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지역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보호하고 알리는 문화유산지킴이들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조례안이 만들어진다.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동칠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광역시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을 제245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문화유산지킴이는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는 무보수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이다. 울산에서는 개인 76명·가족 13명·단체 42명 등 모두 126명이 문화유산지킴이로 위촉돼 49건의 지역 소재 문화유산을 보호하면서 주변 정화, 순찰 및 감시, 장비지원과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례안은 이러한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유산 홍보 및 보호 활동을 활성화해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지원계획의 수립, 행정ㆍ재정적 지원, 활동 홍보 및 교육, 유공자 포상 등 문화유산지킴이 활동 활성화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다. 울산시의회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의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져 문화유산 보존과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
[경남도민뉴스] 4월 22일 시작된 제199회 양산시의회 임시회가 4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7건의 조례·규칙안과 7건의 동의안을 처리했다. 총 35건의 안건(의원발의 6건, 시장제출 28건, 청원 1건) 중 23건은 원안가결, 10건은 수정가결 되었으며, 도시건설위원회 심사에서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민간위탁동의안’은 위탁 방식을 분명하게 확정하여 다시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부결하였고, ‘천년가더힐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청원’은 양산시의 조치로 청원의 목적이 일부 달성되었으며, 청원의 범위가 양산시가 처리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판단하여 부결됨에 따라, 본회의에 부치치 않았다. 한편, 양산을 비롯한 ‘방사선비상계획구역’도 원자력 안전교부세 지원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원자력안전교부세(원전지역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차별 정책 시정 건의문(김석규 의원 대표발의)’이 의결되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 등에 그 뜻을 전했다. 이
[경남도민뉴스]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4일,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남구 삼산동)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제2 시립노인복지관 건립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운영 현황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날 환경복지 위원들은 △실버밴드사업, △상담·사례지원사업, △노인취업교육센터 등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의 전반적인 진행사업과 현안, 업무보고 청취,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기능회복실, △식당 등 주요 시설들을 살펴봤다, 이영해 위원장은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는 것은 모든 삶이 같지만, 그 세월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달라진다.”며,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울산 노인복지서비스의 중추로서, 어르신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다양한 상담·취업 연계 사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해달라”고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의 역할과 기능을 당부했다. 또한, “시립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객 대비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하루 이용 인원 500명과 등록회원 8천여 명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용 어르신과
[경남도민뉴스] 박성도 도의원은 경상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경상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옥외광고물 등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상위법에 따라 옥외광고 사업자단체 및 시・군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경상남도의원 46명이 뜻을 모아 공동 발의했다. 조례안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옥외광고 사업자단체에 대하여 △광고물등 관리에 관한 조사・연구 △광고물등 안전점검 및 옥외광고사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 등 시・도지사와 시장 등이 위탁하는 업무 △그 밖에 정관으로 정하는 사항에 대한 지원과 시・군에 △불법광고물 정비 등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달 30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제41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전국의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실적은 12,740만건으로 고정 불법 옥외광고물은 9.4만건(0.1%), 유동 불법 옥외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는 4월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던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장우(국민의힘, 창원12) 의원을 시작으로 총 8명의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대정부 건의안 등 21건의 안건이 처리되며, 노치환(교육, 국민의힘)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이장우 의원 등 8명의 의원은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경상남도 디지털재난 대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규칙안 17건,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법'제정 촉구 건의안’ 1건,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동의안 3건,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안건 심의에 이어, 교육위원회 노치환 의원은 교육감을 대상으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구매, 보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이번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임산부 우울증은 출산 후 산모에게 나타나는 기분 장애 또는 우울증으로 출산 후 4주 사이에 심해지는 우울감과 이로 인한 증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산부 중 57%가 산후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나타난다. 이는 더 이상 임산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 시대에 우리 모두가 나서서 함께 해결 해야 할 사회문제로 보인다. 이에, 부산시의회 송현준의원(국민의힘, 강서구2)은 임산부 산후우울증을 검사하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제320회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 모자보건 조례' 일부를 개정하는데 발의했다. 송현준의원은 “우울증이 얼마나 위험한 질병인지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 임산부 두명 중 한명이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는 출산을 결정하는데 있어 어려움 중 하나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번 조례 개정이 출산을 계획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라며 자녀를 낳고 가정 만들어가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 했다. 이번에 개정한 '부산광역시 모자보건 조례'에는 출산 후 우울증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다태아 지원에 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문영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제320회 임시회에서‘부산광역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문영미 의원은 “부산은 소 결핵병,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낭충봉아부패병 등이 매년 발생하고 있고,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농가는 그 피해가 막대한 만큼 예방과 확산 방지, 그리고 피해 지원 등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이달 24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5월 2일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처리될 예정으로, ▲ 가축전염병의 예방 등을 위한 시장 및 가축 소유자의 책무 ▲ 가축전염병 관리대책 수립 및 지원사업 ▲ 가축방염심의회 및 가축전염병피해보상협의회 설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의 법정가축전염병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국에 6,263건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부산은 16건이 발생했다. 부산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가축전염병의 발생빈도가 높거
[경남도민뉴스] 부산의 뿌리산업 중 하나인 봉제산업은 현재 각종 저변기술의 개발을 공고히 하지 못하여 사장되고 있으며 인력구조의 고연령화, 저임금 등의 문제와 함께 패션산업의 하청 관계라는 사회적 인식 및 소외감 등으로 2중, 3중고를 겪고 있으나 지원에 대한 근거가 매우 미흡한 현실에 처해 있다. 이에 부산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부산광역시 섬유·패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23일에 개최된 제320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디지털경제혁신실 심사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되어 본회의(’24. 5. 2.)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 개정조례안은 봉제산업의 육성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전부 보완하여 봉제산업 관련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취지로 발의됐다. 또한 섬유·패션·봉제산업 육성계획 수립 주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실태조사 실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원 정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립하고자 했다. 정태숙 의원은 “부산의 60~80년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봉제산업의 악화일로를 타파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경남도민뉴스]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3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첨단 모빌리티 기술 도입 및 대규모 개발사업의 주요 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조성 사업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 도입과 상용화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북항 재개발 및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실태와 주요 쟁점사항 등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찾아 수요응답형 버스 ‘타바라’시범사업과 ‘오시리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앱으로 호출하여 수요응답형 버스를 탑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예술타운, 아쿠아월드, 운동․휴양지구 등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개발 사업의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1단계 사업의 기반 시설인 트램(노면전차)의 조속한 건설과 랜드마크 등 핵심 앵커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 전략을
[경남도민뉴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황석칠 의원(동구2, 국민의힘)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제정안이 4월 23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상황이다. 국가통계포털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22년 기준), 전국 당뇨병 연령표준화 사망률이 평균 9.4%에 반해, 우리 부산시는 11.6%로 경남,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사망률이 높다는 점이다. 조례를 발의하는 황석칠 의원은 “당뇨병은 발병원인에 따라 제1형과 제2형 당뇨로 구분되고, 유형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체계와 제도로는 유형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고려하고 있지 않아 당뇨환자를 지원하는데 한계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뇨병 환자에 대한 지원사업과 당뇨지원센터 설치 등 유형별 당뇨병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당뇨병 환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며 입법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