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한국세탁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에서는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60여 명의 세탁업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규, 환경관련 법규 및 소비자보호, 기술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탁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과 건전한 영업질서 유지를 위해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및 올 하반기에 실시하는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등 공중위생법령에 대해 교육하고 이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나유순 위생과장은 “이번 위생교육을 통해 세탁업 영업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공중위생수준을 높이고, 더 나아가 보건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에게 온라인 교육을 안내해 법정의무교육인 2024년도 영업주 위생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6월 2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경찰, 소방,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방안, 정신응급 대응 추진체계 점검, 협력 사항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최근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이 마련됨에 따라 정신응급대응 추진체계 점검과 유관기관 간 역할과 협력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나아가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응급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인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특히 급성으로 증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 혁신방안’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경증정신질환이 중증정신질환으로 악화하거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민간심리상담기관을 통해 120일 동안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일대일(1:1) 대면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Wee)센터/위(Wee)클래스(초·중·고)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 64만 원 상당의 서비스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상관없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2022년 12월 '부산광역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심리치유 프로그램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조례를 근거로 올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검사)를 받으면, 1인당 5회, 최대 5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사업총괄 관리, 진료비 지원을 하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장기기증자 유가족 관리, 진료대상자 신청접수, 진료 의뢰 등을 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에서 진료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시로 통보하며, 시는 검토를 거쳐
[경남도민뉴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인지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지교구 체험관'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인지교구란 기억력·주의력·언어능력·시공간구성능력·실행 기능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요 인지 기능을 사용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는 학습 도구이다. 체험관에는 칠교놀이를 비롯한 99종 421점의 교구와 시·청각을 자극하여 흥미를 북돋우는 전산화 교구가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 체험이 가능하고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는 무료 대여도 할 수 있다. 체험관을 방문한 한 시민은 “인지력이 많이 떨어진 남편과 체험관을 자주 방문하여 교구체험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재미있어하고 비용 때문에 사기 어려운 교구들을 매달 바꿔서 빌려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조정순 보건과장은 “올해부터 연중 무료 개방한 교구 체험관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경증치매 어르신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지교구체험관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은 전
[경남도민뉴스] 부산 중구는 오는 7월까지 대형어시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산물(어패류)의 비브리오 패혈증균 등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친다. 본 활동은 중구보건소 직원들이 주 2 에서 3회 주기로 자갈치 어패류시장과 신동아 수산물시장을 돌며 수족관 수, 어패류의 검체를 채취하여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5 부터 10월에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는 경우 감염되며, 감염 시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하지에 피부병변이 생기게 된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은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상처 난 피부는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는 5℃ 이하 저온 보관, 85℃ 이상 가열처리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증상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의료진의 판단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치료
[경남도민뉴스] 의령군은 지난 15일 KRX국민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에는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준 교수와 약사, 의료진 등 22명과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위해 의령군가족센터 통번역사 및 직원, 의령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배치되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검진 대상자들은 X-ray, 기본 채혈·채뇨 검사 및 암 질환 감별을 위한 혈액 검사 외에도 심리검사를 받았으며, 의료진들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약처방도 해줘 큰 호응을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진료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였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어 기쁘다. 이번 의료지원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군민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재)김해시복지재단은 6월 18일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과 지역사회 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해시복지재단 최정규 대표이사,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민병훈 이사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아동을 위한 재활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김해시 복지 증진을 위해 성실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은 김해 최대의 재활 전문병원으로 ▲재활의학과, ▲신경과, ▲일반외과, ▲내과, ▲한방과 등 5개 진료과목을 운영 중이다. 특히 김해 유일 어린이 전문 재활치료 펼치며 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복지재단 최정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및 재활 서비스가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복지재단은 2014년 4월 29일 출범해 노인종합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 12일 울산지역(울주군 청량읍)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8일보다 4일 늦게 확인됐으며 채집된 모기를 검사한 결과 병원체 5종(일본뇌염,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황열바이러스, 뎅기바이러스)은 검출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로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환자의 20 ~ 30%가 사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드린다”라며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경남도민뉴스] 부산시는 6월 18일 집단휴진 당일 휴진으로 확인된 의원급 의료기관은 총 313곳,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의 11.9퍼센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정부의 휴진신고 명령에 따른 휴진신고 의료기관은 의원급 의료기관 87곳이었으며, 전체 명령대상의 3.3퍼센트(%)로 파악한 바 있다. 이는 구·군에서 병·의원급 의료기관 총 2천790곳을 점검한 결과다. 의원급 의료기관 2천622곳 중 313곳이 휴진한 것으로 확인됐고, 병원 143곳과 종합병원 25곳 중 휴진한 것으로 확인된 곳은 없었다. 시는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6월 18일 집단휴진 당일 부산의료원과 보건소의 연장 진료를 실시했다. 부산의료원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가 집단휴진 당일 오후 7시까지, 시내 보건소 12곳은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료이용 혼선을 예방하고자 문 여는 의료기관의 진료시간, 휴진 등의 변경사항을 상시 파악해 응급의료포털에 신속히 현행화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6월 18일 집단휴진 당일 시민들의 의료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