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울산의 ‘옛길’ 조성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 문화자원을 보존하면서 옛길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울산광역시 옛길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선조들이 이용했던 옛길을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생태)환경이 어우러진 길로 새롭게 조성하여, 울산의 옛길을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생활문화와 역사 체험 등을 제공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이 가꾼 옛길을 관광객이 찾게 되면 자연스레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관계기관이 지역주민의 옛길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옛길은 역사와 정취가 숨 쉬는 공간이고 울산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에 가능한 원형대로 보존하고,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원칙에서 옛길이 조성되고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본 오사카 시에선 옛길로 도심 내 전통이 있는 골목을 복원함으로써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할 수 있었는데, 이는 지역주민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울산 외곽지역의 임도, 숲길에서부터 도심
[경남도민뉴스] 경남도의회 강용범 제2부의장이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함께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창원 마산에 있는 국립3‧15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경남도의회 진상락, 이장우, 노치환, 조영명, 한상현 의원을 비롯해 4‧19혁명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강용범 부의장은 참배록에 “3‧15의거와 4‧19혁명은 마산의 정신입니다.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봉사하겠습니다.”라고 쓰고, “4‧19혁명이 이뤄낸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고, 계승‧발전하기 위해 우리 경남도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최근 1∼2년 사이 경남의 양 도립대학인 거창대와 남해대는 두 대학의 통합, 기숙사 신축, 창원대와의 통합 등 대학 환경을 좌지우지할 만한 굵직한 현안을 마주해왔다. 이런 논의 속에서 제일 중요한 주체인 학생과 주민, 그리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도립남해대학에 이어 18일 도립거창대학을 방문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영(김해7·국민의힘) 의원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데, 최근 연이은 굵직한 사안에 대한 논의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 된다”면서 “학교가 나아갈 정책과 방향에 대해 재학생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설득할 일이 있으면 설득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기수(창녕2·국민의힘) 의원은 “애초 양 대학 통합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지역민의 반발이 매우 컸는데, 창원대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어떤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한 쪽에서는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이 안 되면 또 통합이 물 건너 가는 것인지에 대한 걱정도 있다. 또 창원대와 통합에서 2년제와 4년제가 공존이 가능할 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제412회 임시회 기간중인 4월 18일, 19일, 이틀 간 경남도내 수산물 가공업 현장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치유농업현장 상황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현지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도내 농수산업계에서 근무하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거제 수협 가공공장과 거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생산 가공시설 등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수산물 수급에 따른 가공 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에는 통영 소재, 치유농업 육성 시범사업 대상인 나폴리농원에 방문하여 초창기 체험농장으로 시작한 치유농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가의 다양한 소득원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농해양수산위원장은 “현재 농수산물 물가가 불안정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수산업계 현장에서 묵묵히 구슬땀 흘려주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경남도 농수산업계 소비둔화를 막고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경남도민뉴스]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하남욱, 김정원, 김태희, 문천순 의원)’는 북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실천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이해, 교육 활성화, 정책개발 연구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날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북구청, 뇌병변복지관, 사회적 기업 ‘위케이션’, 금곡고등학교 특수반 교사, AAC전문가, 발달장애 자녀 학부모 등 총 19명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향후 활동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고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한 하남욱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통해 우리 지역에 적용가능한 장애인식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북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의회는 지난 18일, 시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전문강사인 최영미 강사(한국국제협력단 팀장)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부패방지 및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규의 주요내용과 함께 국내외 반부패 청렴정책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각자의 위치에서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명열 의장은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청렴의 의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며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동료의원과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학령인구의 급감’이라는 파고(波高)는 지역대학의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한 쓰나미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가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해 비수도권 10개 대학에 5년간 1,000억 원을 들이는 ‘글로컬대학’ 공모에 경남의 양 대학인 남해대와 거창대가 국립대인 창원대와 통합을 전제로 공모에 신청해, 4월 16일 예비 지정됐다. 오는 8월 본 지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7일 현지의정으로 창원대·거창대와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 대학’ 선정을 기다리면서,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할 기숙사 리모델링이라는 두 가지 현안을 안고 있는 남해대학을 방문했다. 박준(창원4·국민의힘) 위원장은 “글로컬대학 논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다소 졸속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없지 않다”면서 “가장 크게는 재산문제로 국립대와 도립대가 통합을 하는데, 매각이냐 무상사용이냐 세부적인 내용이 없고, 4년제와 2년제 통합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데, 곧 국립대와 통합할 도립대의 기숙사 리모델링에 도비를 들이는 것이 맞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의회가 18일부터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정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고성군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을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2024년 5월 21일부터 5월 29일까지 9일간으로 하고, 감사 방법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키로 결정했다. 또한 김석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성군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체험시설·교육·치유농장 육성 방안 다각적 검토 ▲고성군만의 차별화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략 수립 ▲고성군의 강점인 자연경관과 연계한 치유관광 플랫폼 구축과 상품화 등을 제시하며 치유농업을 고성군의 인구소멸을 막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만들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을석 의장은 “상정된 안건 하나 하나가 우리 군민 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을 유념하여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18일 서천호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군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국비 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천호 당선인과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남해군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김신호 부군수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대비 국도노선 조정 △경찰수련원 △지중해풍 해안경관사업 △교육발전 특구 △신규생활폐기물 매립시설 △남해대학 우주항공 및 해양관광 특화 대학 육성 등 중앙부처 협조와 예산증액이 필요한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충남 군수님과 공무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남해군이 많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며 “남해군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며, 언제든 남해군 발전에 필요한 사안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 집행부와 군의회, 도의원, 국회의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협치의 모범을 남해에서부터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며 “우주항공청이라는 국가적 정책 사업이 남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당선인께
[경남도민뉴스] 김해시의회는 18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해연구원 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송재석 의원, 부위원장에 주정영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송재석 위원장과 주정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조종현, 김유상, 배현주, 정희열, 최정헌, 정준호, 김진일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청문대상자는 김재원 김해연구원 원장 임용후보자이다. 시의회는 오는 4월 30일, 김재원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송재석 위원장은 “김해시의 싱크탱크 역할과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기관인 김해연구원이 김해시 최초로 설립되는 만큼, 동료의원들과 함께 임용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