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이달 19일부터 보건기관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보건기관 담당자가 진행하며, 마술요법, 공예요법, 교구활용 수업등을 통해 인지 자극을 돕는 ‘꿈꾸는 기억청춘’ 프로그램과 컬러링북을 활용한 자가학습 프로그램인 ‘뇌톡톡 인지활동’으로 구성됐다.
‘꿈꾸는 기억청춘’은 11개 면 61개 마을에서 768명이 참여하며 ‘뇌톡톡 인지활동’은 42개 마을 449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군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운영 요청에 따라 2021년부터 5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시행 후 만족도 조사, 보건기관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다음 해 사업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면 지역 어르신들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