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12일 오후, 산청군에 위치한 환경교육원과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 방문한 ‘환경교육원’은 경상남도의 하반기 조직 개편에 따라 폐지되고, ‘경상남도 환경재단’으로 새롭게 통합 운영될 예정이며,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2023년 12월 준공했고 6월 중에 연구장비 및 생산장비 구축을 완료하여 약용작물의 생산・가공・유통 관련 전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지리산 최적의 입지환경을 활용한 실효성있는 환경교육 업무추진과 함께 ‘경상남도 환경재단’으로의 성공적인 통합 운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항노화 관련 창업 및 보육 지원 등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활용한 도내 한방 항노화 산업의 발전 방안을 더욱 세심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위원장은 “지난 1986년 10월 자연학습원으로 문을 연 환경교육원이 이번 통합 운영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환경교육기관으로 한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지난 3월 K-pop에 한정된 시설의 기능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개정한 데 이어, 최근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위원회가 심의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이는 경영, 문화,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4차례 걸친 운영위원회 활동을 통해 마련됐으며, 운영 콘텐츠와 시설운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운영콘텐츠’는 K-pop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2016년과 달리, 달라진 문화시장 트렌드와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고려해 K-컬처로 범위를 확대한다. K-pop, 트롯, 푸드, 뷰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공연ㆍ전시ㆍ교육ㆍ체험을 통해 다채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K-컬처 문화수요에 맞는 연령별ㆍ수준별 교육환경도 구축하여, 수도권 대비 부족한 문화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연중 누구나 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이용장벽도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설운영’은 공공성과 전문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창원문화재단에 위탁을 맡기고, 동시에 재단은 전문가를 채용하여 문화공간을 총괄기획ㆍ운영한다. 창원시
[경남도민뉴스]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금연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경상남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6월 10일 경남금연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 두 기관은 ▲경남지역 흡연 예방 및 아토피·천식 교육 협력 ▲학술 정보·교육 자료의 공유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여 도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기수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공동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양 기관이 도민 건강의 선제적 보호를 위해 힘쓰자.”라고 말했고, 이주석 센터장은 “직간접 흡연이 알레르기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네트워크와 안전망을 구축하여 연계 캠페인 및 교육을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금연지원센터와 경상남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유기적인 연계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해양쓰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전 사전 수거를 강화하는 것과 피해 발생 후 신속히 수거·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태풍·집중호우 내습 전 육상 기인 쓰레기의 해양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하천 지역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사전 수거를 실시하고, 강 하구 영향권 우심지를 집중 정화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한다. 올해는 특히 매년 반복되는 초목류 대량 유입에 대비하여 피해발생 우려해역 거주 어업인을 활용한 부유 쓰레기 사전수거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오는 17일 예정된 도내 해양쓰레기 관리기관 간의 ‘해양쓰레기 저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여름철 해양쓰레기 공동 대응에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한 ‘낙동강 권역 하천폐기물 해양유입 저감대책 실무협의회’에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시와 함께 참여했다. 도는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기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제24회 경상남도 푸른경남상 시상을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푸른경남상은 녹지공간 조성, 관리, 자율참여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조성된 녹지공간은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푸른경남상’은 녹지공간을 보호하고 개선한 이들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와 올해 경남에서 ▲질 높은 녹지환경 조성에 참여한 ‘조성’ 부문 ▲조성된 녹지를 쾌적하게 관리한 ‘관리’ 부문 ▲자발적으로 녹지조성과 관리에 동참한 ‘자율참여’ 부문에 이바지한 기업체, 민간단체, 봉사단체, 도민회, 개인 등을 추천하면 된다. 관할 시군의 산림녹지부서에 다음 달 5일까지 추천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8월에 수상자를 확정하고 9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푸른경남상은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67명의 개인과 단체가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녹지공간 보호와 관리에 기여한 이들의 노고를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여름철 낚시 인구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낚시객들에게 ‘낚시객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어선과 레저선의 충돌사고 및 갯바위 낚시객 사고 등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안전수칙 준수가 더욱 강조되는 시기이다. 경남도에서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기 위하여 제시한 안전수칙은 ► 구명조끼 착용 ► 기상 상태 확인(악천후가 예상되면 낚시 자제) ► 안전 장비 구비 ► 낚시터 주변 환경 파악(위험 요소 파악 및 급류·파도 주의) ► 음주 낚시 금지 등 이며, 낚시객들에게 이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남도에서는 낚시어선 및 유어장 낚시객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연간 점검계획에 따라 시군,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낚시터 및 유어장 등 안전관리·운영실태 점검계획(6~8월)’ 및 ‘낚시 성수기 대비 안전 점검(7~8월)’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현준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낚시관련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경남을 방문하는 낚시객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여름철 낙동강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낙동강 수계로 방류하는 개인 오수처리 시설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며, 낙동강 수계로 방류되는 하수처리구역에 포함되지 않는 일 처리용량 100㎥ 이상 규모의 개인 오수처리시설이 대상이다. 점검 결과 관리 역량이 부족한 시설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기술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낙동강 녹조 발생의 주 오염원으로 지목받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의 집중관리를 위해 경남도 수질관리과와 사회재난과 특별사법경찰이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비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에 경각심을 일깨워 시설 개선 효과와 녹조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개인 오수처리시설 중 1일 처리용량 50세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시설은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시행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관리인을 두어야 하며 기술관리인 교육을 해야 한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반복되는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비해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2주 연속 200개 이상일 경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1일 남해군수 집무실에서 남해군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 연계 외국인 인력 양성 및 취업·정주를 위한 ‘지역특화형비자(F-2-R)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대학과 남해군이 공동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기술 인력으로 양성해, 조선·항공제조 분야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과 장충남 남해군 군수 등 관계자 8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지역특화형비자사업’은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무부가 외국인에게 지역거주비자(F-2-R)를 발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내 인구소멸지역 11개 시군에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남해군과 협약을 맺고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학생을 수용해 조선·항공제조 기술 인력으로 양성하고, 남해지역에서 취·창업하려는 외국인에게 지역특화형비자 전환 추천서를 발급해 생활인구 확대와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RISE)’ 연계 지역특화형비자사업 공동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는 기후 위기 대응과 꿀벌생태계 복원을 통한 양봉농가 경쟁력 강화, 산림소득 증대, 산림경관자원 조성을 위해 10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이듬해 밀원숲 50ha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비는 밀원숲 조성을 위해 한국양봉협회, 세종사무소, 도 재정협력관, 복권위원회 파견 도 공무원 등과 협업하여 확보했다. 경남도는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국립공원이 있는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5개 군에 아까시, 헛개, 쉬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높은 수종으로 이루어진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세계 식물의 75%가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꿀벌생태계 보존을 위해 밀원숲 조성이 필요하다. 밀원숲을 확대해 밀원수 개화기에 꽃과 꿀벌이 함께하는 새로운 산림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밀원숲에서 생산한 꿀을 국립공원의 친환경 이미지와 결합해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처럼 경남의 청정 벌꿀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다. 귀산촌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는 6일에 개최한 ‘2024년 경상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의 우수 경영체 3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경영체에는 한국 대표 간편식 냉동김밥 1호 개발업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와 인증경영체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2015년부터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도내 여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역농산물 활용도,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융복합성 정도, 제품 경쟁력·혁신성, 사회적가치 공헌도 등 기준에 따라 심사한 결과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1곳을 선발했다. 최우수 경영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하동군 등 국내에서 생산한 쌀,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 농산물 240톤을 사용해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민을 우선으로 3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칼로리 김밥, 비건(채식주의) 김밥, 단백질 김밥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했으며, 현재 미국,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