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20일 2청사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환경교육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석 대상은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사, 기후변화홍보체험시설 강사, 생활환경해설사, 중학교 자유학기제 환경강사, 생애주기별 맞춤 환경교육 강사 등 50명이다.
이번 교육은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환경교육 분야 전문 강사를 대상으로 강연과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경남도 주요 환경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경남도가 알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경남도는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얼마나 해야 할까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체계적 관리 ‘청정 대기환경 조성’ ▲석면피해 의심된다면 무료 건강영향조사 받으세요 등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하는 강사들이 유아․초․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감안해 체험과 토론 중심의 활동교육도 진행한다.
탄소중립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윤리 소비와 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에 대한 환경교육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환경교육강사의 전문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확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