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천해양경찰서는 11일 목요일 오전 11시 33분경 고성군 맥전포항 앞 해상에서 A호(2.98톤, 연안통발, 사천선적)가 암초에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사천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구조대를 투입하여 암초에 얹혀 기울어진 선박에 부력부이를 설치하고 파공이나 침수가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간조 때에 맞춰 계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A호의 선장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조업 후, 고성 동화항으로 입항 중에 암초에 좌초된 것을 B호가 발견하고 사천해경에 신고된 사항이다. 사천해양경찰서는 “선박 운항 시 해상 지형지물 및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 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 중부소방서와 울산제2장애인체육관은 4월 11일 오후 1시 울산제2장애인체육관 제1회의실에서 장애인 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부소방서는 울산제2장애인체육관 관계자 및 이용자에게 소방안전교육과 합동소방훈련을 지원한다. 울산제2장애인체육관은 재난상황 시 체육관 시설 및 관리자원을 지원한다. 이날 유곡119안전센터와 울산제2장애인체육관이 참여해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자위소방대 대피훈련, 소방관서 화재진압훈련 등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한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교육과 훈련지원 활동을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소방본부와 한국전력이 4월 11일 오전 11시 울산소방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산불예방 공동대응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소방본부와 한국전력은 산림 보호 및 산불 대응 상호 체계를 구축해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중요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전력설비 관리 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 및 설비보호를 위한 우선 진화 △한전 감시카메라(CCTV) 영상 공유 및 송전철탑 활용 감시카메라(CCTV) 설치 협력 △전력설비 주변 산불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예방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이며, 송전선로 인근으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 안정적 전력공급에 차질이 일으킬 수 있다. 최근 10년 평균 산불은 매년 약 567건,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은 매년 약 7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63%가 산지로 구성돼 있고 송전철탑의 78%인 약 3만 2,000기가 산지를 통과하고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구급대원 폭행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행 발생 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경남소방본부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발생 건수는 33건이며, 처분 결과 징역 3건, 집행유예 9건, 벌금 11건, 기타 3건, 수사‧재판 진행 중 7건이다. 폭행 가해자 총 33명 중 주취자 26명(78.7%), 정신질환자 4명(12.1%), 기타 3명(9.1%)으로 대부분 음주 상태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보장을 위해 구급대원 폭행 예방·대응 교육 활성화, 폭행 근절 중점홍보, 폭행 우려 사고 신고‧접수 단계부터 경찰 공동대응 요청, 다중출동체계 확립, 웨어러블 캠 등 증거수집 장비를 활용한 증거 확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 심리 치유, 치료비 지원 등 구급대원 폭행 피해 근절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소방본부 주관 폭행 예방·대응 교육을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경남 도내 소방서 구조구급담당과 구급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남도민뉴스] 사천해양경찰서는 9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실행을 위해 사천지역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지역방제대책본부는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지속성 기름 10kl 이상 50kl 미만, 비지속성 기름 및 위험·유해물질 100kl 이상 300kl 미만 유출 시 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양오염 방제를 총괄하는 비상설기구다. 이번 훈련에는 사천해경,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고성군, 해양환경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발전소 부두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현장에서 신속히 운용할 수 있는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 쌍백면은 봄철 산불조심대책 기간 중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영농부산물과 논 밭두렁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2월부터 잔가지 파쇄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는 연초부터 신청을 받아 4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이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며, 주요원인 중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와 감시원을 통한 계도 활동에도 불구하고 영농 부산물을 암암리에 소각하는 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면은 대여은행으로부터 잔가지 파쇄기를 임차해 고춧대나 잔가지 등을 파쇄해 산불발생 위험을 사전에 제거함은 물론 파쇄된 농산부산물은 농경지 거름으로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욱 쌍백면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엄연한 불법행위지만 불법인 줄 알면서도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소각해 적발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며 “잔가지 파쇄기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처리에
[경남도민뉴스] 거창소방서는 8월부터 9월에 집중되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 부터 '23년) 관내에서 2,304건의 벌집 제거 출동과 157건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무더운 8월 부터 9월에 출동(1,468건) 및 사고(102건)가 집중된 거로 집계됐다.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벌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전인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작은 벌집이나 벌을 미리 제거해 무더운 시기에 활동하는 벌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서다. 강기문 구조구급담당은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는 8월부터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벌 쏘임 사고 예방과 현장 활동 대원의 위험 및 피로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께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사천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14시 수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합동 훈련인 ’24년 1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난대비기본훈련은 수상구조법 제5조의2(수난대비기본훈련의 실시 등)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에서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수난구호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법정훈련이다. 참여 기관은 사천시청, 남해군청, 사천소방서, 해양환경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육군 제8962부대 14대대 등 유관기관과 민간세력인 민간해양구조대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는 다수의 낚시객이 탑승한 낚시어선에서의 원인미상 화재 발생으로 선박 전소 및 해상추락자가 발생하는 복합적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의 유기적인 구조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낚시어선 화재 발생 후 해상 추락자 발생 상황을 사천해경이 접수해 구조기관 초동 조치, 해상 표류자 인명구조, 화재진압, 선박예인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수난대비기본훈련을 통하여 낚시
[경남도민뉴스]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4월 9일 오전 10시 서울주문화센터 1층 공연장에서 서울주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조회 및 상반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직장교육은 직원들의 공직가치 확립과 직무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필수행정요원 및 출동인원을 제외한 9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직기강 확립 △직장 내 갑질 근절 예방교육 △각 과·부서별 당면업무 전달 △고층건축물 도상훈련 등이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정기적인 집합교육을 통해 직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해 갈 것이며, 지속소통을 통해 더 발전하는 서울주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방어진항 인근에서 선박 충돌에 따른 복합적인 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첫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어진항 인근에서 상시 출·입항하는 조업선을 모의선으로 하여, 해상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는 농무기에 조업선이 충돌하여 전복된 상황을 가정하여 5개 민·관 단체가 참여했다. 울산해경과 유관기관은 신고 접수부터 인명구조, 육·해상 합동 해상 익수자 수색, 수습‧복구 등 세부훈련 절차에 따라 기관별 임무를 점검했으며, 훈련 종료 후 상호 피드백을 통해 보완사항을 확인하고 협력체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욱한 서장은 “울산 해상 사고의 50% 이상이 어선에서 발생한 만큼 해상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 안전항해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 드린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력 및 자원 동원 체계를 확립하고 기능별 임무를 재확인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