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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테마전 [피규어로 만나는, 선사의 순간] 개최

- 7월 13일까지, 유럽 선사시대의 찰나를 피규어로 재현한 이색 전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13일까지 테마전 ‘피규어로 만나는, 선사의 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선사 시대 전문 박물관인 전곡선사박물관의 상호 교류 협약에 따라 기획됐으며, 전곡선사박물관이 보유한 유럽 선사 시대의 전시 모형 16점을 선보인다.

 

전시 모형은 독일의 실험 고고학자 울프 하인(Wulf Hein)과 국내 고고학자들이 협력하여 제작한 것으로, 플레이모빌을 활용해 유럽 선사 시대의 일상과 의식을 생생하게 재현했으며, 작은 소품 하나까지 고고학적 고증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이번 전시에 북유럽의 신화 속 인물 서사를 접목시켜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1부 [프레이야, 풍요의 기원]에서는 농사의 시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을, 2부 [랑고바르드, 사냥과 수렵]에서는 석기를 이용한 사냥과 사냥물의 활용 방식을, 3부 [울르, 마을의 전설]에서는 집을 짓고 공동체를 이루는 선사인의 모습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블록 건축소, 나만의 디폼 히어로, 히어로 카드 수집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동기문화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전은 선사 시대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규어라는 매개로 흥미롭게 풀어낸 전시”라며 “쉽게 만나기 힘든 선사 시대 피규어 전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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