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평생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평생학습관 건립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평생학습관은 총공사비 약 95억 6천4백만 원을 투입해 읍내리 179-3 일원의 4,374㎡ 대지 위에 연면적 2,9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학습을 위한 강의실, 실습실뿐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북카페와 도서 열람실 등 도서관의 기능을 상당 부분 계획하여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여러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이내믹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2024년 2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3월 27일 확정 보고 전 마지막 관계자 업무 협의를 거쳐 4월 3일에 기본계획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후 5월 지방건설기술심의 신청 및 6월 기술심의 완료, 7월 공사 시행 및 경상남도 계약심사 완료, 8월 시공사 선정 및 착공에 이르기까지 군은 체계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이 준공되면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군민들에게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담배, 촛불 등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3년 하동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41건이며 그 중 봄철 화재는 총 39건(39.7%)으로 나타났다. 발화 요인별 화재 건수는 부주의 89건, 전기적 요인 31건, 원인 미상 6건 순이었다. 특히 봄철에는 평균 습도가 59.8%로 다른 계절(연평균 67%)보다 낮고, 풍속이 강해 야외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촛불ㆍ향초 사용 시 받침대 고정해 사용하기 등 화재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빈도가 평소보다 높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해 부주의로 의한 화재를 적극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동소방서는 지난 26일 부터 28일 3일간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개최된 제37회 경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 분야 1위와 구급 분야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하동소방서는 화재조사, 구조전술, 구급전술, 생활안전, 화재전술, 구급술기, 최강소방관 등 분야에 총 23명의 대원이 출전해 높은 전문성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출전 대원들은 근무일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모여 다양한 상황에서의 훈련을 지속했다고 전해진다. 생활안전 분야에 출전한 이성실, 김승현, 이상준 소방관은 정확한 기술과 빠른 시연 속도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으로 하동소방서는 6월 3일부터 열리는 전국기술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구급 분야에 출전한 최홍민, 장원진, 문태기, 강태경, 이안나 소방관은 기본소생술 등에서 우수한 응급처치를 선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박유진 서장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우리 팀의 우수한 성적은 직원들의 높은 전문성과 협동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각종 상황에 전문적으로 대응해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하동소방서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어린이의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하동초등학교 구강보건실에서 전교생 397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사업은 학생들의 치과 방문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치아 홈 메우기, 불소 바니쉬 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시기는 평생 구강 건강 관리의 기틀이 잡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구강보건 교육과 칫솔질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 바니쉬 도포 시술을 하기에도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불소 바니쉬 도포는 불소를 치아의 표면에 발라 치질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30~6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영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관리 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치과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영어조합법인 섬진강사람들’이 지난 1일 섬진강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섬진강사람들 회원 30여 명이 4개 조로 나뉘어 화심리부터 두곡리, 읍내리부터 광평리, 비파리부터 신기리, 목도리부터 신월리까지 이르는 10km 구간에서 각종 오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섬진강 내 부유물과 생활 쓰레기는 배를 이용해 청소함으로써 섬진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복원했다. 정명채 회장은 “군민의 삶의 터전인 섬진강을 가꾸고 돌보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며, 깨끗한 섬진강을 후대에 물려주는 것도 우리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섬진강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를 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정화 활동은 봄을 맞아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기분 좋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어업인과 주민들의 인식개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조합법인 섬진강사람들은 섬진강에서 내수면 패류(재첩)를 채취하는 어업인 단체로 2020년 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 주관 하에 진행되며, 시·소설·수필·동화 부문과 평사리 청소년문학상(시·소설), 그리고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에서의 창작 작품을 모집하고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 응모 작품은 소설 부문에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의 중·단편 중 1편(중편은 줄거리 첨부), 시는 5편 이상, 수필은 3편 이상, 동화는 1편을 제출할 수 있다. 특히, 하동에 관한 내용을 다룬 작품은 우대받으며, 모든 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과 등단 2년 미만의 기성작가로 제한되며, 당선작에는 부문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소설 부문 당선자에게는 100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 당선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신설된 평사리 청소년문학상 시 부문과 반려동물 디카시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평사리 청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금성면은 지난 31일 금성면생활체육공원에서 제15회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성면체육회를 비롯한 지역주민,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대형윷놀이, 왕제기차기, 한궁 등 체육·민속경기와 각 마을 대표의 노래자랑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동군립예술단이 방문해 화려한 연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면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도마을 한 주민은 따뜻한 봄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체육대회뿐만 아니라 면민이 함께할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한철 금성면체육회장은 “최근 행사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무대 설치와 화기사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였다”라며, 안전하게 대회를 즐긴 면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금성면의 발전을 응원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행사의 주역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준 면민들”이라며 금성면의 주민화합을 위해 더욱 개선된 다음 면민체육대회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29일 퍼플섬이 위치한 신안군에서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한국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는 국제 슬로시티 연맹의 인증을 받은 시·군이 슬로시티의 기본 이념을 실현하고자 2011년 9월에 창립한 단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꾸준히 소통하며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협의회장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슬로시티 지정 13개 시·군의 단체장과 손대현 한국 슬로시티 본부 이사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2023년 사업 결산과 2024년 사업계획, 슬로시티 인증 지역의 발전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 가운데, 신규 사업으로 하동군의 논두렁 축구대회 참가와 슬로시티 시군 협의회 홍보부스 운영이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하승철 협의회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의 상호 교류를 통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지향점이 슬로시티 이념과 일맥상통함을 확인했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오는 5월에 개최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 회원 시·군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하동군은 2009년 국내에서 5번째로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
[경남도민뉴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하동군지부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5천만 원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하동군지부는 그간 문화활동비를 신청한 조합원에 한하여 환급형으로 지급하던 복지 방식에서 전 조합원에게 매년 하동사랑상품권 5만 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조합원의 생일에는 2만 원을 추가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하동군에서도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하동사랑상품권 1천만 원을 구매해 현재까지 140명에게 280만 원을 전달 완료했다. 이정운 지부장은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하동군 공무원노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하동군지부는 이외에도 악성·갑질 민원 강경 대응 선포, 영화 단체관람 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바 있으며, 군 혁신지원 부서와 협력해 직원들의 업무환경 및 처우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1일 생애주기별, 분야별 인구정책 사업과 하동군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지혜로운 하동살이 : 인구정책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에는 하동군의 기본현황을 비롯한 전입, 결혼·임신·출산·다자녀, 보육, 노인 돌봄, 청년, 창업 등 총 11가지 분야로 나뉘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제작됐다.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군민의 방문이 잦은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비치됐다. 또한 하동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와 하동 사랑방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입자, 귀농·귀촌인 등 많은 군민이 하동군의 생애주기별 정책을 한눈에 파악해 놓치는 정책이 없도록 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