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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 명절맞이 반찬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경남도민뉴스=김미순 기자]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장단과 회원 26명이 참여해 동그랑땡, 무생채, 떡국떡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광명마을냉장고 7개소와 공동생활가정 5개소에 전달했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반찬 나눔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김봉선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정을 나누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는 2021년 8월 광명마을냉장고 확대 시행 이후 매월 100여 개 이상의 반찬을 직접 준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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