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함안면 관광안내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함안 9경을 주제로 이달 3일부터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먼저, 함안면 관광안내소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함안의 유익하고 매력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함안 대표 관광지 9경을 비롯해 맛집, 카페, 숙소, 교통, 문화예술 등 관광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안내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함안관관협의체(관광두레)와 협업해 함안의 대표 관광상품과 지역 주요 여행 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안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가야지’, ‘꽃초린두레’, ‘함안인’이 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다.
‘가야지’는 액션페인팅의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함안낙화놀이, 청보리·작약, 말이산고분군을 주제로 여행의 감동을 담아가는 미술 키트 체험을 구성했다.
‘꽃초린두레’는 함안의 자연을 담고 향을 채우는 주제로 약초 향주머니 만들기, 반려 식물심기, 표고버섯재배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함안인’은 함안 문화유산 석고방향제, 함안축제 캔들, 클레이 버블바 입욕제, 함안을 달다, 나만의 키링 만들기를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안면 관광안내소는 2022년 함안군 최초로 관광안내소 운영을 시작했으며, 포토존을 마련하고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쉼터 역할을 해왔다.
함안관광협의체(관광두레) 최승일 대표(PD)는 “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체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할 것이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은 “최근 로컬 투어의 확산과 나만의 여행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익한 관광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함안관광협의체(관광두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안내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