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이달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며, 점검 기간동안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관광숙박시설, 복지시설, 의료기관, 공연장, 교량 등 총 105개소를 대상으로 건축 · 토목 · 소방 · 전기· 가스 등 시설물별 필요한 점검분야에 대해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철하는 '주민 점검시설 신청제'를 실시하여 점검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른 지적사항 발생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필요에 따라 보수 · 보강을 요하는 시설은 관리주체 및 공공기관의 가용재원을 활용해 신속히 조치하고, 장시간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이력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안전점검 기간 운영에 대한 홍보와 각 가정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볼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서귀포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