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의 실현을 위하여 재난안전건설본부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사람중심, 안전우선의 원칙을 견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도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의 SOC예산 삭감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준의 SOC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자동차 중심의 도로건설에서 사람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하고, 신설위주의 정책에서 유지보수분야로 전환함에 따라 새로운 SOC 수요를 창출하여 지방건설업체를 육성한다. <2018년 도로분야 SOC사업 국고예산, 정부안 보다 778억원 늘어> 경남도는 내년도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예산 축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경호 권한대행과 간부공무원들의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처 방문, 국회 소관위원 및 예결위원들과의 맨투맨 예산투쟁결과 정부안 보다 778억원(14.8%)이 증액된 국고예산 6,031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은 당초 정부안보다 400억원이 증액된 1,600억원이 반영됐고, 일반국도는 거제-마산(국도5호)간 455억원, 광도-진전(국도14호)간 305억원, 웅동-장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가 그 동안 도정의 핵심사업이자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항공MRO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사천시·KAI가 동참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항공MRO 사업에 대해 국토부가 최종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항공MRO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269억 등 총 3,46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해외 유출비용 1.3조 원의 국내전환, 일자리 창출 4,164 명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사천시, KAI와 함께 2018년 상반기에 MRO 전문법인을 설립하고,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MRO단지 311,880㎡(94천평)을 조성한다. 우선 1단계로 2018년까지 86억 원을 투입하여 3만㎡(9천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종합 격납고 설치와 기체정비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후 수요를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보기정비, 엔진정비로 312천㎡(94천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항공MRO 사업자 지정으로 항공기 제작과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2018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 등 13개 산업단지(508만6천㎡)가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으로 2만여 명의 고용창출과 6조 3,1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계획에 반영된 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수급계획 강화에 따라 입지여건, 입주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강화해 수요검정기관(국토연구원 등)의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제7차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그간 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기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추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도내에는 전국 1,176개소 산업단지 중 광역시․도에서 가장 많은 205개의 산업단지가 있으며, 그 중 준공 128개소, 추진 중 77개소이다. 도내 산업단지 수요가 많은 것은 도로・항만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18년도 예산안이 15일 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2018년도 본예산은 7조 2,797억 원으로 제출예산안보다 826억 원이 감액(△1.1%)됐고, 올해보다 3,219억 원(4.6%)이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은 도민 참여 확대, 지역 내 갈등 해소와 도민 화합,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배려라는 3대 기조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고, 의회 심의과정에서는 도민의 행복 증진이라는 큰 틀에서 열띤 토론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정했다. 주요 쟁점이었던 학교급식비는 21억 원이 증액된 255억 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제출예산안과 도의회에서 제안한 의견 사이에 급식지원 대상자의 범위가 같고, 내년부터 확대되는 동지역 중학교 무상급식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의회의 제안을 수용하게 됐다. 또한,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된 창원 새야구장 건립 사업비 100억 원은 도민화합과 도민의 여가활용 기회 확대, 창원시의 과도한 재정부담 등을 감안하고,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실시계획 용역비 37억 원은 연계사업인 진주 초전신도심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농업기술원의 당초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도내 6곳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재정보조 1,800억 원을 포함하여 부처연계사업, 공공기관투자, 민간투자 등 모두 1조 3,0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전국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은 지난 9월 25일 정부의 공모 가이드라인 발표부터 12월 14일 최종 선정 시까지 2개월 여 정도의 짧은 기간으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도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인 만큼 한경호 권한대행을 주축으로 도시재생추진단을 신속히 구성하여 정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와 함께 도는 김영 경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민간전문가 33명으로 도시재생지원단을 구성하여 사업계획 수립과 컨설팅 지원에 민간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 활용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도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이 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경호 권한대행을 주축...도시재생추진단의 선제적 대응 역할 커>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사업 효과가 큰 지역에 대하여 5년간 전국에 50조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017년 회계연도가 12월말로 폐쇄됨에 따라 올 연말까지 체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징수기간에는 체납자 방문 면담을 통해 체납자에 맞는 징수방법을 모색하고 고질∙상습 체납자는 은닉재산 조사 및 강력한 체납처분 병행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30일 읍․면․동 책임징수제 실시에 따른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회를 부시장 주재로 개최한 바 있으며, 또한 12월에는 책임징수제 추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년말 종무식에 체납징수 실적 평가에 따른 기관 및 개인표창도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번호판영치활동도 연중 지속 추진한다. 영치차량 단속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으로 매주 3회 영치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특히 이달 14일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번호판 영치의 날로 정해져 전국 자치단체가 모두 동참해 차량등록지에 관계없이 영치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은 체납차량이 숨을 곳이 없게 돼 대포차량 등 악질 차량에 대한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와 체납안내문을 발송, 지속적으로 자
(사천/이형섭 기자) = 최근 사천시를 퇴직한 고위 공무원들이 시 산하 기관에 재취업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전관예우' 관행이 고쳐질 줄 모르고 있다는 비난이다. 얼마전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 결과와 관련, "국민의 분노와 허탈감이 큰 만큼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엄중 책임을 묻고 부정하게 채용된 직원에 대해서도 채용 취소 등 국민이 납득할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우려했던 바와 같이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고, 일부 기관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었다. 기관장이나 고위임원이 연루된 사건이 상당수였고 채용 절차에서부터 구조적 문제가 많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이런 가운데 사천시에서 얼마전 퇴직한 고위공무원 4명이 사회단체 및 사천시 산하 기관에 재취업해 근무하는가하면 민선 6기 들어 현재 4명이 근무중에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제17조)에는 ‘공무원과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일로부터 2년을 기간으로 퇴직 직전 5년 동안 소속부서 업무와 관련 있는 사기업에 취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는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매년 실시하는 2017년도 전국새일센터 사업운영평가에서 최고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새일센터 사업운영 평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사업수행 역량과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인턴십, 취업성과, 사후관리, 만족도 등이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 선정의 영예를 안은 경남새일센터는 2007년 전국에서 2번째로 개소하여, 창원 기계산업단지공단 지역의 구인난 해소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설치된 공단 맞춤형 취업 전문기관이다. 이정곤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남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일센터를 통한 경력단절 사전예방과 취업·창업 지원활동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이형섭 기자) = 경남도와 경남발전연구원은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대비하고 경남이 선도하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12일 오전 풀만호텔에서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도와 경발연은 지난 11월부터 중앙정부의 강한 자치분권 추진에 대한 대응과 경남이 원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문가 포럼을 구성하여 ‘기능배분, 재정분권, 자치역량, 주민자치, 정부간 네트워크’ 등 5개 분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날 조찬행사 또한 이 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포럼에서는 경남도 자치분권자문단 위원이자 경발연 지방분권포럼 위원인 안권욱 교수가 ‘재정분권을 중심으로 한 경남의 지방분권 추진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도의원, 시·군의원, 시·군 분권과장, 주민자치회, 지방분권협의회, 자치분권자문단, 지방분권포럼 연구진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지방분권 추진에 있어 경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분권은 시대와 국민적
(사천/이형섭 기자) = 민선6기 송도근 사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찾아가는 행복버스’ 가 취약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는 종합행정서비스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11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한국행정학회 행정사례연구회가 주최한 ‘2017년도 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발표대회’에서 사천시의 ‘찾아가는 행복버스’가 정책의 독창성, 대응성, 효율성, 수단의 적합성, 성과 등의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편익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와 함께 타 기관에서 벤치마킹해 적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도 인정받았다. 지난 2014년 10월 곤명면 삼정마을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된 ‘찾아가는 행복버스’의 수혜마을은 2017년 현재 17개 마을로 대폭 확대됐다. 그리고, 수혜인원도 2014년 331명, 2015년 1344명, 2016년 2717명, 2017년 4161명으로 늘어났으며, 운영횟수도 3회, 2015년 7회, 2016년 11회, 2017년 18회로 증가했다.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