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명촌초등학교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명촌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차도 미분리 구간 50m에 보도를 조성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북구는 울산시, 명촌초,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과 협력해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실시, 명촌초 학교부지를 일부 활용해 보도를 조성했으며, 차량용 방호울타리와 노면표지 등을 설치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등하굣길 교통혼잡과 보행자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마음건강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주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마음건강 실천 프로그램으로, ‘걷기’를 통해 생명 존중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에서 정해진 걸음 수를 달성하고,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대표 캐릭터 ‘울정이&힐정이’ 잡기 미션을 수행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센터는 누적 마일리지를 기준으로 응모한 참여자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는 ‘울주군민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친구’로 사랑받는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 울정이와 힐정이가 함께한다. 캐릭터들은 걷기 챌린지를 응원하며, 일상 속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울주군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가벼운 걸음 한 걸음이 나와 이웃의 마음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1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남구 거주 자녀 동반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행복남구 가족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행복’, ‘희망’, ‘건강’, ‘화목’ 네 팀으로 나눠 6종 경기(바람잡는 특공대, 세대 이어달리기, 풍선기둥 쌓기 등)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남구문화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등 11개 지역 유관기관이 18종의 체험과 소통 부스를 운영해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형 복지 플랫폼으로 활용됐다. 울산남구가족센터는 남구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가족을 위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앞으로도 남구의 '가족 중심' 정책을 선두에서 이끌어 나갈 전망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라는 비전 아래, 가족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은 11월 5일과 26일 이틀간 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획전《조우》와 연계한 작품 연계 학술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가의 작업세계와 현대 조형예술의 확장’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학술토론회(콜로키움)로 구성된다. 먼저 11월 5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현대예술의 두 얼굴: 신상호의 조형, 최우람의 기계’라는 주제로 전시 연계 강연이 열린다. 이날 강연에는 홍지수 평론가가 신상호 작가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문혜진 평론가가 최우람 작가의 조형 언어를 중심으로 현대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홍지수 평론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릇: 도예가 13인의 삶과 작업실 풍경』을 저술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도예연구센터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비평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문혜진 평론가는 미술이론 및 시각문화 연구자로서, 『90년대 한국 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과 『면세미술』등의 저서를 비롯해 다양한 평론과 저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도서관이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겨도 괜찮아’를 주제로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달 영화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11월 5일에는 왕의 대역으로 궁에 들어간 광대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 ▲11월 12일에는 미지의 우주로 떠나는 감동 여정을 담은 ‘인터스텔라’ ▲11월 19일은 유쾌한 액션과 에너지를 전하는 영웅(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11월 26일에는 사막 행성을 배경으로 운명과 권력을 둘러싼 서사를 그린 ‘듄’이 상영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로 상영되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좌석은 총 50석(장애인석 2석 포함)으로 운영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영화를 통해 수험생과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도서관은 일상 속 문화와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다가가겠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지역 수소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어프로티움㈜가 3일 오전 11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 지정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법정기념일 지정 후 네 번째 행사다. 기념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수소기업·연구기관·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프로티움을 비롯해 53명의 유공자와 기관에 대한 포상이 진행된다. 원기돈 어프로티움 대표는 이날 직접 행사에 참석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어프로티움㈜은 울산지역에 총 72km 규모의 수소 전용 배관망을 구축해 정유·석유화학 단지와 수소시범도시 등 주요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해 왔다. 또 에스엠알(SMR, Steam methane reformer)* 기반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1월 3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025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따뜻해질 전망이지만 한파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이상기후가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 속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박순철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경찰청, 군부대, 울산기상대 등 14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2025~2026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대설에 대비해 제설차량 240대와 제설제 1,414톤을 미리 확보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31개 도로와 고갯길 24개소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대설 특보 시에는 선제적으로 제설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내고개, 마우나고개 등 상습 강설지역에 대한 철저한 제설과 통제를 해 결빙사고에 적극 대비한다. 특히 출퇴근 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의 주요 관문도로에 산업수도 울산을 상징하는 홍보조형물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도시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주요 관문도로 7곳에 ‘공업탑’을 동기(모티브)로 한 홍보조형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울산의 주요 관문도로 7곳으로 △이예로(양산 경계) △반구대로(양산 경계) △해맞이로(부산 경계) △남창로(부산 경계) △반구대로(경주 경계) △매곡로(경주 경계) △울밀로(밀양 경계) 등이다. 설치되는 조형물은 지난해 국도 31호선(북구 신명동)에 시범 설치한 조형물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인성과 가독성이 한층 강화되고 개선된 디자인으로 추진된다. 산업·문화·생태를 상징하는 세 개의 기둥과 산업수도 울산을 강조한 공업탑 모형을 조화롭게 설계해 도시 상표(브랜드) 및 이상(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시정 구호를 반영해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울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이예로 구간에는 높이 7m, 너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전 세계 도핑방지 정책을 논의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며,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총회에는 전 세계 191개국 도핑방지 관계자 약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내외 스포츠계의 관심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위톨드 반카 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 ▲다수의 종목별 국제연맹 대표 등 국제 스포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도핑 없는 공정한 스포츠의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특히, 코번트리 위원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사전 홍보영상 송출과 12월 2일 개회식 당일 현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전 홍보영상] 오늘(11월 3일)부터 양 기관의 공식 캐릭터 ‘부기’와 ‘톤톤’이 함께한 유튜브 홍보영상을 각 기관 유튜브 채널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 지능(AI) 기반 전통시장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부산 지역 7개 전통시장(반송큰시장, 재송시장, 재송한마음시장, 초량전통시장, 수정전통시장, 장림골목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내 5백여 곳 점포에 인공 지능(AI) 기능이 탑재된 투척용 소화기와 가스·온습도 센서를 설치해, 화재 위험을 실시간 ▲감지 ▲관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단순한 휴대 전화 알림을 넘어 24시간 관제 센터를 통해 즉시 119 상황실로 연계되는 자동 통보 체계를 갖춰, 소상공인의 생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와 인명 피해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재)부산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됐으며, 부산 지역 7개 전통시장을 실증 대상으로 선정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는 '인공 지능(AI) 기반 전통시장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통식을 오늘(3일) 오후 2시 하단오일상설시장 입구광장에서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