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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인문학 콘서트 새단장...4월 첫 강연은 차인표 작가와 함께

공연장·미술관 등 생활 공간에서 인문학을 만나는 현장 중심 문화행사로 확대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 새단장...4월 첫 강연은 차인표 작가와 함께
▲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 새단장...4월 첫 강연은 차인표 작가와 함께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인문학 콘서트’를 새롭게 개편해 오는 4월 10일 오후 7시 윤당아트홀(언주로 844 B1)에서 차인표 씨를 초청, ‘그들의 하루’라는 주제로 올해 첫 강연을 연다.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는 각계각층 명사를 초청해 공연, 전시, 강연, 토론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행사로, 인문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강용수, 김상욱, 김영하 등 국내 저명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총 7회에 걸쳐 약 2,000여 명의 주민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로 명칭과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해, 구청 로비 중심의 행사에서 공연장, 미술관, 영화관, 공원 등 주민 생활 가까이로 무대를 옮긴다. 강연 중심의 기존 형식을 넘어 영상과 그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다.

 

첫 번째 초청자인 차인표 씨는 배우이자 작가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그들의 하루』 등을 집필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삶을 들여다보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발견한 희망과 감동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에 숨어 있는 특별한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전 공연으로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피아노와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인문학 콘서트는 어느새 강남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강남 곳곳을 무대로 누구나 일상에서 인문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롭고 깊이 있는 콘텐츠로 구민 여러분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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