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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등과 '타이머콕 보급 지원 업무협약식' 체결

실종과 연계한 치매노인 등 안전 취약세대를 발굴, 가스안전공사의 타이머콕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가스시설 화재예방에 기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경찰청은 4월 16일 전남경찰청 본관 5층 접견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및 전남 동부·서부지사와 실종사건과 연계한 치매노인 등 안전취약세대 타이머콕 보급 지원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가스렌지 등 조리기구 사용 과정에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매년 20 ∼ 30여건씩 발생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도 발생하고 있어,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견과 치매노인에 대한 스마트태그 지급 시 가스안전기기 타이머콕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가스안전공사에서 보급을 지원해 화재사건 예방 등 상호 협력을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경찰청은 치매노인 등 취약세대에 타이머콕이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및 전남 동부·서부지사는 취약세대에 약 200여개의 타이머콕을 설치 보급하는 등 협력치안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LPG 용기 운송차량 및 고압가스 탱크로리 등이 도로 운행 중 과속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실종과 연계한 치매노인 등 안전취약세대를 적극 발굴해 타이머콕을 설치함으로써 화재예방에 기여한 모범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실종자 발견 등 경찰의 기본적인 업무를 넘어서 화재사건 예방까지 이뤄낼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 업무협조를 강조했다.

 

윤대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장도 “전남경찰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 협조에 감사드리며, 타이머콕 보급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전남경찰청은 실종과 연계한 안전 취약세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종사건 해결과 화재예방이 함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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