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승마공원은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한 ‘공무원 대상 승마과정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것을 주된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승마 기초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25년도 교육과정은 총 2기에 걸쳐 운영되며, 1기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2기는 올해 9월 24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기수당 20명씩 총 40명이 참가하며, 교육은 비합숙 형태로 운영된다.
수업은 평일(수~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진행되며, 이달에 진행된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을 병행하며 승마의 기본기를 익혔다.
강습 내용은 ▲승마 기초 이론 ▲승하마 및 평보 ▲속보 강습 ▲외승로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승마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실습의 기회를 가진다.
특히, 외승로 체험은 푸른 자연 속에서 말을 타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함안군승마공원은 승마과정 교육 운영으로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승마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승마공원 관계자는 “승마 과정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경험하고, 승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지역 특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안군승마공원은 경남 지역 내 대표적인 승마시설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강습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