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김묘정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28일 열린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으로 창원시설공단의 도급강사 처우 개선과 운영체제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현실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창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대부분 체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주5일 4~6만 원, 단일 종목 8만 원 이내, 복합 종목 월 15만 원 이내 등으로 규정돼 있으며 장기·가족·종합 회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족 등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 의원은 수강료 감면과 수익률 배분 등에 따라 강사의 수입이 차이나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강생이 어떤 감면 혜택을 받을지 모르는 강사 입장에서는 같은 시간에 비해 수입이 두 배가 차이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일부 인기 종목은 신규 회원의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이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수강 후 ‘수료 제도’, 주2일제·주3일제·주말반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체육 프로그램 강습료가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낮다며, 물가상승률 반영
[경남도민뉴스] 이해련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28일 무늬만 박물관으로 현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진해박물관을 ‘진해 벚꽃 홍보관’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진해박물관은 진해구 중앙로터리 인근 제황산의 진해탑 2층에 있다. 근대 진해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1967년 건립돼 현재는 공립박물관의 기능인 자료조사나 연구수집 등 업무가 불가하고, 박물관미술관법에 따른 조건도 갖추지 못해 사실상 명칭만 박물관이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진해탑 전망대에서는 벚꽃이 드리워진 진해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봄이면 방문객이 많다”며 “진해 벚꽃과 진해군항제의 역사·의미 등을 소개하는 ‘진해 벚꽃 홍보관’으로 조성하면 진해 여행의 콘텐츠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진해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은 창원시 근대건조물 9호로 지정된 ‘옛 진해만 요새사령부’로 이관해 진해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진해 벚꽃의 아름다움은 이미 널리 알려졌으나
[경남도민뉴스] 김영록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28일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원지붕(쿨루프)’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경남도의 예산 미편성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됐으나, 창원시 자체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이날 시원지붕의 효과를 소개했다. 시원지붕은 햇빛과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밝은색 도료를 시공해 열기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김 의원은 “2016년 국내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효과검증 실험에서는 도시열섬을 완화시키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부산 해운대구는 시공 이후 실내천장 온도 1.9도, 옥상 바닥온도 7.3도를 낮춰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 약 44%를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2014년 시청 옥상에 시범공사를 시행했고, 지난해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단독주택 등 181곳에 시원지붕을 조성했다. 그러나 ‘단독주택 쿨루프 지원사업’은 도비 예산 미편성으로 올해 종료됐다. 김 의원은 “도의 예산 편성에 좌우되는 현재의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공서 보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시 차
[경남도민뉴스] 황점복 창원시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28일 미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어린이 문화’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황 의원은 ‘동요대회’ 개최를 위해 창원시가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의원은 2022년 국민문화예술 교육조사에서 연령별 참여율을 보면, 아동이 63.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고 했다. 그중에서도 ‘음악 분야’ 참여율은 42.5%로 크다고도 했다. 황 의원은 이런 통계와 비교하면 창원시는 어린이가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에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창원시에서 열리는 ‘고양의 봄 창작동요제’, ‘창원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등 2개의 동요대회만으로는 부족하다고도 했다. 황 의원은 “요즘 어린이는 동요보다는 대중가요와 아이돌 노래에 더 친숙한 실정”이라며 “동요를 통해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 등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그렇지 못한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대구 북구의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경기 이천시의 ‘전국 병
[경남도민뉴스]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8일 열린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합포구 교방초등학교 인근 지역의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창원시에 당부했다. 서 의원은 창원시 전체 민원 중 1위가 주·정차 관련이며, 마산합포구의 공영주차장은 창원시 전체 공영주차장의 2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는 특히 교방초 학생의 등하교와 인근 상권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 설치 등으로 주민과 상인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 의원은 유휴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장기·방치 차량 등을 파악해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운영 중인 ‘열린주차장’과 ‘공한지주차장’을 주민에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현재 교방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공터를 임시주차장으로 활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의회은 28일 정부와 국회 등에 ‘인구 100만 이상’으로 설정한 특례시 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진형익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정상화 및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우리나라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쏠리면서 비수도권과 지역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특례시 조건 중 하나인 ‘인구 100만 명’ 기준이 비현실적·비정상적이라는 내용이다. 진 의원은 “비수도권 유일 창원특례시 유지는 지방분권과 지방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지방시대정신과 부합하는 만큼,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도 건의했다. 특례시의 행정·재정적 권한을 확대하고, 제대로 된 도시발전계획 수립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 등이 후속 입법 절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의회은 28일 제13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신설 신항고등학교 기본설계 문제점에 대한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진해 동부권에 짓는 신항고(가칭)의 주차·실내체육관·급식소 등 시설을 확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심영석 의원(웅천, 웅동1·2동)은 경남교육청의 신항고 기본설계 공모에 선정된 설계안은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했다. 심 의원은 “기대와 달리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 큰 실망을 안겼다”며 “주민자치회, 신항고 유치추진위원회, 설계사 대표, 교직원, 도·시의원 등이 기본설계 문제점에 공감하고 개선을 건의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현재 기본설계상 주차면수를 65면에서 120면으로 증설하고, 학생·교직원 수 등을 반영해 실내체육관을 1000명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 또 3교대 급식이 아닌 2교대 급식이 가능하도록 급식소를 확장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언급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층에 배치한 각종 시설물을 옥상으로 옮겨 시설 확장에 필요한 부지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는 의견도 냈다. 심 의원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주남저수지에 뱀장어 치어 9,615미를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류된 뱀장어들은 몸길이 10cm 이상된 개체로, 기형 및 활력 상태, 전염병 검사, 등을 마친 뒤 새로운 서식지인 주남저수지에 정착하게 되며,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 및 수산자원 증대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순영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오늘 방류된 치어들이 무사히 성장하여 잘 적응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어족자원 증대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민과 방류 어종 등을 협의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매년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뱀장어, 동자개, 붕어, 메기 등 치어 총 54만여 마리를 주남저수지 일원에 방류했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27일 진해장애인복지관에서 보행보조로봇 도입에 따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보행보조로봇의 실질적 수혜자인 보행장애인 및 창원시 관계자와 시의원, 재활치료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보행보조로봇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재활치료 사업 설명, 착용 시연 등이 이루어졌다. 올해 7월부터 운영되는 보행보조로봇은 근력 약화 및 편마비 등으로 인하여 보행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재활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돕는 장치로써, 진해장애인복지관 내 장애아동 발달지원센터를 통하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장애인 가족은 “그동안 재활 로봇을 이용하려면 사설 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는데, 공공시설인 장애인복지관에 이러한 장치가 도입되어 아주 기쁘다”는 마음을 전했다. 서호관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복지관의 보행보조로봇 도입으로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에 따른 이용 접근성이 강화됐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보행보조로봇의 운영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온 힘을 다
[경남도민뉴스] 창원특례시는 6월 27일 오후 2시, 이순신국제리더십센터에서 ‘진해의 도시공간 분석을 통한 공공공간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공공건축가의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총괄·공공건축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월부터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자리로, 공공건축가 13명이 공간개선 프로젝트 결과를 전시·발표했으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창원시 총괄 건축가와 공공건축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공공건축가들은 전문적 지식을 활용해 진해의 도시 공간이 안고 있는 특이점·문제점 등을 분석하여 그 속에 잠재된 공공공간(유휴공간, 광장, 도로 등)의 가치를 재발견한 결과물을 공유했다. △여좌·태백구역은 김현수-CHERRY BLOSSOM FLOWERPOT, 홍승조-생태공원 쉼터 계획, 강재중-여좌천 타워, 이강주-로망스 인포, 태백네 모퉁이를, △속천구역은 이소민-속천항 친수시설, 배종열-카페거리 공간개선을, △행암구역은 양소정, 이정민은 공중화장실 개선, 손명준-행암항 보행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계획, 김홍열-행암항 버스정류장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