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강한 계절풍 및 높은 파고 등으로 선박사고가 지속 발생되어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5주간 기름 공․수급 작업선박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름 공․수급 작업과정 중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❶작업 시 갑판배수구 폐쇄 ❷수급탱크 잔량 계측 ❸현장관리자 입회 ❹기상악화시 급유작업 자제 등 사전예방 안전조치 유무 등을 확인하며 미흡사항을 사전에 발견하여 시정 또는 개선 등 계도위주의 점검을 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총 33건이며, 지난해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서 연료유를 수급중인 A호가 연료유 탱크 잔량 미계측으로 약 2kl의 저유황유기름이 유출돼 방제작업한 바 있다.
사천해양경찰서장은 “대규모 선박 급유 작업 시 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오염사고 발생 대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고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공동 대응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