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는 2018년도 당초예산(안)을 5,919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의결 요청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5,287억원, 특별회계 632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5,594억원보다 325억원(5.8%) 증가한 규모다. 투자 분야별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28%인 1,661억원을 우선 배분하고, 시의 역점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지원 395억원, 지방 SOC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813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32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724억원,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안전 분야 665억원, 행정 및 교육지원 분야에 1,340억원 등을 배분했다. 특히 내년에는 사천시의 핵심 사업인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본격 운행을 앞두고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 사업 마무리를 위한 공사비 40억원과 연계사업인 사천 대방관광자원 개발 사업 48억원,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조성사업 17억원, 관련 도로 개설 사업 42억원, 관광객 편의시설 정비를 위한 사업비 85억원 등을 집중 투자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도 예산 편성은 시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사
(경남/이형섭 기자) = "대장님! 안녕하셨습니까? 건강해 보이시니까 마음 놓입니다", "그래 잘 있어", "자네들도 건강해 보이니까 나도 기분좋네" 이렇게 안부를 시작으로 월남참전전우들은 자리를 함께했다. 최근 모임에는 정병환(84·부대장 · 진주시 ) 현 대림공업회장과 김용수(부관병 · 사천시 ) 현 경상뉴스 대표, 이웅찬(태권도 교관(병) · 마산시) 현 영창기계공업사 대표는 장장 52년여 간의 끈끈한 전우애를 꽃피워와 여러 제대전우들의 선망과 본보기가 되고 있다. 베트남 전쟁이 한창 발발하던 때인 1966년 6월11일 이들은 십자성부대 제100 군수사령부 제12군수지원대대 제3진 장병들 중 일행, 김포 비행장에서 열렬한 환송식을 받은 후 C-130 미군 수송기로, 나짱 공항에 도착, 공설운동장에서 군장을 풀었다. 그 후 나짱 지역 야산의 개활지에서 잠시 100 군수사령부 진지를 구축하다 투이호아로 옮겨 1년 4개월을 근무하다 1967년 10월 23일 부대장과 함께 귀국했다. 이들은 지금도 서로에게 부르는 명칭은 군대시절 상·하간 그대로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사남면 콩작목반은 지난 20일 사남면 일원(죽천리 273-3)에서 농업인, 관계공무원, 농협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수확 기계화를 위한「논콩재배 콩 콤바인 시연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콩 콤바인은 대당 가격 2천만원 선이며, 소규모 농가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개발된 소규모 보행형 콩 콤바인으로 1시간에 약 400~800㎡ 작업이 가능해 소규모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농가의 호응이 컸다. 시관계자는 “최근 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인해 타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는 타작물 재배 기술 교육, 예산 확보 및 지원, 판로 알선, 농기계 임대은행에 콩 콤바인을 추가 구입하여 임대하는 등 농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천/이형섭 기자) = 경남 사천시 전체 공무원 900여 명 중 몸이 두개라도 모자라는 6급 공무원이 있다. 주인공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기술개발 백인규(6급)계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업무 편제 는 농업기술개발육성에 관한 사항, 지역농업개발시설 관리 육성, 지역특산작목과 소득작목 기술개발, 현장애로 기술개발 및 새품종 개발시험, 자연학습원 관리, 꽃양묘장관리, 조직배양실 운영에 관한 사항, 농경유물교육관 운영에 관한 사항, 농업체험장 운영에 관한 사항, 토양, 식물체, 관개수 등 농업환경 실태조사 및 분석, 종합검정실 운영, 토양개량제 공급 및 종합농토개량사업, 유기질비료 공급지원 등을 관장하고 있다. 지난달 26일~29일까지 열린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행사가 있기전 백계장을 죽림삼거리 꽃탑에서 처음 보았다. 땡볕이 내렸지는 가운데 꽃탑에 물을 주는 그는, 검게 그을린 얼굴에 연신 구슬땀이 흘러내려도 아랑곳 않고 일에만 몰두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작금 공무원 100만 명 시대다. 지난해 말 기준 국가 및 지방공무원은 수가 98만7754명으로 발표됐는데 이 중 중앙부처나 최 일선에서 맡은 직무를 충실히 하는 이도 있지만 빈둥거
(사천/이형섭 기자)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취임 후 17일 오전 10시 30분 경남 사천 본사 강당에서 취재기자 2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KAI의 홍보영상을 상영한 후 김조원 사장과 질의응답식으로 1시간정도 가졌다. 김 사장은 회사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이 이뤄지면서 중단됐던 T-50 수출 협상이 재개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현재 KAI가 추진 중인 미국 고등훈련기교체사업 수리온 납품 등 사업들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APT 사업 수주 전망에도 밝다며 지난 달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 록히드마틴이 KAI와의 상호협력에는 아무른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록히드마틴 측과 더욱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 중이며 무엇보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입찰을 성공 시키기위해 원가절감에 중점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의 노후 훈련기 350대를 교체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APT사업 규모는 17조원에 이르지만 이로 인한 직간접적인 파급 효과는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지연되거나 중단됐던 해외 수출도 속속 재개
(경남/이형섭 기자) = 문희상·김두관 의원 특강, 친목도모와 정책연구 역량강화(사)민부정책연구원 전국 한마음 단합대회가 오는 18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민부정책연구원은 "지난 2006년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체제 확립에 따른 과실을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민부정책연구원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지부 임원과 열성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정책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참가희망 인원을 조정해야 할 정도로 관심이 모아져 지역별 안배를 통해800여명 선으로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김포갑) 국회의원 이번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갑) 국회의원과 문희상(의정부갑) 국회의원의 특강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정책과 적폐청산 필요성, 지방분권형 개헌 방향, 일자리 창출과 국민생활 향상 등에 대한 정책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남해군수와 행정자치부 장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노무현 대통령 정무특보, 민선 경상남도지사,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원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강해)는 지난 16일 사천아르떼 리조트에서 지역사회복지 서비스 증진과 민·관 연계협력 도모를 위해 위원들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위원, 실무협의체위원, 실무분과위원 및 읍면동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우수사례발표, 특강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와 정보공유를 통해 민·관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공동체로서의 인식을 같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강해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위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고,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 사업들에 대한 활동 뱡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류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를 이끌어 가는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민이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각 분야별로 긴밀한 협
(사천/이형섭 기자) = 최근새벽과 밤늦게 과적차량들이 창선·삼천포대교를 위협하고 있다. 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단속을 외면한지 10여년이 됐다. 이 때문에 덤프트럭, 레미콘트럭, 트레일러, 사천바다케이블카 설치 자재를 실은 차량 등 중기차들이 하루에 수백대씩 도로법 시행령이 규정한 40톤 적재를 무시한 채 교량위를 내 달리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창선·삼천포대교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6일 사천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들 과적 대형차량은 교량에서의 제한 속도인 시속 60km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새벽과 한밤을 틈타 시속 100km가 넘는 과속 운행을 일삼아 교량 안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사천지역과 인근 고성지역에 레미콘 공장들이많아 자재를 운반하는 텀프트럭과 레미콘 트럭들이 새벽부터 하루종일 교량을 이용 피로현상을 가중시키고 있다. 수년전에 대교 진입로에 있던 과적차량검문소가 10여년전부터 폐쇄되고. 업무 자체가 이동단속으로 전환되는 바람에 과적차량 단속에 아예 손을 놓고 있는실정이다. 진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지난 2003년 4월 개통한 창선·삼천포대교의 안전관리와
정부가 채용비리와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현재까지 드러난 공공부문 채용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다. 전부가 아닌 그저 일부다. 한국고중세사사전에 의하면 '현대판 음서제도'란 말이 있다. 고려 성종 때 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공신 또는 현직 당상관의 자손이나 친척을 과거에 의하지 않고 관리로 채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근 검찰과 경찰은 지자체까지 채용비리를 현미경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보은인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 같다. 조사 대상은 두 말 할 것도 없다. 적법한 규정에 따르지 않은 부정청탁·보은채용이다. 지방차치 선거로 인한 '보은성' 인사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주로 지방선거가 끝난 뒤 말이 많았다. 선거캠프에 있던 인사들이 줄줄이 채용되면서 구설에 오르곤 했다. 또 어떤 이는 실컷 고생만 시키고 나몰라라 팽개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는 등 상당수 지자체와 공직 유관단체가 사정 대상에 포함됐다. 지자체장이 갖고 있는 유관기관·단체 인사권과 영향력 때문이다.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모집은 그나마 낫다. '현대판 음서제도'라고 여길 수 있다. 문제는 지자체
(사천/이형섭 기자) =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오는 17일 성화봉송 환영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사천시를 대표하는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도 무형문화재 제28호 마도갈방아소리, 제8호 판소리 고법, 제9호 판소리 수궁가 함께 성화봉송 행렬은 삼천포 대교공원에서 오전 9시 47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삼천포 대교공원에서 성화출발과 동시에 KT삼천포지사 성화봉송장에서는 5.5km의 봉송 구간에 국가무형문화제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보존회원들의 농악 시연과 함께 일정 구간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마지막 성화봉송장인 사천읍 사천축협 성화봉송장에서 4.3km의 봉송 구간 사이에 국가무형문화재 제 73호 가산오광대와 판소리 고법, 판소리 수궁가 공연과 함께 일정구간 퍼레이드를 시행한다. 시관계자는 이날 시행될 성화봉송 환영공연이 올림픽과 관내 무형문화재에 대한 대시민적 관심을 제고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