각 연령층의 독서 수준과 관심사를 잘 반영한 책을 선정할 예정이다. 추천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출간된 국내 작가의 도서로 독서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읽고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책으로 창원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추천은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소속 12개 시립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온라인 추천에 참여한 시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추천된 창원의 책 후보 도서는 내년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2월 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뽑은 2026 창원의 책 5권은 2026년 한 해 동안 선포식, 독서릴레이, 독후감 전국 공모전 등 책 읽는 창원의 다양한 행사와 연계될 예정이다. 이승룡 도서관사업소장은 “2026년 책 읽는 창원을 시작하는 첫 발걸음으로 ‘2026 창원의 책’ 시민 추천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서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감성 충전을 위한 ‘마음치유의 날’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성교류 활동과 체험 기반 힐링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구청·읍면동 등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소통과 놀이를 통한 친밀감 형성 ▲일상 속 번아웃 예방법 습득 ▲언어습관 성찰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 ▲해변열차·요트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활동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백섬과 해운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지숙 시민소통담당관은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4일 ‘제3차 창원시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창원시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체계화하고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는 적응대책의 비전을 ‘기후위기 대응으로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창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목표로 ▲안전한 도시와 시민 건강 보호 ▲지속가능한 생태·산업 기반 회복력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적응 실천 확대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물관리, 산림·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적응 주류화 등 총 6개 부문 37개 사업이 제시됐다. 물관리 부문은 생태하천 복원과 빗물 활용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수자원 관리에 중점을 두었으며, 산림·생태계 부문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도심형 그린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의 도시환경을 조성에 힘썼다. 건강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관리 체계와 쿨루프 사업 등 기후 위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대학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앞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2025. 고 3을 위한 찾아가는 모의면접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11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34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경남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면접 전형에 대해 실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시문 기반 면접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심층 확인 면접 ▲다중 미니 면접(MMI) 중에서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면접에 참여한다. 면접위원은 대학 입시 및 면접 교육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소속 교사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2026학년도 대학별 면접고사 변화 분석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문항을 활용해 실전처럼 면접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면접은 실전과 같은 많은 경험을 통하여 두려움 없이 자신 있게 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모의면접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4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창원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공감 릴레이 캠페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퍼포먼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창원특례시가 직면한 특례시 지위 불안정 문제와 실질적인 권한 부족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로서 특례시 기준 변경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민 공감 릴레이 캠페인’의 마지막 순서다. 이날 현장에서는 두 대의 드론이 상공으로 동시 이륙해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변경’,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창원시의 염원을 하늘 위에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어 참석자들은 글자모형과 손피켓을 일제히 들어 올리며 특례시 지위사수와 특별법 제정을 향한 시민들의 의지를 강하게 표출했다. 또한, 사회자의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변경”,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제정” 선창에 맞춰 참석자 전원은 힘차게 “할 수 있다!”를 외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건축공학부 건축시스템공학전공 오동환 학생(2학년)과 정창헌 교수 연구팀이 ‘2025 대한건축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대한건축학회는 건축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로, 이번 수상은 학부생이 주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전문 학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상 논문은 ‘승강기 내 공기전파감염 확률의 정량적 분석’을 주제로, 밀폐된 승강기 공간에서 공기전파 감염 가능성을 수치로 평가한 연구다. 연구팀은 공기 흐름, 체류 시간, 유동 특성 등을 고려해 감염 확률을 과학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승강기 내 감염관리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헌 교수는 “학부 2학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연구가 국내 최고 권위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다”며 “이번 성과가 학생 연구역량 강화와 후속 연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동환 학생은 “많은 배움을 얻은 연구 과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향후 건축환경 분야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공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창원시 새마을회(회장 홍판출)가 14일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2025년 창원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새마을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맞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친선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구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회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홍판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한자리에 모인 만큼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자리를 계기로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근면·자조·협동의 3대 기치를 되새기고 더욱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일선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땀 흘리고 계시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