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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에게 구정 홍보 표창

김 명예교수의 '서대문 명사 특강' 실황, 유튜브에서 13만 회가 넘는 조회 수 기록 중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대문구가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106세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수상자로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달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조건’이란 주제로 ‘2월 서대문 명사 특강’ 강연자로 나섰는데 그 실황이 현재 유튜브에서 13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오랜 서대문구민인 김 명예교수는 이날 서대문구를 ‘집안’에 비유하며 친근감을 표한 뒤, “집안에서는 부모보다는 자녀가, 자녀보다는 손주가 칭찬과 상을 받는 것이 더 즐거운데 그 같이 계속 발전하는 서대문구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함께 상을 받은 구민들도 수상 소감에서 김 명예교수와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한 수상자는 “수십 년 전 ‘영원과 사랑의 대화’라는 김형석 교수님의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는데 이렇게 직접 뵙게 돼 너무 놀랍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또 다른 수상자는 “오래전 충북 제천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삶의 지표로 삼아 지금까지 지내오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신년음악회에서 연주한 ‘서대문오케스트라-함신익과 심포니송’에 감사 손편지를 전한 강선영 씨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해 돌보는 박순자 씨 ▲1년간 모은 용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인라헬 어린이 ▲‘서대문구 SNS 서포터스’로서 블로그 통해 구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김동현 씨도 개인 자격으로 구정 홍보 표창을 받았다.

 

단체로는 ▲지역의 긍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높인 제3기 서대문구 홍보모델 ▲원아와 학부모, 관장, 사범 등이 식료품을 모아 취약계층에게 기부한 정도태권도장 ▲홀몸노인과 중장년층에게 정성 어린 명절 선물을 기부한 홍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벼룩시장과 텃밭가꾸기 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한 새솔어린이집 ▲설날 선물꾸러미 전달 등 시기별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이웃을 살피는 홍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한 성금 기부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사단법인 참사랑실천회도 이날 단체 부분에서 수상했다.

 

구는 이 같은 미담으로 언론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훈훈함과 감동을 더하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고 있다.

 

이날 단상 아래에서 단상 위 수상자들에게 표창장을 전한 이성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형석 교수님께서 ‘동네 일이기 때문에 더 좋다’며 흔쾌히 수상의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수상자와 단체의 공적을 일일이 소개하고 “이웃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추진하시는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행복 200% 서대문’ 구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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