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자원 순환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익산시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
익산시는 21일 '2024년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의 중소형 폐가전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진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수거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는 대형 폐가전 분야와 중소형 폐가전 분야로 진행됐다.
중소형 폐가전 분야는 무상수거 체계 구축, 기반 확대 등의 항목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가 이뤄졌다.
익산시는 '내 집앞 맞춤 수거 서비스'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내 집앞 맞춤 수거 서비스'는 공동주택과 마을 단위로 지정된 날짜에 배출하면 수량과 관계없이 중소형 폐가전을 무상 수거하는 서비스다.
기존 서비스에서 중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 배출하거나 대형 폐가전과 함께 배출해야만 무상수거가 가능했다.
이에 익산시는 부적정한 배출을 막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공동주택 46개소에서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내 집앞 맞춤 수거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