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수행기관으로 김해 조은금강병원이 선정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전 수행기관이던 중앙병원의 운영 중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됐었다.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는 조은금강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해 외과적 처치 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정신건강의학적 치료 서비스 및 유관기관 연계로 자살시도자의 치료 진입률을 높이고 자살 재시도율을 낮추는 등 자살시도 예방 업무를 하게 된다. 김해시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설치된 동부권 위기개입팀과 정신응급 당직 의료기관 운영으로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하는 정신응급 상황 시 신속한 개입으로 자·타해 위험으로부터 적극적인 대응과 응급입원이 가능해졌으며, 정신질환자의 탈시설화를 위한 주거지원 등 전방위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석환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장은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위대한 일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후관리로 자살시도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들이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간편식품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구․군 위생부서에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김밥, 버거, 토스트, 만두 등 야외 간편 조리식품과 카페 음료류 및 식용얼음 등 4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세균수, 대장균 등 ‘위생지표세균’과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캠필로박터균 등 ‘식중독균’이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집단급식 및 외식 증가 등으로 집단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급격한 기온상승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쉬운 만큼 개인위생은 물론 식품별 보관방법 및 보관온도를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시설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집단 식중독 발생의 사전 예방 및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부산시 소재 식품제조업체, 음식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하수를 채수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하고 있으며, 매년 조사 대상 업체를 달리해 위생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관내 식품제조업체, 음식점, 사회복지시설 등 2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업소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한다. 잠복기는 12 부터 48시간이며 주요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지만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 추이를 보이기 때문에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경남도민뉴스] 울산 중구가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2023년 10월에서 2024년 3월 사이 의료급여 수급 자격을 새롭게 취득한 수급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비용을 국가가 대신 지급하는 공공부조 제도다. 이날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 및 의료급여관리사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제도의 차이점 △의료급여 일수 △적정 의료급여 이용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건강 증진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 관리법 등을 소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기관 과다 이용 및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며 수급자가 합리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년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3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46차 학술발표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수의사회 및 전국 수의과대학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2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학술논문은 ▲‘소 식육부산물의 위생관리 실태조사’ ▲‘야생동물의 진드기매개성 질병 감염실태 조사’ ▲‘울산지역 길고양이의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률에 대한 조사’ 등 3편이다. 이 중 축산물검사과 차세진 주무관이 발표한 ‘소 식육부산물의 위생관리 실태조사’가 최우수상을, 정밀검사과 이익희 주무관이 발표한 ‘야생동물의 진드기매개성 질병 감염실태 조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분야를 비롯한 폭넓은 수의학 분야 조사 연구를 통해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5월 31일인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5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당신의 금연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다. 군은 주변에 흡연하는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금연클리닉을 방문한 모두에게 물티슈, 지퍼백 등 소정의 기념품을 신규등록자와 추천인 각 3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금연클리닉에 신규 등록자로 등록한 후 대면 상담을 3회 이상 받으며 1개월간 금연을 유지하면 금연 유지 기념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금연 클리닉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후에는 금연상담사가 기초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해 결과에 따라 적정 용량의 니코틴 패티와 금연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거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 실천 유도, 금연 클리닉 활성화와 홍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담배는 다양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철새도래지 2개소(사천읍 수석리~용현면 선진리, 서포면 조도리~대진리)를 주요 방역 대응지역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방역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광역방제기, 소형방제차량, 방역점검차량, 사천축협 공동방제단 소형방제차량 등 다양한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소독과 예찰을 시작했다. 또한, 관내 축산농가와 축산차량 등 관련업 종사자에 실시간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각종 정보를 전파하는 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사천축협, 읍면동사무소, 축산단체에 국내 발생 사례를 공유해 관내 농장에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가축전염병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24일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교육은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 양성 및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부정적 인식 개선 △치매파트너 이해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 및 의사소통 방법 등이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치매안심센터는 춘해보건대학교를 포함한 52개 치매극복선도단체와 56개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 관리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치매파트너 교육 참여 및 신청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손愛(애)손봉사단이 24일 온양읍 스마일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센터를 이용하는 거동 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말벗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무기력한 일상생활에 정서적 위로와 활력을 전했다. 손영순 센터장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변 이웃을 돌보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및 어르신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봉사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愛(애)손봉사단은 지난달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1회 지속적인 온기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지난 5월 20일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의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91.3%가 8~10월에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 등의 증상이 생기므로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패류·게·새우 등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어패류를 관리·조리를 할 때 위생적 취급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