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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떠나는 도심 속 세계 여행 서초구 ‘봄밤의 클래식 축제’ 1,000여 명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열린 ‘봄밤의 클래식 축제’에 약 1,000명의 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뮤직 원더랜드(Music Wonderland)’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음악과 클래식부터 뮤지컬,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마치 음악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 첫날에는 뮤지컬배우 정선아·고훈정의 아름다운 무대와 서초구 1호 홍보대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이 울려퍼졌다. 특히,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OST를 바탕으로 대니구와 무용팀 ‘헌정연서’가 합동 무대를 펼치며 드라마 속 감동을 생생하게 되살려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구는 13일에도 ▲뮤직랜드(음악회) ▲조이랜드(체험존) ▲푸드랜드(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봄밤의 시네마 피크닉’은 19일 오후 4시로 변경해 개최된다. 최첨단 영상·음향 시설을 안고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피아노 열풍을 일으킨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상영될 예정이다. 예약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15일 9시부터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봄날의 밤, 도심 속에서 세계의 음악을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구민 여러분께 선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음악으로 힐링하고, 따뜻한 봄밤의 추억을 가슴에 담아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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