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6월 18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결정에 따라 울산지역 총 642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 결과, 울산시 휴진 의료기관은 53개소로 휴진율은 8.2%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 40개소에 대해서도 전담관을 지정하여 확인한 결과 모두 ‘정상진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율이 10% 미만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민들은 큰 불편없이 진료가 가능했다. 그동안 울산시는 대한의사협회가 6월 18일 집단휴진을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민들의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왔다. 먼저 김두겸 울산시장은 6월 10일 진료명령을 발령하고 ‘우리들의 가족을 지켜주십시오’라는 서한문을 통해 환자 곁을 지켜줄 것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이어, 12일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의사회 임원진 간담회를 통해 집단휴진 자제 협조를 당부했으며, 13일 시민건강국장 응급의료센터 4개소 현장점검, 13~14일 병원급 의료기관 40개소 전담관 지정 및 현장방문을 통해 정상진료 유지를 요청해 왔다. 또한 6월 18일 의료공백
[경남도민뉴스] 울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치매안심지역 조성을 위해 치매정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울주군 내 치매 유병률은 9.59%로 울산시 5개 구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환자 등록자도 지난달 기준 1천924명으로 타 구군 대비 가장 많으며 넓은 지리적 여건으로 사업 추진에 더 큰 행정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울주군 센터는 울산 최초로 치매 환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송영버스를 운행 중이며, 지난 3월에는 범서보건지소 2층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울주군의 넓은 지리적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총 4개 권역을 나눠 지역별로 치매환자, 인지저하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 찾아가는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226명 △인지저하자를 위한 인지강화교실 85명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602명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을 위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오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 등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전 국민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진행한다. 앞서 산청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접수받고 있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접수는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정신건강전문요원 1급, 청소년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1급 등)과 2급 유형(정신건강전문요원 2급, 청소년상담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등)으로 나눠 받는다. 특히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이 없는 산청군의 지역적 환경을 감안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자체 완화해 공고하는 등 군민 마음 돌보기를 위한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 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의뢰서를 받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6월 18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4월 1일 동강병원(울산서남권)과 울산병원(울산동북권)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 내 협력체계 기획·조정 및 교육· 파견 등의 역할을 하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별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 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의 역할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의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으로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과 함께 울산 전지역을 아우르는 지역 필수의료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제3기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은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헤아림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 13일까지 제1기, 제2기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전문 색채심리상담사와의 상담 시간도 마련해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옥상텃밭 가꾸기, 케익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과 보호자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위한 ‘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제3기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현재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거제시에 거주하는 경도인지장애자나 치매어르신의 가족이면 누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대한의사협회에서 6월 18일 전국적인 집단휴진 및 총궐기대회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는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의거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했으며,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휴진 신고토록 조치했다. 또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적 조치로 18일 업무개시명령('의료법' 제59조 제2항)을 시행하고 휴진 여부를 지속해서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거창군 내 병원급 의료기관 3개소(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는 18일 외래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20시까지 연장 근무하고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적십자병원에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당부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e-gen.or.
[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 약사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6월 12일 오후 4시 약사동 행정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2024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본승 류마장구본승내과의원 원장과 김정환 아미유 한방병원 원장은 ‘심뇌혈관 질환과 암 예방’이라는 주제로,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 원인과 증상, 예방 및 치료법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건강 관리법 등을 함께 설명했다. 한편, 류마장구본승내과의원은 지난달 약사동 행정복지센터와 ‘취약계층 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본승 류마장구본승내과의원 원장은 “앞으로 건강강좌 개최 및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구자몽 약사동장은 “이번 강좌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보건소는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15회에 걸쳐 진주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집 보육 교사 등 법정 의무 교육자와 일반 시민 등 550여 명이 참여한다. 이상봉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 방법 등 응급 처치 강의를 하고,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를 최초 발견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내 손으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수호할 수 있도록 응급 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확대하여 실시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범서분소가 오는 21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범서보건지소 2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강화교육을 실시하고, 건강한 노년기 실천을 위한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원 10명 정도에 총 2개 반으로 각 반별 10회씩 수업을 운영하며, 교육내용은 △인지영역별(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 자극 △감각자극활동(원예, 공예, 음악, 미술, 신체활동) 등이다. 치매예방교육에 관심이 있는 울주군민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울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치매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치매안심센터 및 범서분소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을 비롯해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안전한 의약품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18개소 안전상비의약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안전상비의약품은 일반의약품 중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감기약, 소화제, 해열진통제, 파스 등 13개 항목으로 휴일·야간 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취급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판매 여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기준 준수 여부 △판매자 준수사항 및 기타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단순 과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조치 등 행정지도하며,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상반기 안전상비의약품판매자 지도·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약품 구입 시 반드시 사용상 주의사항을 읽고 용법·용량을 확인한 후 복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안전상비의약품판매자의 지속적인 판매질서 유지와 관리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