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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위험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예방접종 적극 권고

인근 국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선제 조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최근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024-2025절기 코로나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등) 입원·입소자 등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지만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에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되며,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접종은 미접종자뿐만 아니라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경우에도 의료진 상담 후 추가 1회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겨울철 대비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하여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접종 가능 기관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JN.1 백신은 국내외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으며, 감염 시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군민께서는 신속히 접종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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