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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숲’ 인제 자작나무숲… 체험장‧편의시설로 인기 이어간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인제 자작나무숲에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인제읍 원대리에 위치한 자작나무숲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으로 꼽히며 이국적인 풍경과 울창한 산림의 조화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지난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렸고,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의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은 자작나무숲에는 2019년 이전까지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나, 2020년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22년 20만 명, 2023년 25만 명, 지난해 24만 명이 방문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군은 많은 사람이 자작나무숲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올해 준공을 목표로 자작나무숲 일원의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자작나무숲과 연계해 인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소개하고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96억 원을 투입한다.

 

체험장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홍보영상실, 목재체험장, 목재휴게체험실 등 자작나무숲을 방문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 힐링과 함께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통해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자작나무숲 제1‧2‧3주차장을 조성해 수용범위를 대형 30면, 소형 340면, 장애인 12면까지 확대했고 지난 2023년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 발생한 주차요금을 인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경제 순환구조를 구축했다.

 

이에 인접한 지역 주민들은 지역의 소득원인 자작나무숲이 많은 국민이 찾는 대표 관광지인 만큼 소중한 산림자원을 관리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향후 군은 인접한 원대리, 남전리, 정자리, 하추리, 고사리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고, 관광 활성화로 발생하는 수익과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산림청, 인근 마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객의 힐링을 위한 산림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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