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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 국제화연구소-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업무협약

다국어 디지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외국인근로자 의료서비스 개선

 

[경남도민뉴스] 양산시는 지난 10일 ‘국제화연구소’와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근로자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화연구소는 ‘외국인 의료안전 가이드 및 통역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경남 동부권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에 입주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화연구소의 ‘INMEDIC 다국어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기존 의료봉사와 연계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다국어 진료가 가능한 지역의 1차 의료기관 등을 추천하고, 다문화 선배 이주민의 비대면 의료통역을 제공하여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여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네팔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비영어권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준재 대표는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양산지역 외국인근로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스페이스 동부 및 양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G-스페이스 동부’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및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이 방문하여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지원을 위한 논의에서 시작되었으며, 경남 동부권 창업 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는 선발된 창업기업 19개 사에 입주공간 및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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