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양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원동면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가족나들이를 실시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치매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상호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원동의 자연을 느끼며 맑고 싱그러운 봄 날씨를 즐기고자 하며 손수건 천연염색과 수제비누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온 가족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돌봄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가족에 대한 부담 완화 및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5월 17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 선정과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은'응급의료법'제13조의6, 울산광역시 응급의료조례 제9조에 따라 설치되며, 울산의 응급의료 지휘본부(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응급기반(인프라)과 전문성을 고려해 응급의료지원단을 민간 위탁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심의에 나섰다. 심의 결과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지원단은 3팀 4명으로 조직이 구성되며, 올해 운영 예산은 2억 5,000만원으로(국비 50%, 시비 50%) 계약체결일로부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위탁 운영된다. 주요업무는 울산 응급의료위원회 심의사항 관련 정책개발 및 실무지원 응급의료 시행계획 수립,
[경남도민뉴스] 부산 남구는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모기 등 감염병 매개해충 증가를 대비하여 13일 용당동을 시작으로 권역별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2개조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하수구, 불결지 등 위생해충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 연무·분무 방식의 성충 구제와 정화조 유충구제를 병행한 종합적인 방제를 통해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월에서 10월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을 민·관 합동 ‘동시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17개 동 주민자율방역단이 남구 전역에서 방역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방역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여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고인 물에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에 따라 화분 물받이, 폐타이어 제거 등 거주지 주변의 환경 정비를 통해 해충 서식처를 사전에 차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성군은 올해 ‘재활힘껏! 건강더함! 재활 운동 교실’을 5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반다비체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거주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통증을 줄이는 마사지 △자세 교정 운동 △관절 가동 범위 운동 △근력 강화 운동 △균형감각을 기르는 운동 △보행 교정 운동으로 구성되어, 손상된 기능 회복과 재활 의지 향상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신체기능 검사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만성질환 보건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건강위험 요인을 줄여 뇌졸중 등으로 인한 2차 장애도 예방할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고성군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활힘껏! 건강더함! 재활 운동 교실’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지난 10일 강원도 홍천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고성군보건소는 야외활동량이 증가해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기피제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과 등산로 입구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21대의 가동 상태 확인 및 약품 보충, 노즐 교체 등의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동분사기 주변에 기피제 사용 및 예방 수칙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여 야외활동 전 반드시 기피제를 뿌리고 예방법을 준수해 안전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전광판, 누리집, 고성군 밴드 등 매체를 이용해 군민 대상 집중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며 현재까지 유효한 예방백신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제대로 입고 △4시간마다 기피제를 뿌리고 △풀밭에 앉거나 눕지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이 14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에서 고성소방서와 협업하여 관내 노인 일자리 참여자 82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비롯하여 상처, 화상, 염좌·골절, 벌 쏘임, 온열질환, 심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처치 방법을 배움으로써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아울러 안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만들고자 실시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심폐소생술을 몸소 체험해보니 정확한 방법을 알게 되었다. 주변에 응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되새기겠다”라고 말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매년 노인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다양한 사고유형에 대비하여야 한다”라며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하시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인 일자리 응급처치 교육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27일에 추가로 실시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5월 7일부터 운영중인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4일 만에 1,200여 명이 접종 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3,530개가 소진될 때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지만 접종 비용이 15만 원의 부담되는 금액으로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거창군은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과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거창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해 올해 처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림리에 거주 중인 어르신은 “그동안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의료비 부담도 덜고 대상포진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할 수 있게 해준 군에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하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
[경남도민뉴스] 통영시 여성가족과는 지난 11일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해송양로원 어르신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어르신과 직원이 짝을 지어 서로의 손을 잡고 통영RCE세자트라 숲길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눴다. 산책 후에는 통영RCE세자트라 ‘질문하다’교육장에서 여성가족과에서 준비한 건강한 간식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구와 자연환경’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추운 겨울 나들이가 힘들었던 어르신의 봄나들이 산책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돕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공무원상 확립과 따뜻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어르신들과 좋은 시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과는 지난 11월 해송양로원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는 최근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백일해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백일해균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력이 높으며 초기에는 가벼운 기침과 낮은 발열 증상 후 발작성 기침 증상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보이며 주로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백일해 유행 차단을 위해 생후 2, 4, 6개월에 기초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기본 접종 3회를 마치고 생후 15개월부터 18개월, 4세부터 6세에 DTaP백신(5차)을 접종해야 한다. 또한 11세부터 12세에 TdaP백신(6차) 추가 접종으로 표준예방접종이 완료되지만 11세부터 12세 때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학생의 경우 백일해 접종(Tdap)이 당부 된다.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은 매 10년 백일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최근 지역 유행 감염 차단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39개교와 학원 230개소 기관장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교육과 5월 말까지 고등학생 대상 마스크 쓰기 캠페인도 실시
[경남도민뉴스] 산청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민들의 건강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통계전문가들이 선정한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군민이다. 조사는 숙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정된 조사문항에 대해 1대1 면접(태블릿PC 활용)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낙상) 등 총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 조사 참여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산청군의 건강정책 수립과 지역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주민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