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13일 합천향교 주관으로 지역 유림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 행사는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임금님이 다과상 등을 베푸는 자리로, 오늘날에는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합천향교 기로연 행사는 숙원사업이던 충효관 개관식과 함께 90세이상 어르신 6명을 초청하여 장수상과 함께 선물을 증정했으며, 유교문화정신과 경로효친 사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석기 전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어른을 공경하는 유교전통문화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금 우리가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이번 행사로 우리 고유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지난 12일 14시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근로자위원 6명, 사용자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이 같은 수로 구성·운영하는 기구로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합천군 안전보건관리규정 일부개정 규정(안)에 대하여 제안설명하고 심의의결했다. 또한 중대재해전담T/F 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 사고사례 분석, 중대재해예방 추진업무 실적 및 4분기 계획에 대하여 보고했다. 또한 토의를 통해 실무자 회의를 매달 개최하기로 협의했고, 위험 현장에 대한 업무 매뉴얼 배포 등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했다. 합천군 안전보건관리책임자(김윤철 군수)는 “10월 초에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군청 전직원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안건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경남 합천군은 지난 12일 합천박물관 및 옥전고분군 현장에서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천 삼가고분군의 국가사적지정을 기념하는'합천 삼가고분군 바로 알기'행사를 개최했다. 합천 삼가고분군(陜川 三嘉古墳群)은 경남 내륙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으로 세계유산등재 추진 중인 합천 옥전고분군과 더불어 합천을 대표하는 가야무덤 유적이다. 1974년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되어 47년 만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11월 24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됐다. 삼가고분군은 합천 삼가면 일원에 자리 잡고 성장한 가야 정치세력의 고분군으로 남강을 통한 문화교류를 배경으로 1~7세기까지 성장 발전했다. 여기에서 삼가 고분만의 독특한 무덤 구조인 삼가식 고분이 확인됐으며, 또한 소가야, 대가야, 아라가야, 백제, 신라 등 다양한 계통과의 문화교류를 통한 발전양상을 비교할 수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가고분군이 위치한 주변 지역기관 및 주민들에게 삼가고분군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 향후 고분군의 지속적인 복원정비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일환으로, 삼가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가하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김윤철 군수를 필두로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합천쌀(영호진미)을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창원소재)에 급식미로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소비 위축 등에 기인한 농업도시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보고자 지난 9월 초 김윤철 군수는 관련 부서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합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계획해 추석 전 관내 공무원, 유관기관 및 합천 향우를 대상으로 ‘합천쌀 팔아주기 운동’ 을 추진했으며, 지속가능한 쌀 판매 확대를 위하여 쌀소비량이 많은 대기업 구내식당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전략 마케팅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군수 서한문이 포함된 합천쌀(영호진미) 납품 제안서를 송부하고 협상을 진행한 결과, 매달 합천쌀 220포(20Kg) 이상을 두산에너빌리티에 납품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게 됐다. 10월분 물량 220(20kg)포의 첫 출하식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읍 마령로240)에서 합천군수 및 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합천쌀 영호진미는 명품화 사업의 일환의 생산되어, 쌀알이 맑고 균일하여 밥맛이 우수함은 물론, 재배
[경남도민뉴스] 합천군 남명학습관 강사일동은 12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를 방문하여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조민영 관장을 비롯한 대성학력개발연구소 강사일동은 “합천군에서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남명학습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강사들이 조금씩 기금을 모으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남명학습관 강사 1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2017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김윤철 이사장은 “합천 교육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해주신 강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금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합천군 남명학습관은 우리군 학생들의 방과후 수업을 맡아 학생들의 학업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대성학력개발연구소에 위탁하여 관장 1명, 강사 9명, 컨설팅강사 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이 상·하수도분야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선기 부군수, 민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합동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수도 분야와 하수도 분야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상·하수도 분야 총 10개소에 건축·소방·전기분야 전반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열화상감지기를 사용하여 보다 면밀한 진단을 통해 일부 시설물에 균열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균열 부분은 향후 보수 및 보강을 통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직접 현장점검에 나선 이선기 부군수는“올해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상·하수도시설을 운영하고 개선사항을 신속히 보강하여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상·하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10월 7일 극단 신나는 예술여행과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오페라'사랑의 묘약'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사)경상오페라단이 직접 찾아가 예술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선정되어 경상오페라단이 센터를 방문해 오페라'사랑의 묘약'공연을 하게 됐다. 오페라 관람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매우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으며, 특히 한국어 자막은 공연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앞으로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프로그램, 건강검진지원, 개인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과 대병면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소백산맥의 마지막 영봉으로 해발 1,113m의 산이다. 봄철에는 진분홍 산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루고 가을철이면 은빛 물결처럼 일렁이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억새 군락지는 합천군 황매산 군립공원 황매평원내에 축구장 60개(60ha) 크기에 대규모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1984년 정부의 축산 장려정책으로 조성된 황매평원은 이곳에서 사육된 젓소와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주변 풀을 먹어 대규모 철쭉 군락지을 형성하게 됐으나 이후 철쭉에서 억새로 자연천이 되고 있어 해마다 억새군락지가 늘어 지금의 모습을 보여준다. ▶ 제1회 황매산 억새축제 개최 합천군과 황매산 축제위원회에서는 전국 최대 억새군락지를 보다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기기 위해 제1회 황매산 억새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에는 초청가수 박현빈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별빛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평소 황매산을 찾기 힘든 교통약자들을 위한 나눔카트 투어를 준비해 교통약자들이 황매산군
[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 합천군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공모전에서 각 부문별 대상 4점, 우수상 13점, 장려상 7점. 특별상 21점, 삼체상 12점, 특선 289점, 입선 663점으로 총 1,009점 입상작이 최종 선정되어 오는 22일 오후 3시 합천군 가야면 소재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10월 30일까지 9일간 같은 장소 기록관 전시실에서 입상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예술대전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예술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신인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공모접수 했으며 서예, 문인화, 민화, 서각 4개 부문에 총 1,418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9월 3일 예술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이영진 운영위원장은 "예술전 전시회와 더불어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에서 대상 또는 특선 이상 수상했거나 그에 상응한 실력을 인정받아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특별전시관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많은 참관을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합천군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합천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합천군·합천군의회·합천군체육회·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이 후원한 ‘2022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4개팀 600여 명의 대학동아리 축구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구대학교 타이거 팀이 동아대학교 상록수 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2:1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시간 3구장에서 치러진 3·4위전에서는 순천향대학교 FC리베로 팀이 중앙대학교 청우회를 4:3으로 꺾으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참가 선수들은 빡빡한 일정과 변덕이 심한 가을 날씨에 컨디션 유지가 힘들었지만 승리를 향한 열정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 대회를 주최한 합천군축구협회 도영환회장은 “빠듯한 일정 속에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성숙한 대회를 준비하여 초대할 것이니 많은 참가 부탁한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윤철 합천군수는 “사흘간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해준 선수단에 감사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축구 도시 합천을 전국 대학생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