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이형섭 기자] 고성군은 지난 26일 고성군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두근두근 ♡ 고성 청춘남녀 ‘심쿵데이’에서 5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성청년센터에서 지역 미혼남녀 30명(남 20, 여 10)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만남행사는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의 미혼남녀 중 고성군민이거나 고성군에 소재한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 근로자 중 추첨을 통해서 최종참가자를 선정했다.
본 행사 시작 전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초반 분위기를 달궜고 남녀 매칭을 높이기 위한 연애코칭, 대화스킬 등 짧은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행사 프로그램은 로테이션 대화, 다양한 연애 미션 및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을 구성하여 진행하며 부담감은 줄이고 친밀감을 쌓아 서로의 인연을 찾으며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고성군에 취업이 되어 왔지만 또래 친구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행정에서 추진하는 믿을만한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설렘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소중만 만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 바라며, 좋은 인연을 만나 고성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