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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상권발전소-㈜신세계 손잡고 대·중소 유통 상생 나서

㈜신세계, 지역협력 기금 3억 원을 3년에 걸쳐 기부하기로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중구는 지난 16일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신세계와 함께 ‘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 중·소유통과 대형 유통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해 대형유통과 전통시장의 조화로운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를‘신세계 타운’으로 조성해 방문객을 늘리는 동시에,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대형유통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는 3년에 걸쳐 총 3억 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CSR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전통시장 주변‘스마트 스터디 룸’조성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돕는다. 이 외에도 지역 협력 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익법인으로서 상권발전소가 지역 유통생태계의 가교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신세계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형유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청, 상권발전소, ㈜신세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상생의 모범적 협력 사례”라며 “중구는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이 함께 발전하는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권발전소는 중구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위탁한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로, 지난 3월 31일 기획재정부 고시에 따라 신규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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