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미투( Me too·나도 피해자다) 성추행, 성폭력 사건등으로 전국이 몸살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 사천시체육회에서도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증언이 나와 공직은 물론 지역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사천시체육회 여직원과 전임강사 등 2명은 미투운동이 시작되던 지난 1월 체육회 전 수석부회장 A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체육회 직원인 B 씨는 “2015년 5월부터 A 씨에게 수차례 성추행을 당했다”며 “당시에는 수석부회장이었기 때문에 고소를 못 하다가 A 씨가 부회장직을 그만뒀고 미투운동이 시작돼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들이 주장한 A 씨의 성추행 수법을 보면, 청바지의 찢어진 틈 속으로 손을 넣어 다리를 만지거나 엉덩이가 예쁘다며 우산으로 비비고, 어떤 날은 중요한 내용도 아닌데 귓속말을 하는 척하며 목에 입술을 접촉했다. 불쾌감을 표시하면 A 씨는 “딸처럼 예뻐서 그랬다”고 말했다. 전임강사 C 씨는 “2016년 2월 일행과 함께 회식을 끝내고 노래방에 갔는데 춤을 추면서 엉덩이를 만져 짜증을 냈다”며 “지난해 9월에는 체육관에서 체육동호회 회원들이 보는
(사천/이형섭 기자) =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은 9일, 채무자 대리인제도 확대와 채권의 재양도를 금지하는 등 불합리한 채권시장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이하 채권추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채권추심법은 채권 추심 과정에서 채무자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법에는 채무자가 변호사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경우 채권추심자는 해당 채무자에게 직접 연락을 할 수 없고 대리인을 통해서만 연락을 취해야 하며, 채권의 추심이 기존 채권자에서 다른 채권자로 위임된 경우 채무자에게 수임사실을 통보하도록 하는 등 채무자 보호를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나 현행 규정만으로는 공정한 채권시장 형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실질적으로 채무자 대리인제도가 필요한 여신금융사, 신용정보사의 경우 예외조항을 통해 채무대리인제도 적용대상에서 빠져있고, 무분별한 채권매각에도 특별한 제한이 없다. 채권이 판매되어 채권자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채무자에게 통보해야 하는 의무도 없다. 이로 인해 채무자는 ‘A 대부업체&rsquo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은 지난 7일 오후 2시 시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경남지방 병무청 관계자와 사회복무요원 관계자, 사회복무요원 등 12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담당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8년 복무우수사례 소개, 2018년 사회복무요원 규정 변경, 2018년 사회복무요원 급여 인상 등 그동안 지역 행정 및 사회복지업무 지원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과 다방면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천시사회복무요원’은 현재 우리시에서는 25개 단체 134명이 사천시청 행정지원업무, 사회복지기관 복지업무 지원 업무를 보며 복무하고 있다. 송도근 시장은 “사천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은 여러 기관에서 빛과 소금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요한 인재라고 앞으로 사회복무요원이 복무에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우수요원에게는 포상을 아끼지 말아라”며 진심어린 감사의 표시를 표했다.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 재해대책본부 박성재 사천시부시장은 8일 오전 11시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먼저 "삼가 고인의명복을빈다"고 말한 뒤 현재 사고 상황을 언론에 알렸다. 각 국장 및 실·과·소장 등이 참석 한 가운데 피해 상황과 사망자 시민장례식장 안치, 부상자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등을 브리핑했다. 그리고, 현재 실종자 4명에 대해 해경에서 지속적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원활한 수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 사천시, 남해군, 고성군 어업지도선이 대기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비와 강풍으로 사고 현장에 접근이 어렵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7일 0시부터 시청 5층에 사천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재난관리 총괄, 긴급 생활안전지원 등 13개반으로 구성해 빠른 수습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재 삼천포팔포어항구 다목적회관 2층에 가족대기실을 설치해 이미 모포, 마실 물 등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인력을 배치, 유가족 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사망자에 대해 장례절차, 가족상담 지원반, 법률상담 지원반, 심리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2018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4월 13일 ~ 4월 15일)를 맞이해 개최하는 ‘수산물가요제’ 참가자 접수를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수산물축제 기간 동안 개최되는 수산물가요제는 대표적인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참가자들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 모두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산물가요제 참가자격은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메일, 전화, 팩스 접수가 가능하며, 예선전 당일 현장접수 또한 가능하다. 예심은 오는 3월 31일 오후 2시부터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본선에 진출한 12명은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4월 15일 오후 8시부터 수산물축제 마지막 무대를 꾸미게 된다. 특히,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수산물축제를 알차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수산물가요제도 시민여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7일 사천읍 수양초등학교 입구 도로변 및 정문 앞에서 사천교육지원청,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시 관련부서, 사천읍 시민안전봉사대, 주부민방위기동대, 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운동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이해 안전관리 대상시설과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안전신고·제안 등의 방법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홍보하고, 개학기를 맞이하여 관내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하여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국가안전대진단 홍보리플릿을 배부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 배부와 함께 “학교 앞 좁은 통학 길은 통행 차량을 잘 살피고 지나다닐 것” 등 보행상의 주의사항을 당부했고, 학교주변 위험시설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사천시는 재난안전 시설물 전반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4월 13일까지, 학교 주변에 대한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가 수도작.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18년 논 탈곡작물 재배지원한 사업' 신청기한을 오는 4월20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대상 농가도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수령한 논에서 지난해 벼 재배 사실이 확인된 모든 논으로 확대했으며,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품목도 기존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에서 인삼을 뺐다. 또한 2017년에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면적 전체에 올해 동일하게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신규면적을 추가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ha당 지원금액은 조사료 400만원, 두류 280만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원이며, ’17년 논 타작물 전환 농지에 ‘18년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할 시에는 50%만 지급한다. 사업참여 희망 농업인(법인)은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관계자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사례관리를 통해 94억 원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급여제도는 저소득층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부담하는 공공부조제도로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 제도이다 도내 의료급여 대상자는 9만 3천여 명이며, 이들의 진료비용은 5,160억 원에 달하고 있다. 2017년도 기준으로 의료혜택을 받은 사람은 전년대비 1.8% 정도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진료비는 4.6% 증가했다. 특히, 입원으로 지불하는 1인당 진료비는 건강보험 이용자와 비교했을 때 2.46배(7,818천원) 높은 등 진료비 부담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수급권자의 비합리적인 의료기관 이용, 약물과다복용, 숙식목적의 입·퇴원 반복 등 비정상적인 장기입원과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시설입소자의 장기입원과 더불어 고령화 추세로 요양병원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에 경남도는 의료급여 재정안정과 의료급여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내 배치된 39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통해 집중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했다. 사례관리 대상자 12,325명 중 무분별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과다이용자 3,90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하여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도지사, 시장, 군수, 도의원, 시·군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정당 및 후보자간 과열경쟁이 예상되어, 도정과제 추진에 전념해야 할 공직자들이 선거분위기에 편승하여 선거중립 위반, 기강해이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방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는 시기다. 이에 경남도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사관을 단장으로 구성된 ‘복무기강 특별감찰단(4개반 36명)’과 시·군 감찰단이 합동으로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도·시·군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한 공직자 정치 중립을 위반하는 행위 제보를 받기 위해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 배너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 밀착형 정보 수집·제보를 통한 선거비리 감찰을 위해 민간 암행어사(41명)를 적극 활용하여 엄밀하게 이루어지
(사천/이형섭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2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2020년 발사될 ‘차세대중형위성 2호’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KAI는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연구재단과‘차세대중형위성2호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개발 사업에서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의 총괄주관업체로 시스템과 본체 개발, 조립·시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 개발 예산은 822.5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이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사업은 지상관측위성, 기상위성, 환경위성, 우주과학위성 등 총 6기의 위성을 개발해 2025년까지 발사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개발은 1, 2호기를 개발하는 1단계 사업과 3~6호기를 개발하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며, 1단계 사업에는 2,400여억 원, 2단계 사업에는 5,00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