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관내 축산물영업장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전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관내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별 준수사항 및 이력번호 표시사항 위반, 무허가· 무신고 제조·판매, 부정․불량축산물 유통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영업장 지도․ 점검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79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25명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위탁해 시행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 구군 보건소에서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비 총액이 늘었고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도 확대된 것이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1년 이상 울산시에 주민 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이다. 대상자에게는 1회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단,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 및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구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포진 발병률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며, 2년간 총 2,530명이 혜택을 받
[경남도민뉴스] 함안군보건소는 건강보험 가입 외국인 및 미등록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으로 감염병 등을 예방함으로써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료비를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금액은 연간 1인 최대 20만 원 한도로 본인부담금 100% 또는 병의원 청구 진료비 전액으로 지원범위는 예방접종을 포함한 검사 및 진료비 등이다. 지원 절차는 이용자가 참여의료기관에 신청서 제출 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보건소로 비용 청구서를 제출하면 보건소는 의료기관으로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군내 병‧의원으로 이용자가 편리한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내국인의 배려로 더불어 건강한 함안군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타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 정신보건 담당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거제시는 지난 12월 29일 동방신통부부한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방신통부부한의원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협약에 따라 거제시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들이 가정 내에서 의료, 간호, 돌봄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동방신통부부한의원(원장 방호열)은“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생활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에게 의료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장기요양 재택의료 시범사업 방문의료서비스는 동방신통부부한의원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초겨울에서 이듬해 봄(11월 부터 4월)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Norovirus)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제4급 법정감염병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다.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세 부터 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주 전파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으로 인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에 의한 비말감염이다. 12 부터 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수일 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설사와 구토 이후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증상이 심각해지면 수액 치료를 권장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경남도민뉴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이 지난해 실시된 법정감염병 실험실 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29개 참가 분야 전 항목 ‘적합’판정을 받아 감염병 진단 검사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병원체 확인 검사 기관이 국가 표준 검사법에 따라 감염병 진단·검사를 수행했을 때 그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급성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항생제내성균 감염증 등 29개 분야평가에 참가해 모두 적합 결과를 획득하여 감염병 병원체 검사 능력을 공인받았다. 특히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균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해외 유입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지난 한 해 평가 결과를 통해 우리 기관 감염병 병원체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감염병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기술과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
[경남도민뉴스] 부산 남구 오은택 구청장이 9일, 부산성모병원에서 김철 부산시병원회장, 윤민우 남구보건소장,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장, 유승의 부산의료관광산업팀장,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축하하고 있다. 오은택 구청장은 부산 남구는 세계가 찾는 도시를 모토로 하여 작년 7월 교육국제화특구로 선정됐고 국제금융도시로의 본격적인 발돋움을 준비 중인 만큼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한 구수권 병원장을 비롯한 부산성모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 인증제도(Korea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는 보건복지부가 우수한 국제의료서비스를 외국인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대한민국 정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부산성모병원은 앞으로 4년 동안 국내외 홍보회 참가,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운영자금 융자지원, 해외설명회 우선 참여, 매거진 등 의료관광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등의 정부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1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6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진행한다. 매년 겨울철(11~3월)은 방학과 명절 연휴 등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기간이며, 특히 올해는 '24년도 대학 입시제도 변화로 신규 헌혈자의 절반을 차지하던 청소년층의 헌혈 감소세가 가팔라 겨울철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급감하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명나눔의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문제 해소에 이바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 교부와 함께 10개 항목 혈액검사(혈액형, 간기능검사 등)를 통해 평소에 몰랐던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며,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과 더불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에 거창군보건소와 경남혈액원이 주관 및 주최한 헌혈 행사가 4회 시행, 198명이 지원하여 148명이 헌혈을 완료하며 ‘23년도 거창군 관내 총 헌혈자 수는 1,139명으로 인근 시군 대비 5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분
[경남도민뉴스] 고성군은 그동안 65세 이상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던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난해 11월부터 60세부터 64세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확대하여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9월 이전부터 고성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군민이다. 대상자들은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게 되는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은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은 1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1인당 최대 2개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든 신청은 사전에 전화 상담 후 고성군보건소에서 적합 대상자를 조회하여 진행되며, 신청서 작성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된 의료기관 중 희망하는 치과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기존 65세 이상부터 임플란트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65세 이하일 경우 구강 상태가 좋지 않아도 치과 진료를 미루는 사례가
[경남도민뉴스] 부산 금정구는 관내 민들레돌봄의원(원장 강헌대)과 2024년 1년간'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 지난해 12월 금정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지자체 공모에 민들레돌봄의원과 함께 신청 선정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 내 돌봄이 가능함을 목적으로 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돌봄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시범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